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원시지부가 임인년 새해 첫 영업일에 새해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3일 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에 따르면 이번 나눔행사는 농협은행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효원쌀로 만든 떡국떡 200개가 전달됐다. 전종근 지부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농협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인년 새해에도 지역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3일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대기업 회장과 대표 이사들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은 시무식으로 온라인을 대체하고 총수들은 신년사를 영상 또는 이메일로 전달했다. 올해 주요 대기업들은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강조하는 한편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춘 그린 에너지, 인공지능 등 디지털 미래사업 분야의 기반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신년회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한 미래사업 분야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완성차의 전동화 전환 의지를 피력했다. SK㈜ 장동현 부회
[편집자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에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 강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을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던 이들의 위기극복과 재도전 지원을 목표로 내건 것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자생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정책 지원을, 청년들에게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속 안정적 창업 지원을 유도한다. 중소기업 부문의 경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관련 사업 확대도 눈길을 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지역 벤처·창업 기업 육성 지원 등 기존 정책이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에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이 실효성을 담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지역상권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편다. 이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2년에도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가 대폭 하락하며 3개월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시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소상공인 체감지수(BSI)는 40.6으로 전월 대비 23.7p 대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61.7), 10월(66.3), 11월(64.3) 3개월간 평균 60의 경기전망 수치를 기록한 것에서 3개월만에 대폭 하락한 수치다. 2021년 1월(38.6), 7월(30.4), 8월(32.9)에도 급격히 낮은 경기전망 수치가 나타났는데, 이어 또다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조사가 이뤄졌던 시기가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 시행 전인 지난 12월10일부터 14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경기는 이보다 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BSI 100 이상은 경기 호전, 100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들은 12월 체감경기의 악화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를 꼽았다. 이는 전체 41.3%를 차지했다. 이어 유동인구 감소(28.2%)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20.6%)이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스포츠 및 오락 업종이 46.5p, 음식점업이 37.7p 하락했다. 전문과학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과 홍경래 영업본부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관내 가축질병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에 따르면 1일 김길수 본부장과 홍경래 영업본부장은 안성 옥산동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농협, 평택축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소속 농협 중앙회 이사조합장은 물론 안성 관내 조합장도 함께 모여 고병원성 AI 확산에 관한 현안 대응에 나섰다. 최근 경기남부 인접 지역에서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양성 확진이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길수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방역 작업으로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겨울철 고병원성 AI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비축방역용품 등 경기농협의 방역자원을 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도 지역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 소멸’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 청년 등 신규 인구 유입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거 및 소득 안정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발표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어가 인구는 2015년 1843명에서 2020년 1307명으로 줄었다. 5년 새 29.1% 정도 대폭 감소한 것이다. 도내 해수면 33개 어촌계와 내수면 9개 어촌계 주민들의 고령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60세 이상이 어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어촌지역에 청년 등 신규 인구 유입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늘지만, 실제 귀어 인구 비율은 현저히 낮다. 올해 발표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경기도의 귀어 인구는 10명에 그쳤다. 이 같은 귀어 인구의 연령대는 주로 50대로 시·도사이 이동이 아닌, 시와 도내에서 이동이 주를 이루는 점도 특징이다. 도내 어촌계는 청년 인구의 어촌 정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성 백미리 김호연 어촌계장은 “백미리의 경우 청년어업인의 정착이 꽤 있는 편이다. 실제 어촌뉴딜 사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서울시립대와 손잡고 도내 선인장 및 다육식물 농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 상품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내 농가와 함께 구축한다. 2022년에는 포장박스와 화분덮개 등 배송 포장재를 개발해 증가하는 비대면 주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농기원은 그간 코로나19로 각종 농산물에 대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났지만, 화훼 농가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인장과 다육식물 판매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총 9회 진행한 결과 소비자 수요는 물론 농가 선호도도 높아 이같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라이브방송으로 홍보효과와 매출증가를 경험한 농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증에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신년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결과 노동과 고용의 균형을 2022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2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과 중소기업 5대 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을 꼽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 상생의 문화와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공정하게 나눠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균형 있는 고용과 노동정책을 주문하며 “고용이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는 만큼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주52시간제를 현실에 맞게 보완해서 운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대응 필요성을 제안했다. 탄소중립 방안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기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탄소 저감시설 지원시 중기협동조합 역할 확대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 △온라인플랫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문판매법상 소상공인은 소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만큼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호소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 “가게로 광고지원 설명차 방문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해당 업체는 동영상과 리뷰 댓글 관리는 물론 메인 배너 관리, 블로그 홍보를 통해 하루 주문 건수를 최대 20건으로 늘려주겠다고 했다“라며 “가계약 이후 6개월 뒤 매출상승을 지켜보고 본계약이나, 해제하면 된다길래 서명했는데, 다음날 24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인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재산이었다. 몇 개월 밀린 월세 주려고 모아둔 돈이었다“라며 “지금 피해자만 강원도, 전라도, 경기도, 경상도 등 다양하다. 전국으로 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일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같은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피해 문의 글은 소상공인 커뮤니티에서도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12월 평균 10여건이 게시된 것은 물론 댓글로 유사 사례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들이 수십개씩
한국국토정보공사(LX) 수원지사(지사장 박상혁)가 29일 올해 고객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최석원 차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석원 차장은 업무 시작 전 현장에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미리 측량 업무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등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에 힘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석원 차장은 “고객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본건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태도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LX는 매년 고객서비스 우수직원을 선정해 직원들의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