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으로 떨어진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 김광현(23)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특훈’에 들어간다. 김광현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일본 후쿠오카의 베이스볼 클리닉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SK 구단이 밝혔다. 2군에 있던 김광현을 일본으로 보낸 것은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바로잡고 유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단이 특단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SK의 에이스로 지난 2008년부터 활약한 김광현은 올 시즌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올 시즌 초반 5경기째 나서야 첫 승리를 올려 초반 SK가 선두로 치고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했고, 5월에도 들쭉날쭉한 투구를 거듭하다가 2군으로 강등됐었다. 1군에 복귀한 후에도 2승4패, 제대로 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5이닝을 버티지 못한 경기가 다섯 차례나 돼 에이스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결국 지난달 23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무려 147개를 던지고 완투패하면서 한 경기 개인 최다 실점 타이기록과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한 경기 최다 피안타 기록을 떠안은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와신상담’을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2군에서도 제대로 공을
“홈스테이로 국내·외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세요”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 청소년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우정을 나누며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홈스테이단이 구성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국내·외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수원시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경험하며 청소년 간 우정을 쌓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단을 구성, 13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79가정으로 구성된 ‘수원 청소년 홈스테이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홈스테이 가정 지정서’를 받으며 민간 청소년 국내외 교류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청소년 홈스테이단을 구성해 국내·외 청소년 교류 활동에 상시 대비하고, 참여 가정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 및 재단의 국내외 청소년 교류시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수원시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제남, 일본 후쿠이,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비롯 호주, 미국 등 외국 여러 도시들과 청소년 국제교류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 제주 등 국내 자매도시와 청소년교류도 시작한다. 문의 : 권선청소년수련관(☎
경기도박물관은 17일 오후 4시 도박물관 원형극장에서 ‘창작국악 콘서트 - 아름다운 여행’을 펼친다. 2011년 경기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박물관 내에 상주하는 전문예술법인 두들쟁이 타래를 초청해 그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두들쟁이 타래는 2002년 창단 이래 예술공연과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는 주목받는 단체이다. 지난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됐고, 2009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예술인들과 사회적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0년에 발매한 1집 앨범 <아름다운 여행>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17일 한 시간 정도 이뤄질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적 실력을 자랑하는 단원들이 2010년의 1집 앨범 ‘아름다운 여행’을 현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에 맞게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이 불며 알려진 올레길과 도보여행을 소재로, 길을 걸으며 보이는 풍경과 느껴지는 감흥을 연주를 통해 객석과 함께 공유한다. ‘아름다운 여행’은 토크쇼 형식의 사회자 진행으로 이루어지는데, 즉 사회자는 연주자가 되고 연주자는 사회자가 돼 여행이라는 주제를 음악으로 표현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인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PiFan)(김영빈 집행위원장)가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 간 롯데시네마 부천, CGV 부천8 등 주요 상영관과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관객을 생각하고 재미있으며 가까이 있는 영화제’를 지향하는 이번 영화제는 세계 34개국에서 출품된 221편(장편 127편, 단편 94편)의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작품들은 최근 1년간 전 세계에서 제작된 우수 장르 영화인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미국과 일본 거장들의 작품인 ‘스트레인지 오마쥬’, 섬뜩하고 무서운 작품인 ‘금지구역’, 가족 영화 패밀리판타와 애니 판타, 박노식 영화 회고전, 오픈시네퍼레이드 등으로 분류돼 상영된다.또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란 특징에 따라 부천초이스 장·단편상, 유럽판타스틱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등이 마련돼 있고,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영화인에게 전문 교육을 하는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 제작네트워크(NAFF, 이하 나프)도 올해로 4년째 열린다.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나프는 아시아 장르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조학교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기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창조학교 3기 교육 과정에는 배기동 전곡 선사박물관장과 김훈 소설가를 비롯해 임진모 음악평론가,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이정모 과학 칼럼니스트,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등의 신규 멘토가 함께한다. 특히 배기동 멘터의 ‘선사여행 考古Go’, 김훈 멘터의 ‘현장과 소설’, 임진모 멘터의 ‘대중음악 새로보기’, 강우현 멘터의 ‘상상놀이’ 등 더욱 풍성해진 과목을 창조학교 온라인 캠퍼스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창조 이론, 인문, 과학, 예술, 경영 등 5개 분야에 걸친 기존 강의와 함께 3기에 신설된 과목까지 모두 온라인 캠퍼스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김훈 멘터의 ‘남한산성 특강’ 등 3기 신규 멘터를 중심으로 한 노매딕 강의도 개최된다. 더불어 3기 개강에 맞추어 창조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명품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15일 창조학교 3기 개강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이 다년간 제작한 영상물 ‘이것이 미래교육이다’ 시리즈를 오픈한다. ‘이것이 미래교육이다’는 세계 각지의 미래 교육 현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창조인재를 육성하는 대안적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양팀 주장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과 성남은 10일 성남탄천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경기에서 샤샤와 배효성이 자책골을 기록하고 이후 서로 한 골씩 주고 받았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성남은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쳤고 인천은 2연승 뒤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과 인천은 전반 서로 공방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한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후반 1분 샤샤가 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성남의 골문으로 그래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성남에게도 자책골의 행운이 따랐다. 후반 11분 배성효가 성남의 패스를 막기위해 왼발을 뻗었지만 볼이 발 끝에 맞고 인천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동점이 된 양팀은 이후 공세를 더 강화하면서 골을 노렸다. 먼저 웃은팀은 인천이었다. 후반 37분 카파제가 아크 오른쪽으로 이어진 패스 잡아 성남 골키퍼 하강진이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성남은 공세를 더욱 강화했고 후반 41분 송호영이 아
정재윤(인천 동인천중) 제30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4관왕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정재윤은 10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혼계영 400m 단체전 결승에서 심현철, 권설빈, 최준완과 출전해 4분12초56을 기록, 군산진포중(4분18초55)과 용인정평중(4분22초3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정재윤은 전날 열린 계영 800m 단체전 결승에서도 심현철, 권설빈, 최준완과 출전해 8분22초76을 기록해 군산진포중(8분22초76)과 부천 부일중(8분34초28)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정재윤은 지난 7일과 8일 열린 접영 100m와 접영 200m 개인 결승에서도 57초53과 2분4초8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정하은(경기체고)이 계영 800m와 평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하은은 8일 열린 여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최재은, 김수진, 강예지와 출전해 8분36초37 대회신 기록으로 인천체고(8분38초98)와 서울창덕여고(8분40초3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7일 열린 평영 50m 결승에서도 32초62로 대회 신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 가르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북아트를 가르친 지민영(한국 북아트 토탈 공예협회) 씨는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에 위치한 송내지역아동센터에서 능력기부 활동을 펼쳤다. 최근 책을 손수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카페나 강좌가 활발해 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다. 그래서 지 씨는 경기문화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능력기부 사업에 신청해 아이들에게 북아트를 가르칠 수 있었다. 지 씨는 아동센터에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여 명의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 씨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만들고 싶어 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알려줬다. 또 기술만이 아닌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쉬운 만들기 방법을 제공하는 한편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책읽기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갔다. 아이들은 북아트를 하는 동안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미적 효과보다는 활용도에 더 큰 의미를 두며 노트, 선물케이스, 카드, 하나의 주제로 내용을 담아 정리한 책, 액자 등을 만들었다. 지민영 씨는 &l
경기문화재단 전곡 선사박물관에 9일 5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지난 4월 25일 개관한 선사박물관이 2개월만에 이뤄낸 쾌거다. 5만번째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신정숙(수원 권선구·여) 씨로, 박물관은 그에게 가족 평생무료관람권과 문화상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신 씨는 “주방기기를 납품하는 토동회라는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는데, 모임 회원들과 선사박물관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면서 “모처럼 시간을 내 방문한 것이 오늘의 행운을 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전곡 선사박물관은 개관 직후부터 연천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에도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2개월만에 5만번째 관람객 입장하는 쾌거를 이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계적인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국제광고디자인상(The One Show Awards)의 2010~2011년 수상작들 중 평면과 영상광고를 선별, 2층 주전시실에서 ‘착한광고 으뜸광고’전을 갖는다. ‘원쇼’는 프랑스 ‘칸느 국제광고제’, 미국 ‘클리오 광고제’, 영국 ‘D&Ad’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광고제 중 하나로,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실무에서 직접 광고를 만드는 제작 감독들이 출품작을 심사하는 원쇼 광고제는 다른 어떤 광고제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에 중점을 둬 투명하게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비영리성 때문인지 아직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2007년 이제석의 대학 경쟁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2008년 제일기획 이유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옥외 광고 부문 금상 수상,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빅앤트 박서원 대표의 옥외 광고 부문 3년 연속 수상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수상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번 ‘착한광고 으뜸광고’에는 2010년과 2011년 ‘원쇼’, ‘원쇼 디자인’, ‘원쇼 대학 경쟁’부문 수상작들 중 우리 정서에 맞고 이해하기 쉬운 창의적인 작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