인천 중구가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관광역량 강화를 위한 ‘중구 역사문화 관광해설 교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인천시 관광협회중구지회, 학계, 시민단체 등 중구만의 전문화된 관광안내 교재의 필요성을 제기한 여러 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준 높은 관광해설 교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재는 시·공간의 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근대사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 시대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세대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역사적 인물들의 내용을 함께 제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교재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의 소프트웨어적 지원도 함께 가능해 진 만큼 우리의 역사문화 가치를 널리 인식하고 미래사회의 발전방향을 정립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이 수확기를 맞은 농가 일손돕기에 두팔을 걷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천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인천 특산물인 남동배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5월 배 열매솎기 지원에 이어 이번 배 수확 작업에도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옹진군지부 소속 임직원 10여명은 남동구 수산동 배 농가를 찾아 배 수확을 도왔으며, 앞서 올 봄 인공수분작업과 적과작업 일손돕기에 이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해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인천지역에 근무하는 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헌혈, 소외계층 지원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동반자로서‘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안전부문에 대한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투자가 세계 철강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4족 보행로봇은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비상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즉각 투입함으로써 2차 재해를 사전 차단 및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가스위험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위험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등 지속적 점검을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IoT 및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센서 등 열화상 촬영을 비롯해 30배 줌, 360˚ 회전, 170˚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카메라를 장착해 사고위험지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서 현장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중구가 최근 동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은 지난 3~9월까지 진행한 용역에서 제안한 방안들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송월동 동화마을 유래와 관광지 조성 '동화마을'은 중구의 원도심 송월동의 낙후된 주택가를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13년 3월 시작돼 중구 송월동(자유공원서로 37번·45번·51번길 일원)에 벽화와 화단, 아치, 도로 및 가로등 정비, 초화 식재를 비롯해 다양한 트릭아트 스토리 및 포토존을 조성했다. 1단계는 2013년 4월~12월 동화마을 내 132가구를 대상으로 벽화사업과 107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전신주·배전함을 정비하고, 화분도 60개를 별도 제작해 화단을 조성했다. 마을 입구를 장식하는 아치도 새로운 동화테마를 모델로 설치했다. 아스팔트를 재포장, 미끄럼방지 도막 포장, 디자인가로등을 설치해 보행편의 및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동화마을에 있는 15개 건물외관은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트릭아트 전시공간(지상2층, 491.63㎡)
인천 중구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된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 중구는 지난달 24·25일과 이달 15·16일 진행된 인천개항장 야행에 10만여 명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인천개항장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운영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야행에는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를 첫 무대로 문화재에 첨단기술을 융합해 근대문화재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또 일반 시민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곁들였다. 아울러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상품화(우산, 멀티퍼퓸, LED등불)를 통해 최초 시도한 점과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인 ▲무장애 공간 조성 ▲점자 리플렛 ▲청각장애인 및 노인 초청 도보탐방 ▲개막식 수어통역 ▲친환경 캠페인 리유저블(다회용) 컵 배포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인천의 근대문화재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덕뿐에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화도진축제가 지난 14~15일 양일간 동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내.외 관람객 16만 명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끽했다. 첫날 주민·의장대·군악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어영대장 축성행렬’에 이어, 교지하사식을 비롯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와 대포 시연, 축제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극의 창작콘텐츠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또 지역예술인 전통가요 한마당, 유네스코 세계무예시범단의 각 나라 전통 무예공연, 화도진 미디어 퍼포먼스, 기념식 및 레이저쇼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구민노래자랑,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에게는 미스트롯 양지은과 정미애를 비롯 신유, 헤이걸스, 요요미, 이도진, 고아라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관람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구 역사문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가을한때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찬진 동구청
인천 중구의회가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는 총 23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과 2022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승인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체육진흥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효화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을 위한 중구의 적극적인 선행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과대․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하늘1초, 하늘4초 신설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의 염원이 잘 반영된 심도 있는 질문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현안사항 등을 살피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도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충실한 자료 제출로 구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함께하는 농협인상'에 농협은행 인천영업부 남윤경 팀장과 인천축산농협 김준길 팀장이 선정됐다. 수상대상자들은 1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임직원 중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협 브랜드 가치향상에 이바지한 직원을 선발해 개인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 남윤경 팀장은 지역 내 공공자금 1,750억원을 적기에 지원하였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에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여신 4300건, 4900억 원을 달서에 기여하며, 농촌이주 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휴가철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인상 구현에 앞장서 왔다. 김준길 팀장은 도·농 상생을 위한 축산물 판매 협력사업 추진 및 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소비촉진, IoT스마트판매시스템의 도입으로 축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이 '구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글로벌 융합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13일 민선8기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간담회를 열고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밀히 살피며 적시적기에 정책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주요 비전과 공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등 5대 구정목표와 93개 과제 120개 세부과제를 밝혔다. 특히 '원도심과 연계된 내항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8부두에 아쿠아 콤플렉스 등 다양한 친수 시설 도입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재개발, 재건축도 내항 재개발과 연계하여 인천역·동인천역·도원역 등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항철도-9호선 직결 추진을 위한 인천시 군·군 협의체를 구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구민들의 숙원사항 해결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그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올 하반기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행안부 특별교부세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 예산은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3억 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9억 원), 강화군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5억 원)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5억 원) ▲가뭄대비 선두리 대수로 정비(5억 원), 옹진군 ▲덕적·자도 연료운반선 건조(15억 원)이다.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 사업은 10곳에 야간과 악천후에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발광형으로 설치한다. 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무의대교 개통과 코로나 완화 등 국내 관광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 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화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렛폼 구축사업은 CCTV 영상에 출연하는 객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우범지역 및 주요 관제지역 1000곳에 설치된다.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관광객 증가와 상권 발달로 교통체증을 겪고있는 풍물시장 인근의 통행불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