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역내 지능형 방범 CCTV설비를 구축·완료함에 따라 주민의 안전한 거주권 및 생활권이 확보될 전망이다. 15일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에 도시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방범 CCTV 317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중시설, 호수, 공원, 우범지역 등 주요 생활도심지역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는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주민의 안전한 생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초 청라지구 커넬로 319번길 공사현장 화재발생 상황을 IFEZ 방범CCTV 모니터링 요원이 사전에 발견해 관계기관(경찰서, 소방서)에 전파, 초기 진압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관할 서부경찰서에서도 방범CCTV 모니터링 요원에게 표창창을 수여하는 등 거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민들의 생활 안전권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U-City 기반시설을 확대 구축을 통해 U-방범설비인 CCTV설비를 송도지역에 약 200대, 영종지역에 약 264대를 신설 및 증설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14일 인천본부세관 관할 5개업체에 대한 AEO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 대상업체는 관세청 AEO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된 ㈜대하전선, 상신이디피㈜, 조인셋㈜ 등이다. 세관에 따르면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AEO공인증서 수여식에는 재공인 된 한국공항㈜, 에이엔씨관세법인,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11개 업체도 포함됐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수는 127개 업체(167개 부문)으로 늘어났으며, 전국 507개 업체(653개부문)의 25%를 담당하게 됐다. AEO 공인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주요국가와 체결된 AEO 상호인정약정(MRA)으로 상대국내 AEO와 동일한 통관상 혜택도 받게돼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차두삼 세관장은 “성실히 법규를 준수하고 다른 비공인 기업으로의 확산에도 노력하
인천의 한 장애인시설에 거주하다 숨진 20대 지적장애인이 시설 재활교사들로부터 수차례 폭행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장애인시설에 거주 중인 20대 지적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 및 폭행치상 등)로 A(24)씨 등 인천 모 장애인시설 전·현 생활재활 교사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25일까지 지적장애 1급 B(28·사망)씨 등 시설거주 장애인 10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7시 10분쯤 장애인 시설 내 휴게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B씨는 머리 부위에 출혈이 있었으며 눈, 허벅지, 발목 등에 멍이 든 상태였다. 이에 B씨 부모는 멍 자국을 보고 학대 의혹을 제기, 112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쓰러지기 1시간 전인 당일 오후 6시쯤 B씨를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 55분쯤 시흥시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A씨 등 재활교사들은 경찰 조사에서 “중증장애인들이어서 대화가 어려웠다”며 “관리와 훈육 차원에서(폭행이) 불가피했다”고 진술했다. 경
인천본부세관은 중소수출입기업 세정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 자금부담 완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13일 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최근 환율하락 등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중소수출입기업의 세정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분할납부, 수출환급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은 성실 중소기업에 대해 신고납부세액, 추징세액 또는 과태료를 담보 없이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인 자금경색요인이 돼 일괄납부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일정요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정, 보정신고를 포함해 지원대상 및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환급신청이 없는 업체를 선별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인천세관은 32개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할 세금의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67억원)의 혜택을 줬다. 또 244개 업체에게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15억300만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관세환급 안내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을 통해 여행자 휴대품 반입되는 면세범위 초과 담배가 대폭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올해 1분기 면세범위(1보루)를 초과 반입하다 적발된 담배가 7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적발 건수가 611건이었으나 올해 같은기간에는 5천30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건수 2천875건의 2배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세관은 올해 담배가격 인상으로 해외여행자들이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한 면세담배나 외국담배를 면세범위 초과해 반입하다 적발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외에서 담배를 대량으로 구입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처벌된 사례도 44건에 달해 전년 6건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하고 수요자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을 추친한다. 인천TP는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8일 미추홀타워 17층에서 온실가스 감축·재활용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연구 및 교육에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및 재활용 기술개발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TP는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동시포집 및 안전한 물질로 전환, 산업용 소재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재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박윤배 원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산업적으로 재이용하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세관 투어패스(해외여행 맞춤형 통합안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관세청 규제개혁 베스트(BEST) 5에 선정됐다. 7일 세관에 따르면 투어패스(Tour-PASS)는 정보에 대한 민·관 협력, 개방, 공유로 부처간 규제를 허물어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시스템으로, 외교부 등 10개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해외여행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모바일 웹이다. 이 웹은 일 평균 6천여명의 해외여행객들이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 규제개혁 베스트 5에는 해외여행 맞춤형 통합안내시스템 외에도, 환적절차 규제개선으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및 신성장동력 창출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환급제도 개선 통한 수출기업 지원, 18개 부처와 협업 통한 통관단계에서의 확인절차 대폭 개선,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FTA활용지원 통해 기업 부담 감소·FTA 활용도 등이 선정됐다. 박철구 세관장은 “규제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공유를 위해 민·관 합동 규제개혁추진단과 함께 홍보기자단을 구성해 도출된 성과가 국민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가족도 치료를 포기한 정신질환자를 설득해 입원 치료를 받게 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지난달 30일 “동생이 언니를 폭행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소속 김현봉 경장과 박성찬 순경은 신고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신고자는 10년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알콜릭 환자의 언니로, 술을 먹고 동생이 지속적으로 행패를 부려 가족들이 정상생활이 곤란한 상태라며 다급하게 신고한 것이다. 알콜릭 환자인 A(50·여)씨는 병원치료를 완강히 거부하며, 가족들에게 폭행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주는 상태였다. 이에 출동경찰관은 A씨에게 다가가 폭행을 제지하며 진정시키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그 결과 A씨는 자진해 병원 진료를 받겠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후 A씨의 마음을 움직인 출동경찰관은 남동구 간석동 소재 S병원에 입원절차를 함께 하며 가족들도 포기했던 A씨의 병원 진료를 받게 했다. 김현봉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치료 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TF팀을 구성, 영종하늘도시에 조성중인 Seaside-Park를 랜드마크 공원으로 만드는 데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종사업단, 중구청, 인천발전연구원, 시설관리공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키로 하고 이달 중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TF팀은 합리적인 공원 조성 계획 논의, 공원 운영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 타 공원 모범사례 분석, 인수인계 등을 논의한다. LH와의 인수인계시까지 운영될 TF팀은 ‘Seaside-Park’를 영종지구의 랜드마크 공원 조성 및 성공적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영종하늘도시 남측해안도로일대 181만8천181㎡(55만평)에 조성중인 Seaside-Park는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56%이다. 이곳에는 영종진 복원,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과 테니스장, 폐염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조동암 인천경제청차장은 “Seaside-Park 55만평에는 공연장, 캠핑장, 레일바이크, 운동시설, 산책로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내 명소가 될 요인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에디 칼보(Eddie Baza Calvo·54) 괌 주지사가 6일 인천을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에디 칼보 주지사는 괌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한국을 최적의 파트너로 꼽고 있다. 그는 특히 세계 최고의 공항이 위치한 인천과 우호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이후 공식 방한한 미국 최고위급 인사인 칼보 주지사는 향후 한미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는 괌 특성에 맞게 신에너지 수급 및 호텔 유치, 괌 관광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인천 및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협의를 벌인다. 칼보 주지사는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3층에 마련된 G타워 홍보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살펴보고 송도국제도시를 원격제어하는 최첨단 도시 통제시스템인 u-city 체험관을 둘러봤다.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의 u-city 구축 경험과 경제자유구역개발, 영종지구 내 복합리조트 개발현황 등 관광 인프라구축 경험을 듣는 등 괌과 인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이 7일은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연고 SK와이번스 홈경기에 시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