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주항로 1위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도를 찾는 선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경품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에 따르면 KTX와 일반열차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목포~제주운항 ‘씨스타 크루즈호’ 운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KTX 호남고속철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4월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2일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는 용산~목포까지 2시간10분대에서 최장 2시간30분대로 운행, 개통전보다 평균 1시간가량이 단축된다. KTX 운행도 기존 24회에서(편도기준) 32회로 8회 증편돼 운행한다. 이같은 운행횟수 증가와 시간단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용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KTX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홍도, 흑산도를 비롯한 서남해안의 천혜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2007년 국내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한국철도와 선박연계 수송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TX와 선박 각각 30% 할인율제공을 비롯, 원스톱 예매라는 편리성과 이색여행상품으로 지난해까지 약 50
최근 송도 6·8공구의 향후 진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 또한 ‘토지리턴(환매)제’로 매각한 송도 6·8공구와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임박한 1조원대 규모의 토지환매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연일 심도 깊은 회의를 통해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다각도로 방법을 구상하고 있지만 150층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주택단지로 구성되는 최초 사업기획 당시와는 시장상황과 개발계획에 많은 변화가 있어 애초의 계획대로는 사업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A3를 진행하고 있는 GE파트너스 측은 기존 사업계획에서 시장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A3블록 세대수를 기존 2천180세대에서 3천200세대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요가 증가한 중소형 비율을 올려 사업의 안정성을 올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자의 요구에 대해 일각에서는 세대수가 변경될 경우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미 매각된 사업지의 개발계획을 사업자의 요구대로 들어주는 것은 특혜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GE파트너스는 일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가 지난 27일 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인천항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수협부두 및 부대 외곽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봄을 맞아 연안부두 내 수질오염 방지와 부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인방사 장병 50여명과 해양수산청 등 각 기관별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 시간동안 수협공판장 및 부대외곽 주변에서 해묵은 통발, 그물망과 같은 해양폐기물과 일반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군수참모실 문성준 상병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악취가 풍기고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끔히 청소해서 속이 후련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활동을 주관한 인방사 군수참모실 군수계획과장 이태형 대위는 “새 봄을 맞아 깨끗한 연안을 만들어 환경보전에 앞서는 것도 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방사는 봄을 맞이해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세월호의 ‘쌍둥이배’인 오하마나호(1087t급)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태석 위원장을 포함한 세월호 특조위 소속 위원 8명은 이날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오하마나호를 둘러보며 침몰 원인과 승객 탈출 경로 등을 조사했다. 특조 위원들은 가장 먼저 6층 조타실에서 조타기, 방향지시등, AIS(선박자동 식별장치) 등을 확인했으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선박직 직원 2명이 조타기 사용법과 내부 장비 명칭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은 “AIS를 (조타수나 선장이) 스스로 끄는 경우 외 신호가 안 잡힐 때가 있느냐”는 질문을 했으며 이에 해수청 직원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 침몰 당시 조타기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수 있을만한 장치가 있느냐”는 한 위원의 질문에 해수청 직원은 “VDR(항해자료 기록장치)이 있었다면 사고 원인을 좀 더 정확히 분석할 수 있었겠지만 세월호와 오하마나호에는 해당 장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특조위원들은 오하마나호 3∼5층 객실을 둘러보며 세월호의 내부 구조와 탈출 동선 등을 추정했고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5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기리고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한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희생 장병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해양수호 결의대회, 결의문 낭독과 함께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념해 군항부두에서 3.26㎞ 전투구보가 실시됐다. 인방사는 또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천안함 용사’ 추모식을 전 장병이 시청하고 적 도발 대비 대응절차 상황통신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건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도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방사 정훈과장 이형건 대위는 “천안함 피격 사건 5주기를 맞아 조국 대한민국의 영해 수호를 위해 살신성인한 46용사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장병들이 항상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방사 장병들의 전승의 자심감과 전투의지를 고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신속한 112 신고 대응과 끈질긴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상습사기 수배자를 검거해 주민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경찰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연수지구대는 “손님이 돈을 안내고 전화기를 뺐었다”라는 112 신고를 접수, 신고 내용으로 보아 신고를 하지 못하게 전화기를 빼앗고 이용 대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업주 갈취형 사건내용임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규남 경위, 송화섭 순경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을 이탈하려는 50대 남자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계속 횡설수설 말을 돌리며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나 끈질긴 설득과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현장 검거로 동네 주민 피해를 차단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런 갈취형 범죄자들은 쉽게 동네 영업장에 출입하며 도우미 고용 등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각심과 함께 112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를 시작으로 지방경제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경제청은 25일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와 관광, 서비스, 무역, 투자 등 전방위적인 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 FTA가 연내 발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방경제협력으로 대중국 경제교역 확대의 마중물 효과가 기대된다.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한·중 FTA의 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경제청의 위상회복과 함께 대중국 수출입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는 양 기관이 협의창구를 일원화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무역, 투자, 서비스, 산업, 관광,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에서 시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중 양국이 2015년-2016년을‘한·중 관광의 해’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양 도시간 관광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 미용 등 서비스 산업을
인천세관은 2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대비 수출이 1.1% 소폭 증가하고, 수입이 7.8% 감소하며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서 25일 발표한 2015년 2월 수출입 동향분석에 따르면 무역수지가 27억4천200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27억4천200만달러로 적자폭은 전년동월대비 3억7천300만달러가 감소됐고, 수출통관 실적은 14억5천4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 화공약품은 207.6%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기계류와 철강, 전기·전자기기, 자동차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가 72.7%, 아세안이 18.5%, 미국과 중동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중남미, 중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한 중국은 수출액 비중이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수출감소로 인해 중국 등 아세안 지역에서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어났다. 중국은 전체 수입의 46.2%를 차지하며 무역수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홍보관이 개관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오전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G타워 33층에서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신학용 국회의원을 비롯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세계은행 그룹 한국대표 등 국제기구, 조이 휴즈(Joy Hughes)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 등 교육계, 임용빈 게일인터내셔날코리아 대표 등 기업체, 오창수 신한은행 경제자유구역금융센터장 등 G타워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이 사업비 21억여원을 들여 6개월만에 완공한 이 홍보관은 서해바다와 송도국제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6월 송도갯벌타워 21층에 문을 연 IFEZ 홍보관은 이후 2010년 컴팩스마트시티관 3층의 임시 홍보관으로 이전했으나 전망대와 떨어져 있어 이번에 새로 개관됐다. 홍보관은 84인치 멀티비전 4대가 바다에서 땅으로 변해가는 IFEZ의 역사를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있다. 관람객은 3D 안경을 끼고 홍보관 내에 설치된 ‘비행자전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첨단기업분야에서 최초로 외국 기업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헬러만타이툰’사는 영국기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연구시설 건립사업을 23일 착공했다. 건립사업은 송도 사옥에 총 투자비 144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완공이 목표이다. 송도 사옥은 지식산업단지 내 부지에 대지면적 4천160.4㎡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조감도 참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헬러만타이툰사와 같은 글로벌 회사의 산업기지 유치는 인천시의 산업 육성과 경제자유구역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헬러만타이툰사는 1933년 설립되어 전세계 34개국에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이다. 2002년 한국지점 설립이후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송도지구에 생산기지를 건립하게 됐다. 송도지구에 생산기지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고객사와의 근접성, 양질의 인력수급 용이성 및 인천경제청의 적극적 투자 유치 노력 등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