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회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평택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기업인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자”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올해의 키워드를 ‘젊은 평택, 중단없는 전진’이라 정했다”며 “48만 평택시민들을 위해 상공인여러분과 함께 더 한 발짝, 더 높게, 더 넓게 뛰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15~22일까지 입사생 모집 “고향 발전 인재로 키울 것” “민선7기 시작, 중요한 시기” “시민의 삶·일상 우선 챙길 것”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평택시 장학관이 우여곡절 끝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3월 개관을 앞두고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공 시장은 “관내에선 매년 5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학구열 증대와 수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고향 발전의 인재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장학관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택시 장학관 추진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시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평택을 만
평택소방서는 4일 평택역에서 의용소방대, 평택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가구가 증가하여 화재발생 저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올해 들어 경기도내 각 지자체 산하 공사들의 비정규직 제로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3일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우선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 10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했으며 외부전문가 및 노동조합인사 등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거쳐서 전환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전환 대상자에는 용역근로자로서 매년 소속사를 바꿔가면서 고용불안을 겪어야 했던 청소·경비원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은 전문직 및 현업직으로 임용돼 기존 직원들과 동일한 처우와 복지 등을 보장받게 된다. 앞서 지난 2016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 용역원 61명, 2017년 주차·안내 등 용역원 59명을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최근 3년간 225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하게 됐다. 이와 함께 평택도시공사도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 12명을 계약기간 만료 시점에 맞춰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최근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lsquo
제25대 평택 해군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이 2일 함대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해군작전사령관(중장)과 주요 지휘관을 비롯해 공재광 평택시장, 해군 장병, 군무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부석종 사령관이 이임하고 이종호 사령관이 취임했다. 신임 이종호 2함대사령관(해사 42기)은 지난 1988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대청함 함장, 2함대 작전참모, 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제81해상훈련전대장, 제8전투훈련단장 등 해상과 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종호 2함대사령관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싸우면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 교육·문화·환경 시책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목표로 힘차게 뛰고 있는 평택시가 교육인프라와 문화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가 민선6기 출범 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 중 하나인 평택시 장학관 건립과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은 각각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평택시 장학관 건립 사업은 매입한 호텔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3월 첫 신입생이 입주한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와 대기환경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대책으로 나무심기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에 본보는 평택시 장학관 건립 배경과 추진 사항 등과 함께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의 향후 계획 등과 시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들여다본다 서울 수유동에 120억 원 투입 장학관 조성 평택 인재들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 해결 고덕국제화 지구에 평화예술의 전당 추진 국비 등 852억 원 투입 내년 하반기 착공 市, 나무심기 사업
수입 바닷가재를 바닷물 낚시터에 불법 방류한 업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모(61)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및 캐나다산 바닷가재 30여t, 7억 5천여만원 상당을 안산과 화성에 있는 자신의 바닷물 낚시터에 불법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법에는 모든 수입산 어종은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이식 허가를 받아야 낚시터 등에 방류할 수 있다. 조사결과 조씨 등은 불법으로 바닷가재를 풀어 놓고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낚시객들에게 입장료로 1인당 4만5천∼7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정모(43·여)씨 등 2명은 낚시터 영업 허가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모(41)씨는 바닷가재에 금반지를 끼워 방류해 사행성 이벤트를 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는 파나마 선적이 관세청 등 관련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당진항에 억류돼 있는 이 선박은 북한 선박 등에 정유제품을 넘겼다는 의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1일 북한 연계 의심 선박인 파나마 선적의 5천100t급 유류운반선 ‘코티(KOTI)’호와 관련해 평택·당진항 국가보안기관 합동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어 평택직할세관의 요청에 따라 이 선박을 입출항 허가 선박으로 정하고, 출항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의 선원들은 대부분 중국과 미얀마인으로, 관세청과 국가정보원에서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여수항에 입항해 정유제품을 옮겨싣고 출항한 홍콩 선적 선박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가 10월 19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 ‘삼정 2호’에 정유제품을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이전했음을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정 2호’에 정유제품 600t을 이전한 것으로 파악된 이 선박은 여수항에 입항
현재 서해대교 밖 외항에 있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가 오는 2022년까지 서해대교 안쪽 내항으로 이전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은 지난 2005년에 완공한 현 국제여객부두의 접안시설이 3만t급 3선석으로 비좁아 2022년까지 1천600억원을 들여 내항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해수청은 지난해 2월 국제여객부두(부지면적 21만6천㎡)에 대한 실시설계를 끝내고 지난달 29일 공사를 발주했다. 신설되는 국제여객부두는 차량이 선박 작업장까지 들어가 하역하는 RO/RO(Roll On/Roll Off) 방식의 길이 250m, 너비 30m 규모의 푼툰식(해면 높낮이와 관계없이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부두)과 길이 350m, 너비 50m 규모의 돌출 암벽식으로 총 4선석(각각 2선석)이 설치된다. 그리고 부지면적 9만4천여 ㎡의 현 국제여객부두는 이후 국내 연안여객선 부두로 활용된다. 여기에 같은 기간 500억원을 들여 신설 국제여객부두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출입국장 8천㎡, 지원시설 4천㎡), 주차시설 449대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도 신축하기로 하고 오는 3월 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2층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해양연구소는 28일 평택대 e-컨버전스 홀에서 ‘평택항 배후단지, 항만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부상’ 등 2017년 평택항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평택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평택항 포럼, 평택시 기자단과 공동으로 지난 1월부터 평택항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10대뉴스’를 조사해 왔다. 그 결과 1위는 항만도시와 중국 친화도시 건설·친수공간 조성 등 평택항 배후단지가 항만클러스터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내용이 차지했다. 이어 지난 9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SICO) 동북아센터를 평택항 배후단지인 현덕지구에 유치한 ‘중국 일대일로 한반도 관문으로 지정’이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인천항에 이어 전자상거래 시동 ▲항로 다변화 ▲사면초가 소무역상 ▲지역갈등 늪에 빠진 평택항 ▲물류센터 지각변동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가시화 ▲환경이슈 부각 ▲해경전용부두 가동으로 해양안전 기여 등이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선 발표에 이어 10대뉴스에 선정된 기관 단체장의 보충설명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이 자리엔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최양식 평택직할세관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