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아홉 번째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디렉터스 뷰에서는 첫 장편영화 ‘킹콩을 들다’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 실화를 영화로 감동적으로 옮긴 박건용 감독과 함께한다. 디렉터스 뷰는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시행되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호응과 깊은 관심 속에 작년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과 감독 및 사회자의 작품 공개 대담 등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은 14일부터 30일까지 인천미술은행 시각예술분야 작품을 공모한다. 인천문화재단이 시각예술분야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천미술은행에서 14일부터 약 보름간 실내 전시 가능한 규격의 평면, 입체 및 매체작품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 거주 작가 및 인천에 연고가 있거나 활동경험이 있는 작가 중 3년 이상 활동하고 1회 이상의 개인전 경력 혹은 국내외 공인 국제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들에게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인천미술은행에서 구입한 작품은 향후 대여·전시활동 등을 통해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대학교에서 지역 시각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인천미술은행 작품구입비용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의 지원금 범위 내에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문의:032-455-7154)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경기·인천 지역 내 성지 곳곳에서 교구별 ‘순교자 현양대회’가 열린다. ‘순교자 성월’은 천주교 신앙의 밑거름이 된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기념하고 본받기 위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인 9월 20일을 중심으로 제정됐다. 한국 천주교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100여년간 1만여명에 달하는 복자들이 순교한 것을 계기로 9월을 ‘복자 성월’로 기념하다가 1984년 103위의 복자가 시성되자 ‘순교자 성월’로 바꿔 지정했다. 이에 수원교구와 인천교구는 교구 내 성지를 방문해 ‘순교자 현양대회’를 열어 순교 성인들의 모범과 순교 정신을 기리고 오늘에 이어나가고자 다짐하는 대회 미사를 열 예정이다. 수원교구에서는 12일 오전 11시 어농성지, 19일 오전 10시 수리산성지, 오전 10시30분 남한산성성지, 24일 오전 수원성지, 26일 구산성지에서 현향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성당 내 야생화 마당에 있는 수원성지에서는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 10:39)’라는 주제로 현양미사를 하고 국악, 춤 등 공연과 더불어 십자가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인
수원가톨릭대학교는 개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처음의 약속(PRIMAM FIDEM)’을 18일 분당 요한성당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천주교회의 103위성인 시성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역사적인 한국방문을 기념해 1984년에 문을 연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기간 도움을 준 많은 은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념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으로 구성된 성악가들의 노래, 오르간 연주, 수원가톨릭대학교 신입생 합창단의 공연으로 이뤄지며 수원가톨릭대학교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기념의 해’로 지정하고 사제양성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꾸려 더 천주교 사제 이외의 일반 시민의 참여도 가능케 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사제양성의 산실로써 25년 동안 배출한 교구(수원, 인천, 춘천, 원주) 사제와 수도 공동체 소속 사제 500여명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과 이웃의 복음화에 투신하고 있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향상된 지적, 영적, 사목적 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과 환경을 구비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목자 양성과 평신도 지도자 육성의 전당으로 거듭나 ‘세상의
경기도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들이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된 ‘성희롱 예방교육’과 ‘성매매 예방교육’ 등 성평등 관련 교육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도내 의원들은 ‘성희롱 예방교육’과 ‘성매매 예방교육’의 기본이 되고 있는 ‘양성평등교육’ 조차 받지 않고 있어 의원들이 성평등 교육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성희롱 예방교육’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돼 공공기관과 사업체에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성매매 예방교육’도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에서 역시 연 1회 이상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도내 광역 및 기초의원들은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도내 공무원들이 의무적으로 받고 있는 ‘성’ 관련 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의회와 일부 기초의회는 여성단체의 ‘양성평등교육’ 실시 권유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가연 관계자는 “‘양성평등교육’은 정책입안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어서 도의회와 시·군의회에 꼭 교육 받기를
아나운서 이금희의 친절한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베토벤 연주가 함께하는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가 부천시민을 만난다. 부천문화재단은 20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베토벤을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이 깊은 MC 이금희의 친절한 해설로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 고전음악을 완성한 베토벤의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돼 베토벤 음악의 정수로 꼽히는 피아노소나타 ‘월광’, ‘비창’, 바이올린소나타 ‘봄’, 교향곡 5번 ‘운명’과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엘리제를 위하여’, ‘터키행진곡’ 그리고 가곡 ‘아델라이데’, ‘그대를 사랑해’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엘리제를 위하여’, ‘그대를 사랑해’, ‘연인에게’ 등 여인들에게 헌정된 곡들에 얽힌 사연을 소개해 관객들이 베토벤의 마
인천시립교향악단이 17일 오후 7시30분 새롭게 단장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공연장 새단장 페스티벌’ 그 다섯 번째 무대로 ‘제29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위자인 마에스트로 첸 주오황의 지휘로 진행되며 순수 국내파 출신의 아티스트로 위상이 드높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를 함께 들려준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일본 음악콩쿠르 관현악부분 1위, TBS 작곡상 특상을 수상한 재일교포 작곡가 우종갑의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두 개의 판이 있는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은 5음계에 의한 한국 민요의 선율을 토대로 총 5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서주부분인 제1부를 시작으로 한번 고조된 후 서정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는 제2부를 지나 12/8박자로 변형된 주제선율이 리듬을 타며 즐겁게 진행되는 제3부, 혼한박자에 의해 리드미컬한 제4부, 전체합주를 통해 강하고 장대하게 연주한 뒤 서주
성공에도 우선 순위가 있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습관을 바꾸고 인맥을 만들어라. 습관이 성공조건이라면 인맥은 출세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조건은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이것 조차 갖출 수 없다면 차라리 인생을 포기해라. 한번 뿐인 인생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이 정도의 준비는 해야한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습관의 정원은 인맥의 놀이터’는 자기계발서를 다수 출간한 박금실의 신작으로써 우리가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하게 관리해야 할 인맥과 습관을 어떻게 채우고 바꿀 것인가에 대한 지혜와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지식과 지혜, 인간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인생을 살아가는 힘, 경쟁력 그리고 최대의 자산이 되는 인맥 쌓기 방을 알려준다. 또 사람의 평생을 결정짓고 인생의 가장 귀한 보물이며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멘토가 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채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천에서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내숭없고 성깔있는’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사)한국예총 부천지부(회장 김정환)는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성깔有’를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축제를 표방하는 ‘내숭無성깔有’는 기획부터 운영, 평가 등 행사 전반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된 ‘진정한 청소년축제’다. 행사 첫날인 9월12일에는 지난 8월1일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팀의 본선무대인 ‘DoDo 경연대회’가 열리고 대상(1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은 경기도지사상과 70만원, 금상(3팀)은 부천교육장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과 각 40만원, 은상(2팀)은 부천예총회장상과 각 30만원, 동상(2팀)은 부천예총회장상과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 둘째 날인 13일에는 ‘DoDo 콘서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식전행사로 ‘DoDo한 교복패션 퍼레이드’라는 주제로 각 학교 교복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패션쇼와 프로젝트 부천(B-boying)팀들의 멋진 공연이 진행된다. 제9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경연
인천문화재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인천 영종도서관에 주민, 도서관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다향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영종도서관은 5일을 시작으로 9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나는 이 책을 이렇게 읽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5일 ‘28자로 이룬 문자혁명-훈민정음(김슬옹)’으로 우리나라 문자인 훈민정음에 대해 쉽고 재밌게 풀어보고, 12일에는 ‘교양으로 읽는 일본사회와 문화(한국외대 일본연구소 편)’로 현대 일본인의 자연관, 종교관, 인생관, 미의식 등 일본문화를 살펴보며 우리전통문화와 함께 이해한다. 또 19일 ‘백범일지(김구)’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과 독서법 및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 마련의 토대를 다지고, 26일 ‘디지로그 시대 책의 방향(한기호)’을 통해 국내 출판 동향과 미래 출판문화에 대한 논의 및 출판과 독서의 상호 관련성을 이해시키는 특강이 진행된다. 영종도서관은 이번 주제특강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주민들에게 독서진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 내외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