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 능내근린공원에 조성된 인조잔디구장 개장식에서 한 축구연합회가 사용권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지역주민들간 고성이 오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구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서구 검단복지회관 뒤 능내근린공원 운동장 잔디조성공사 준공에 따른 개장식 및 주민설명회가 열린 지난 13일 검단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인조잔디구장 개장을 위한 테이프커팅 종료와 함께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 이날 A축구연합회 회원들이 이훈국 구청장에게 몰려와 토요일 오후 시간과 일요일 오전 시간에 대해 A축구연합회 회원이 먼저 사용 할 수 있도록 기득권을 요청하고 나섰고, 원로축구인들 역시 운동장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여성 주민은 “왜 축구만 해야 하느냐. 배드민턴도 치고 싶고 자유롭게 거닐고도 싶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특정단체의 일방적인 요구에 한 구의원은 “여러분 구청장이 기득권을 준다고 하니 박수로 환영 합시다”며 주민들을 선동하는 발언을 해 주위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서구 구민
서구시설관리공단은 민원인들이 겪은 공단 직원이 감동적인 사연에 대해 ‘제2회 고객 만족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9일 기분 좋은 하루를 안겨준 감동적인 사연, 너무 고마웠던 직원, 칭찬하고 싶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연 등 총 158건의 수기가 접수됐다는 것. 이번 고객만족 수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1명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대상은 3살 아기를 잃어버린 엄마의 절박한 마음과 아기를 찾아준 공단 직원의 고마움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김효진씨가 수상해 상품권 5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현순씨의 장애아들에게 편견 없이 수영을 가르쳐 주는 수영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글과, 조영걸씨의 중년이 넘은 나이에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강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어 생활에 기쁨을 주고 희망을 안겨준 직원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낸 글이 수상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제3회 고객만족수기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폐기물, 곧 내일의 자원입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0년 7월, 환경부 산하 국가공사로 설립되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정한 처리와 자원화를 촉진하고, 주변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위생 매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도권 시민 2천2백만명이 버리는 1일 1만8천톤의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사업장폐기물을 최종 매립하고 있다. 그 동안 공사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등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처리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폐기물 처리 관련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등은 세계적인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편집자 주> 공사는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450억원 규모의 전력생산과 85만 CO2톤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제 공사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단순 위생매립하던 초기 단계 매립장운영에서 벗어나 그 동안 수도권매립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성과를 가지고 폐기물을 전량 자원화 하는 &
환경부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지난 2007년 개원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실제 관람객이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관람객 관리를 위한 전문 전시·교육 인력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강성천 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 관람객은 개원 첫해인 2007년 4만7,898명에 그쳤으나, 2008년에는 24만4,545명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환경부는 생물자원관 건립 당시 연구·수장기능을 80%, 전시·교육기능은 20% 비중으로 전시인력 및 시설을 설계했다. 이 계획은 연간 관람객 수를 2만명으로 가정했다. 올해도 8월말까지 26만180명이 관람해 연말까지 모두 3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애초 계획 대비 관람객 이용 현황이 15배 이상 초과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연간 이용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체 임직원 102명 중 전시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원은 계약직 3명을 포함해 14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시안내는 별도의 비정규직 직원 8명이 담당하고 있어 현재의 인력으로는 날로 증가하는 관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
서구는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와 산자락 쓰레기 정비 인력을 대폭 증원해 도심 및 산자락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및 산자락 쓰레기 처리사업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산을 찾는 구민들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18명 및 산자락 쓰레기 처리사업에 10명 등 총 28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호봉산, 원적산, 계양산, 가현산 등 산자락쓰레기 정비, 간선도로 주변 및 다중집합장소 낙엽 쓰레기 정비, 구·동 경계 등 청소 취약지역, 석남동 목재단지 등 공단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같은 기간 내에 등산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재활용 및 분리수거율을 높여 쓰레기 줄이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평가 최상위·고객만족도 인천공기업 중 최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은 2007년 6월에 서구시설관리공단의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2년 반 동안 전국 공단 중 유일한 여성전문경영인으로 공단을 새로운 공기업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 숨 가쁘게 달려왔고 퇴임까지 한 달여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이행숙 이사장은 항상 서구 구민과 공단 직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공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정평이 나있으며,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우수등급의 최상위 성적을 거두었는가 하면 2009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경영평가 고객 종합만족도조사에서 87.91점을 받아 인천지역 공기업 중에서 최고점을 기록하여 고객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편집자 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 11월 설립 이래 올해부터 국민체육센터, 검단청소년문화의집,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을 신규 수탁 받아 고객을 절대적으로 존중한다는 마케팅과 고객맞춤 서비스를 실현하며 서구문화회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등 현재 300여명의 직원이 20여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내부직원들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가족과 함께 국화향기를 맡으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86만여㎡의 국화밭과 억새밭 군락지를 무료 개방한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매립지내 녹색바이오단지에서 개최키로 했던 2009년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취소키로 결정(2009년 9월9일)했으나, 그동안 국화축제를 위해 준비해 온 대군락의 국화밭과 억새밭을 개방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요구 등을 고려, 최소한의 편의시설만을 설치해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시민들에게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축전과 함께하는 드림파크 억만송이 국화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와 인천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국화축제에는 토피어리 109점, 현애작 44점, 다륜대작 57점, 입국작 4천773점, 분재 200점, 소국 6만4천21점 등 총 6만9천204점이 전시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티켓환불 피해가 1만 4천명에 육박함에도 피해상담 할 곳조차 없어 지자체·공공서비스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기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영표의원(민주. 인천 부평을)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티켓 환불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1만 4천여명에 육박하고 8천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음에도 피해 상담기관이 없어 소비자의 권리가 묵살되고 있다”며 신속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마련과 소비자기본법 개정을 요구했다. 또 “소비자원은 지난 25일 공정위 불공정약관 시정조치를 내릴 때 환불주체가 인천시가 아니라 ‘재단법인 인천세계도시축전’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관계자 몇 명이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법제처나 법무법인 등에 유권해석 등을 요청하지도 않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부 관계자 몇 명이 수많은 소비자 피해에 대해 무책임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은 직무유기일 수 있다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 소비자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본연의 의무다”며 “논란의 소지가 없게 법제처 등에 유권해석을 받아 차후에 일어나는 유사한
인천시 서구는 루원시티 개발현장의 폐석면 관리를 위한 폐석면 처리 OPEN-SYSTEM 등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단위지구 개발사업 중 최대 석면 발생(약 710톤/년)이 예상되는 루원시티 재생사업의 철거로 인한 폐석면 공포로부터 주민을 안심시키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석면 철거전 SMS문자 서비스 및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을 이용한 사전예고제 실시 및 철거시 대기 중 폐석면 양을 측정하여 주민에게 공개한다. 구는 지난 7월 20일 서구의회에서 채택한 석면처리대책 촉구 결의안에 따라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개발에 따른 철거작업이 이달 말이나 늦어도 11월 초에는 착수 예정으로, 미처 보상이 끝나지 않아 이주하지 못한 주민들이 거주한 가운데 철거작업이 이루어 질 것을 예상해 주민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 마련으로 현장에서 철거된 폐석면의 보관>운반>처리 단계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석면 처리 행정의 불신을 근절하고 폐석면 불법 처리를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석면 해체 작업시 대기중 폐석면 양을 수시로 포집할 수 있도록 석면 포집장치를 구입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인천시 서구는 서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일(일) 오후 3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전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서구민에 대해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서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분증(또는 의료보험증) 및 사원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입장으로 경기장동측게이트 EG3~EG5 사이 ‘구민의 날 전용출입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현재 정규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는 반드시 이날 경기를 승리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와 투지가 남다른 상태에서 원정팀인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시원한 골잔치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