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 여주군지회는 지난 7일 여주읍 상리 영월근린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 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족회원들은 해마다 현충일과 추석을 앞두고 현충탑 주변과 영월근린공원의 제초작업과 휴지 줍기, 현충탑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박용주 유족회장은 “올해는 특히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애국심이 후손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충탑은 높이 13m의 석재탑으로 지난 2005년도에 일반공모를 통해 여주군에서 9억원의 사업비로 건립 한 현충시설물로 매년 현충일 추념식과 학생들의 백일장 등 국가안보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주시의회에 이어 용인시의회도 2011년도 의정비 동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월례회의에서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새롭게 출범한 제6대 용인시의회가 경기 회복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총 4천300여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지급된다. 이상철 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경찰대학은 9일 대학 대강당에서 경찰 지휘부를 비롯해 교수, 교직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제35대 손창완 경찰대학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손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안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의 교육을 선도하고 운영 방향을 ‘국민우선 현장존중‘에 두겠다”면서 “경찰대학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조직 안전화 도모와 경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경찰대학이 국민이 자랑하고 해외 경찰교육기관이 선망하는 경찰교육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경찰대학의 모든 가족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학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지내 언론에 대한 이해가 높은데다 시원 시원한 업무스타일과 친화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을 얻고 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10년도 특별기획전 ‘圃隱(포은) 정몽주 : 이념과 실천의 合一(합일)’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고려 후기 활동한 대학자이자 정치가인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생애와 학문, 저술의 세계, 정치적인 업적 등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또 포은집과 초상화 등 명작들과 친필 서간을 비롯해 과거 관련 기록이 있는 ‘책문’ 등 주옥같은 작품들과 관련 유적지에 대한 자료 총 90여점의 소중한 유작들이 소개돼 학문적 사상과 정치적 활동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정몽주의 생애와 업적, 위상 등 4개위 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학자이자 정치가이기 이전에 정몽주의 사적인 모습과 학문적 스승이자 돌반자인 이색, 정도전, 길재, 이숭인 등의 관련 자료도 전시한다. 또 ‘동방리학(東方理學)의 종조’로 평가받는 학문과 중국일본과의 관계에서 탁월한 외교적 능력을 발휘했던 업적을 소개하고 그를 숭모해 그린 초상화와 후대 정몽주에 대한 역대 군왕들과 유학자들의 평가를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용인의 정몽주’에서는
용인시의회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제152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과 2010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심의를 실시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지방공사 용인역북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채 발생에 따른 채무보증 동의안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일 의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연구하기 위해 연찬회를 가졌다.
김정식 경찰대학장이 8일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 학장은 퇴임사를 통해 “우리 경찰의 미래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예방치안과 협력치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찰대학은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대학은 30년 동안 최고 수준의 학생이 입학하는 성공한 대학”이라며 “제도적으로 조금만 더 보강해 주면 대한민국의 큰 보탬이 될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배문고등학교와 한국항공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뒤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청와대 행정관과 행정자치부 치안정책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역임했다.
용인시가 고매2통 작은도서관을 최근 개관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고매동 692-1번지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 조성한 고매2통 작은도서관은 165㎡ 규모로 일반 열람실을 비롯해 유아 열람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총 4천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총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해 말 준공했고, 지난달 16일 운영을 시작해 2일 오후 3시 김학규 용인시장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고매2통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그동안 공공도서관의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해 문화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용인시립도서관 등 8곳의 공공도서관과 고매2통, 서농동, 백암면, 남사면 등 9곳의 공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오는 30일까지 각 사업장에 ‘보수월액 변경 신청’ 특별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직장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부과하고 다음 연도에 정산을 하게돼 보수가 변경된 경우 실제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해 연말정산 이나 퇴직정산시 과다한 추가 및 환급 보험료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용자가 ‘직장가입자보수월액변경신청서’나 ‘직장가입자 보수 평균 인상, 인하율 통보서’를 작성해 용인지사에 우편 또는 팩스, 4대사회보험포털, 건강보험 웹EDI, 사회보험EDI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삼 지사장은 “보수가 인하된 경우 줄어든 금액으로 보수월액을 변경 신고하면 현재의 보험료를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속보>용인 상하리 고인돌(지석묘)이 관리소홀로 인해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수백여개의 고인돌 역시 지자체의 수수방관속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본지 8월 25일·30일 6면, 31일 7면 보도) 용인시의 지정문화재 등도 관리 소홀로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문화재 보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문화재는 형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방치되어 있는가 하면 변변한 안내 표지판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여서 관할관청이 일반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것은 물론 무관심과 훼손마저 조장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용인시는 국보 제128호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국보 5개, 보물 43개, 사적 2개, 중요민속자료 79개 등 국가지정문화재 129개와 심곡서원 등 도지정문화재 49개, 등록문화재 1개, 향토유적 54개 등 총 233개의 지정문화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지난 1983년 9월 경기도문화재자료 42호로 지정된 기흥구 공세리 오층석탑은 수풀과 잡목 등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뿐 아니라 주변에 물탱크통, 드럼통 등의 폐자재가 버젓이 버려져 있어 문화재
용인동부경찰서는 2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C(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월 25일 용인시 처인구 A단란주점 앞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K(49·여)씨에게 접근해 폭행하고 현금 15만원과 핸드폰 등 총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