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지난 19일 관내 우수중소기업인 꾸메화장품㈜과 ㈜서한안타민을 방문해 일선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경영인들을 찾아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과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시행하고자 정기적으로 중소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민선 6기 이후 벌써 33번째를 맞고 있다. 이날 장 구청장은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경영자금 및 환경개선에 관한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두 기업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더욱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첨단 자동집하시설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내년 착공해 2017년 말 완공한다. 총 492억원이 투입돼 중앙집하장 2곳을 건설하고 14.2㎞의 쓰레기 수송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1·2·3·4·5·7공구에 모두 7개 생활폐기물 중앙집하장과 55.6㎞의 지하 수송관로가 설치돼 있다. 이들 시설은 하루 150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땅속에 묻힌 관로를 통해 한데 모아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낸다. 이 때문에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다른 지역처럼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지하 수송관로 시스템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만드는 에너지 회수시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설치에도 박차를 가해 송도를 명실상부한 친환경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22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릴 해양수산 분야 취업박람회인 ‘일자리의 바다’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취업 박람회에는 인천항만공사 외에도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해양·수산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신규 채용 계획을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항만 공기업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적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가, 채용 준비사항과 각종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구직 정보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평소 해양수산 분야와 항만물류 산업에 관심이 많던 지역의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는 한국·러시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24∼25일 이틀 간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러시아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러시아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레드벨벳과 조항조 등 우리나라 가수의 무대도 선보인다. 행사 첫날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김홍섭 구청장은 “인천 최초의 러시아 페스티벌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교류 증진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러시아의 역사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들을 기획해 러시아 관광객들의 구 방문`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1904년 러·일전쟁에서 러시아 바랴크함과 카레이츠함의 승조원들은 일본 해군 함정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할 가능성이 짙어지자 항복을 거부한 채 스스로 군함을 폭파, 인천 앞바다에 수장됐다. 당시 희생된 러시아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매년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린다. 2013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직접 이곳을 찾아와 헌화하기도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경의 서해 NLL해역 중국어선 단속 강화 효과의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해경서는 최근 하반기 꽃게 성어기 들어 중국어선 단속강화의 효과로 서해 NLL해역의 중국어선 출몰 척수가 줄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초, 본격적인 꽃게 성어기에 들어서자 서해 NLL해역에 중국어선이 하루 350여척까지 출몰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으나 해경의 집중적인 단속으로 최근 170여척까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천해경은 중국어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올해 들어 총 28척을 나포했으며, 총 123회에 걸쳐 2천816척을 우리해역에서 퇴거시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나포), 120%(퇴거) 증가한 수치다. 해경의 강화된 중국어선 단속 효과는 해양주권 수호와 더불어 서해 5도 어민들의 피해 감소와 소득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국어선에 의한 어구 훼손 등 어민 피해에 대한 신고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특히 연평도 해역은 조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옹진수협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연평 꽃게 위판량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위판액은 4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윤병두 서장은 “백령·대청 어장(A,B,C어장)을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물류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정보를 연계해 터미널 운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 싱글 윈도우’서비스가 정부3.0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돼 구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해양수산부가 최근 주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사가 제안한 싱글 윈도우 구축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제안한 싱글 윈도우 서비스가 구축되면 화주와 선사, 운송사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이 이 창을 통해 선석배정ㆍ야드장치ㆍ본선작업 현황 같은 ‘터미널 상황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 터미널 인근의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항의 물류흐름이 빨라지고 운영 경제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항의 만성 민원중 하나인 터미널 인근지역 도로의 교통흐름 개선과 유해물질 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축제가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16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소래포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곳으로 남동구는 2001년부터 소래포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해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소래포구축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매년 7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축제로 성장했다. ‘창조의 물결, 웅비하는 소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소래포구축제는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꽃게 등 수산물을 이용한 체험 및 먹거리 행사, 및 관내 중소기업체등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실시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개막 퍼레이드가 실시되며 이어 ‘OBS특집 공개방송’의 개막공연에 그룹 달샤벳, 유현상, 오승근, 정수라, 적우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열게 된다. 2일째에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천본부세관은 15일 관세청 AEO공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실무역업체(이하 AEO)로 공인된 관할 18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에는 덕산약품공업㈜ 등 6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셀트리온 등 12개 업체도 종합심사 결과 재공인을 받게 됐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수는 191개 업체(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728개 업체(부문) 중 26%를 담당하게 됐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인 12개 국가와의 AEO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MRA: 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 체결을 통해 상대국내 AEO와 동일한 통관상 혜택으로 비
인천항만공사는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오는 19∼20일 내항 1부두 수역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부유물 수거 작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업 대상은 내항 1부두 16번부터 18번까지 총 3개 선석 인근 수역이다. 인천 내항은 하역 작업을 하거나 갑문을 개폐할 때 유입되는 원목과 폐타이어 등이 수중에 떠다니면서 선박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성장 동력될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 외국인 기업 77개 유치 대한민국 경제성장·고용창출 견인 바이오 메카·글로벌 교육 허브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도시 급성장 갯벌을 매립해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장 이영근)이 15일 개청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FEZ로 지정 고시된 IFEZ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에서 태동했다. 2000년대 초반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 3대 교역권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자본·기술이 중국으로 물밀듯이 들어가고 인접 국가인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도 여전한 상황 속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에 대해 지정됐다. 지난 12년간 IFEZ의 성과는 놀랍다. 개청 이후 지난 9월말까지의 FDI 신고액은 총 67억8천300만 달러에 달하며 외국인 투자기업도 77개나 유치됐다. 특히 지난해 IFEZ의 FDI는 17억1천4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돼 전국 8개 FEZ 18억2천400만 달러의 94%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