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월 21일까지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는 제도다. 1992년 최초로 5명을 선발한 이래 지난해까지 251명이 선정됐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서 10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는 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영농규모, 전문기술, 경영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식량작물, 농촌체험, 농산물가공, 시설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축산, 곤충 등 9개 분야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발되면 활동보상금 360만 원과 도지사 인증패, 인증현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신기술보급사업’ 진행 자격이 주어지고 농업 관련 정보지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청에서 가능하다. 이후 1,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3월 중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경기도 농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많은 우수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중부지방국세청이 2년 연속 조직성과 1위를 달성했다. 12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조직성과평가에서 납세자 보호와 조사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0년 7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또다시 우수한 성과를 내 의미를 더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었음에도 임직원의 단합으로 얻어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재철 청장은 “자율과 협력을 통해 직원 각자가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하며 “2022년 임인년 새해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시작하자”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중기청이 10인 이하 소규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과 ‘소공인 클린제조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1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e나라도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10인 이하 소규모 제조기업) 제조공정에 IoT,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 디지털 기반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490억원으로 전국 1천개 소공인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소공인 클린제조환경 조성 사업은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5일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홈페이지(소상공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오염물질 저감,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 효율화 등 소공인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전년 대비 예산을 25% 확대해 2천개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탄소중립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분야를 비롯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분야의 시설 개보수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의 구인 구직을 위한 ‘일자리매칭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 이하 중진공)에 따르면 기업인력애로센터에 ‘일자리매칭플랫폼’을 열고 중소벤처기업 일자리와 우수인재 매칭에 나선다. 일자리매칭플랫폼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AI 추천 매칭 ▲AI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등 취업 지원 서비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플랫폼 제공 등을 지원한다. 신규 플랫폼에서는 기업회원기능과 AI 추천 매칭 기능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직접 매칭도 가능해져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 기업은 구인 공고별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우수인재를 추천 받아 채용할 수 있다. 인재 검색을 통해 직접 채용을 진행할 수도 있어서 기업별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구직자는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이나 수출지원 사업 참여 등을 통해 검증된 안정적인 기업의 구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구직자도 직접 입사 지원을 할 수 있고, 취업 시까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취업 컨설팅과 취업 매칭 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 홈페이지에 구인공고 등록하면 된
경기도 지역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 분석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이하 신소재공동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으로 포괄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협력 기관 간 분석 장비 지원 △분석 애로 기술에 대한 기술 자문 및 정보 교류 △분석 기술 고도화 및 기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련 기술 동향 제공 등 분석 장비 관련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각 기관의 특성과 장점을 살릴 예정이다. 양 기관은 경기도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분석 기술 역량 강화에도 적극·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융기원 사업단 중앙분석지원실과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간 협업으로, 양 기관은 과학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소부장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
코로나19 상황 속 경기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로 온라인 배달 서비스가 주목받지만 고령 상인들의 진입장벽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비대면 시대 온라인 진출에 따른 시장 브랜드화가 결국 오프라인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만큼 ‘디지털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 역시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수원 지동시장에서 10여년째 빈대떡과 전을 만들어 팔고 있는 이춘원(75)씨는 몇차례 온라인 배달 플랫폼 진입을 권유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손을 내저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반토막 나고, 판매 종류도 절반 넘게 줄여 운영하고 있지만,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온라인 판로 구축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춘원씨는 “노인네라 스마트폰도 어려워서 사용을 잘못하는데, 온라인을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장사 규모를 확 줄여 정말 소일거리 삼아 장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원 못골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 중인 표세자(70)씨는 네이버 동네시장 입점을 고민했지만, 오프라인 장사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과일 판매 특성상 가격 변동이 심한데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 입점할 경우 매일 앱에 접속해 가격을
중소기업계가 가업승계가 어려운 가장 큰 원인을 ‘조세부담’을 꼽은 가운데 ‘가업 상속공제제도’ 등을 현장 실정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영자 고령화에 따라 승계 고민 기업은 늘어나고 있지만, 해당 제도들의 까다로운 요건으로 활용도가 낮다며 종합지원을 위한 승계지원법 제정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 결과 98%의 기업들이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 를 이유로 가업 승계 과정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 추이는 ▲2019년 77.5% ▲2020년 94.5% ▲2021년 98%로 매년 늘고 있다. 업계는 최근 3년간 조세 우려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며 경영자 고령화에 따라 승계를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응답 중소기업의 94.2%는 기업의 연속성과 지속 경영을 위해서는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56.8%나 차지했다. 만약 가업 승계를 하지 않는다면 신규투자를 하지 않거나(31.7%), 폐업·기업매각 등을 했거나 고려하고 있을 것(25.1
경기농협이 녹색경영과 나눔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에 따르면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ESG경영선포식’이 개최됐다. 경기지역본부와 관내 시군지부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는 녹생경영’, ‘약자와 동행하며 사회에 헌신하는 나눔경영’, ‘청렴농협이 되기 위한 윤리경영 준수’ 등 ESG 경영방침이 선포됐다. 김길수 본부장은 “올해 첫 회의를 ESG경영선포식으로 개최한 만큼,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 ESG경영방침을 준수하고 실천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자”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2년도 제12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 등 4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2월 4일까지다. 교육 기간은 3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9개월 동안이다. 과정별 25주차(주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귀농인 포함 경기도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도 농기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농기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229-6144)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원 누리집 교육정보도 참고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로 미래 전문 농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수원축산농협 조합원의 최대 숙원 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순항 중이다. 그간 강화된 퇴비부숙도 기준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축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연면적 4465㎡로 규모로 화옹지구 4공구 에코팜랜드조성사업 부지 내 건축될 예정이다. 일처리용량은 가축분뇨 140㎥, 음식물 30㎥ 규모다. 화성시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25일 안에 전량처리하고, 하루에 화성시민 16만 명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1월 설치 승인 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시공사 선정 후 2023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수원축산농협은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지난해 3월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퇴비부숙도 기준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양축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환경 문제로 축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