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전나무실과 철쭉실에서 IT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윤성균 부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시의회 부의장 등 관내 7개 대학 청년 구직자 320여 명 19개 IT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기업의 취업조건을 사전에 제공하고, 학생들이 지참한 취업지원서를 검토한 후 행사 당일에 면접만으로 취업여부를 현장에서 결정 가능하도록 했으며 16개 기업에 56명이 잠정적으로 취업 결정이 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새 청사(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로 자리를 옮겨 165개 초·중·고등학교 13만3천여명의 학생들을 책임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신청사는 연면적 5천844.53㎡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아름다운 조경과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는 등 친환경적 설계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인증(1등급)’ 건축물 인증을 받아 보다 다양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휴식 공간도 마련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현재 원활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개청식은 다음달내로 열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청은 이전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휴일을 이용해 이전을 추진했고, 29일까지 교육지원청 표지석에 대한 문안을 공모한다.
지난 26일 밤 육군 3군사령부 내 부식창고에서 불이나 보관 중이던 수백여명분의 쌀과 장류가 불에 탔다. 27일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3군 사령부 내 간부식당 옆 부식창고에서 불이나 쌀 4포대(20㎏)와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 등의 식재료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식당 인근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한 간부가 발견해 부대 지휘통제실에 신고했으며 지휘통제실은 야간에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해 119소방대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탄 쌀은 500여명분, 장류는 1천여명분에 이른다. 사고가 난 부식창고 옆 간부식당은 하루 450~500명의 간부들이 이용하는 곳이며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사고 직후 군 부대는 식당 내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이날 아침까지 식당이용을 금지했으며 아침 식사는 부대 내 다른 식당 5~6곳을 이용했다. 3군 사령부와 군 헌병대, 소방당국은 창고 내 환풍기에 연결된 전선의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오는 28일 교육관 국제학술세미나실에서 심전국제교류재단 설립 5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전 윤도한 박사의 국제교류정신, 개발도상국과 국제협력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비전 교육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한국 국제교류재단 김병국 이사장의 특강과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 문화외교심의관인 김동기 부국장의 국제민간교류사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심전국제교류재단 설립 5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계기로 민간차원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함은 물론 더 많은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더욱 많이 알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접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故 심전 윤도한 박사의 국제교류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기흥구 상갈동 일원에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0년 용인시 하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실시설계 및 사업자 선정 등을 추진하며, 오는 2012년 초에 공사를 착수해 2013년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상갈동 특화거리는 총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오산천 내 갈천교에서 백남준 아트센터 입구와 상갈동주민센터, 용인경전철 상갈역, 통산근린공원을 잇는 노선 총 1.5㎞에 1만5천㎡ 규모로 계획되며, 명칭은 백남준 디자인거리(가칭)로 조성된다. 해당 구간은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등 각종 문화자원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 유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역으로 백남준 브랜드 가치를 거점으로 활용해 각종 시설들을 연계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와 함게 특화거리 구간에는 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회랑, 미디어벽천, 피아노길, 소리영상 상자, 휴게 데크, 열린 광장 등이 꾸며지며, 예술 체험이 가능한 테마어린이공원(1천514㎡), 근린공원(2천㎡) 등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특화거리 조성 외에 전통민속국악의 거리 조성, 주차장 등 주거지역 정비, 모노레일 설치, 뮤지엄파크
최근 배춧값과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오히려 농민들은 기상이변으로 농사를 망쳐 더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배춧값 뿐만 아니라 다른 농·축산물들도 타격을 입어 농민들은 한 숨만 쉴 뿐이다. 이렇듯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용인시가 친환경 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고객맞춤형 웰빙 유색원예작물을 재배해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와 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화도 지원한다는 희소식이다.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과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 공급 및 농업 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시의 친환경 대표브랜드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주> ◆ 전국 162개 브랜드 중 10위 ‘백옥쌀’ 백옥쌀은 용인에서 재배된 쌀 중, 4개 농협이 통합해 설립한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공, 출시하는 쌀을 가리키는 브랜드다. 쌀의 맛은 품종과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수확한 쌀을 얼마나, 어떻게 건조시킬 것인가, 보관하고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백옥쌀은 2004년 탄생한 브랜드로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07년 9월 설립돼 특별 계약재배로 1천600ha에 연간 조곡 1만1
단국대학교가 삼성전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모바일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앱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에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삼성전자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플랫폼인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 환경 및 기술지원과 우수개발인력의 개발, 자체적인 R&D기능의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장호성 총장은 “연구소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우수한 인력개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손창완 학장)은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하나되는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웅장한 관현악 연주와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김정아 등 국내 유명 성악가를 초청, 전통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또 대중적 인기가 높은 여성듀오 다비치와 부활의 정동하가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를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부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1년 창설된 국립 경찰교향악단은 국내 유수 음악대학와 외국유학을 마친 전공 특기자들로 구성돼 그동안 3천여회에 달하는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용인 죽전(서울방향)휴게소는 다음달 15일까지 ‘G20 에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맞아 휴게소 방문 고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G20 에코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G20 에코 에티켓 ▲가정, 직장, 차량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법 ▲녹색 생활을 위한 OX퀴즈 등이다. 죽전휴게소 최훈 소장은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여줄 G20 정상회의의 개최와 함께 국민들이 우리의 환경을 되돌아보고, 특히 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쓰레기 문제와 교통 문제를 한 번쯤 되돌아보며 생활 속 실천습관들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에코 캠페인을 통해 심각한 기후 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 삶의 터전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시 소유 공동묘지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재원 확보에 나섰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총 58만4천411㎡)에 건립하고 있는 장례문화센터 ‘평온의 숲’이 완공되면 기존 공동묘지들을 정리하고 해당 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묘지 내 분묘를 연고자와 동의한 후 화장해 평온의 숲 내 납골시설에 안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의 공동묘지는 26곳(총 77만9천591㎡)으로 대부분이 지난 1999년 이전에 만장돼 추가 매장이 불가능 한 상태여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공동묘지 집단화 용역연구를 통해 연고자 파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었다. 이같은 공동묘지 매각 계획은 간부회의에서 한 간부 공무원이 매각하는 방안을 내 놓아 김학규 시장이 이를 채택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동묘지별 연고자 파악작업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묘지 이전 계획을 수립해 평온의 숲 준공에 맞춰 연차적으로 매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동묘지 매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원만한 매각이 이뤄지려면 연고자가 있는 모든 분묘에 이전이 돼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