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갤러리가 인천의 과거와 현재 속에서 인천의 모습을 재발견하고 미래도시 인천의 비전을 꿈꿀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천바로알기종주단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9회 인천바로알기 종주와 연계한 전시로써 인천 문학경기장을 시작으로 소래포구, 생태공원, 인천대공원, 철마산, 계양산, 하점 고인돌, 마니산, 인천국제공항, 장봉도 등을 6박 7일 동안 살펴보는 것이다. 또 전시 기간 동안 행선지를 따라가면서 바라본 인천의 풍경과 유적지 전경들에 대한 여러가지 감흥과 사색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의 작품들과 더불어 종주 기간 동안의 동영상, 탐방기, 인천의 역사, 문화에 대한 자료들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은 한국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해와 맞닿은 작은 반도 인천은 곳곳에 만이 발달되어 있어 해상활동을 펼치기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개항 이후에는 국제성, 개방성, 융합성을 바탕으로 해양융합도시로 성장해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어제 마신 술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아니면 지금 오른손에 들린 담배가 아이에게 독이 되지는 않을까?”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산모가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스스로 몸 상태를 자각해 태아가 음주나 흡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쉬즈웰산부인과 이영경 대표원장은 성경험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임신 초기 증상을 조언했다. 이영경 원장은 “여성의 몸은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신체변화 징후를 보이게 되는데 자칫 이를 느끼지 못하고 평소대로 생활을 한다면 음주나 직접흡연-간접흡연, 물리적 충돌 등에 태아와 산모가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영경 원장이 꼽은 임신 징후로는 ▲어지럼증 ▲잦은 요의 ▲입덧 ▲구강내 침 고임 ▲불면증▲급격한 피로감 ▲질 분비물 증대 ▲감기 유사 증세 등이 있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체내 혈액이 몰리면서 임산부의 뇌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평소보다 어지러움이 심해질 경우 임신 여부를
경기도가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13일 노인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자원봉사,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민간취업 등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처 ‘노인분야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실버인력뱅크는 다년간 사회적기업 연구·교육 및 세미나 운영 노하우를 지닌 성공회대학 사회적기업 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서 경기실버인력뱅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자율세미나’를 통해 도 노인일자리 실무자 및 도민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모델로서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본 교육과정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 및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들이 노인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경영전문교육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례, 현장탐방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정의 ▲관련제도 안내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공부를 시
부천교육박물관은 우리놀이문화변천사 ‘철수야, 영희야! 노올자’전 전시기간 중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놀이 올림피아드’를 15일과 23일에 운영된다. 이번 놀이체험마당 ‘놀이 올림피아드’는 부천교육박물관 앞 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해 한국의 전통놀이인 굴렁쇠 굴리기와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 만들기, 두더지잡기 등의 놀이 체험을 한다. 특히 올림픽과 놀이를 접목한 행사로 아빠, 엄마, 아이 3인이 1팀을 이뤄 제기차기, 투호던지기에 개인종목을 더해 총 3가지 종목을 겨루는 가족대항 체험 대회로 가족애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총 7팀의 참가자들이 겨뤄 1등과 2등에게는 공연 티켓과 부천시박물관 도록을 각각 지급하고 참가팀 전원에게는 문구 세트가 수여된다. 가족이 함께 우리의 옛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마당은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철수야, 영희야! 노올자’는 부천교육박물관이 3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특별 전시로 우리 놀이 문화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문의 : 032-661-1282~3)
“고맙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살아있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진정 귀중하고 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었다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그 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두 주인공 유정(이나영)과 윤수(강동원)가 서로에게 전하는 가슴을 울리는 사랑의 메시지다. 공지영의 소설을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2006년 하반기에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은 ‘우행시’ 폐인을 양산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영화 상영시간 내내 흐느끼게 만들었다. 유정은 세 번째 자살이 실패한 그 해 겨울, 수녀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가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윤수를 만난다. 처음 매몰찬 말로 서로를 밀어내던 둘은 너무도 닮아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만남의 방에서 ‘진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삶이 지루하고 버거워서 죽음을 간절히 원하던 그들은 서로의 얘기에 귀 기울여주고 진심을 다해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 안도감과 만남 자체에 대한 행복감에 절망 끝에서 구원을 받아간
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에듀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가 오는 15일 오후 4시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오페라 인 러브’는 다양한 매체의 영향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스쳐 들었던 음악들을 영상을 통해 되새겨 주고 주옥같은 오페라의 아리아를 연주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80분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왈츠’, 세빌리아 이발사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호프만 이야기의 ‘뱃노래’, ‘카르멘’의 ‘하바네라’ 라보엠의 ‘무젯타 왈츠’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던 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오페라에서는 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 씨가 오페라마다 알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주고 국립오페라단 수석피아니스트 박원후 씨의 반주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던 오페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회로 청소년들과 초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이다.(문의: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 또는 전화 032-320-6335)
지난 2일 대표적인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100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리면서 여름 휴가의 절정을 이뤘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수영장에는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려는 여성들이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뭇남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여자 가수들 중에서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네오위즈벅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예능, CF할 것 없이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인 44.33%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이효리는 30대가 되어서도 섹시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여성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후 2003년 솔로 정규 앨범(10 minutes)을 발매하며,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무대위에서 섹시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네티즌들은 ‘이효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담비가 25.24%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I'm your Hero-우리들의 영웅’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만화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우리시대 영웅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시에 참여한 박성수, 박정환, 위영일, 이철현 등 7명의 작가는 만화영웅 캐릭터들을 새롭게 각색, 위트와 풍자로써 재현해 냈다. 참여 작가들은 그동안 한계를 넘고 싶어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보통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들을 해내는 무한의 능력을 지닌 ‘슈퍼맨’, ‘원더우먼’, ‘태권V’ 등 만화 속 영웅들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창조하고 이를 동경해왔다. 또 만화 속 영웅들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남다른 가치를 따라 사는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인물들로 묘사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위기, 폭력이 난무하는 어두운 시대의 선과 악의 대립구도에서 힘든 역경을 딛고 값진 가치를 얻어내는 승리자나 사회정의 실현자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 박성수의 ‘영웅본색 시리즈’, 한상윤 ‘어쩐지…, 봄바람(비통맨)’시
가수들의 예능프로그램 진출이 이제는 하나의 필수코스가 됐다. 특히 가수활동 못지않게 예능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는 가수들이 있어 오히려 부업이 본업보다 더 커진 경우도 있다. 과연 어떤 가수가 예능인으로서의 끼도 가장 충만해보일까? 네오위즈벅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라마, 예능, CF 할 것 없이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승기가 39.13%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해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연기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도 특유의 캐릭터로 지속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출시하는 앨범마다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결혼해 줄래’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이승기는 노래, 연기, 예능 뭐든지 다 잘할 것 같다”며 “잘 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이승기가 대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ONLY 승기 ^^ 몽이도 귀여운데, 이승기♥, 승기 !!!! 하이링 ^^좋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승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작가 김경식이 다음달 8일부터 10월1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의 사계-묵향속의 자연’ 전을 연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 각국 미래 도시들의 경연장이 될 인천에서 우리 자연의 사계절을 전통회화 기법으로 그린 초대형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보편화되고 세계화 된 우리 현대 미술계에서 우리의 전통과 정체성을 추구하고 진경산수화를 수묵 필체로 독자적인 자연 조형의 해석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관찰하고 스케치하고 예술혼으로 화폭에 담아낸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언제나 정서적인 안도감과 생동하는 현실감을 느끼게 해 준다. 또 작품들은 일부 단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느끼듯 파노라마와 같은 웅대함을 표현해 대자연의 한 가운데 들어가 있는 듯한 감동을 준다. 작가는 “진경산수화는 실경산수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새로운 화풍을 창출한 가운데 발달했고 삶 주변의 자연 현상을 인간의 시각으로 자세히 관찰해 시간에 따라 은연중에 변화하는 계절별 풍경을 지면위에 묘사, 표출했다”고 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