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우주 과학과 통신의 발달만큼이나 다양한 양산을 띠며 현실의 바탕에서 자아를 실현하려는 경향이 더해지고 있다. 예술도 과거에 비해 매우 다양해졌으며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비롯해 온갖 감정 등을 독특한 감성을 지닌 생명력으로 새롭게 표현되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미적인 생명력과 삶의 흔적을 찾아 새로운 생명력을 지닌 수준 높은 이미지로 형상화되는 시대가 됐다. 이영희 작가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에서 ‘삶’ 전을 연다. 지구촌 어느 지역의 삶의 모습 본질을 예술적인 언어로 표현하며 고독한 우리 시대 사람들의 실체를 인간적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추상이든 구상이든 삶의 향기가 은은하고 미묘하게 흐른다.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를 옮겨 놓은 듯 특유하고 강렬한 원색이 흐르고 화려한 붉은 꽃들과 노랑, 보랏빛 꽃들이 흙 냄새 물씬 나는 황토와 하나돼 만개한 공간과도 같다. 그 때문인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추상적인 형상들에서는 독특한 감성을 발산하는 자연의 향기가 스며있다. 인간 본연의 삶과 자연에서 발산된 듯한 독특한 향기는 미적 하모니를 이룬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문명에 노출되지 않은 자연이
퍼스널 케어 전문 브랜드 로벤타(Rowenta)가 깊어가는 가을 여심을 겨냥한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로벤타의 이벤트 사이트 (www.rowenta-beauty.co.kr)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셀프 연출법을 알아보는 ‘나만의 헤어 스타일을 찾아라!’ 와 ‘간단한 퍼즐 맞추기 게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로벤타 퍼즐을 완성하라!’ 는 두 종류의 이벤트가 한꺼번에 진행되며 동시 응모도 가능하다. ◇이벤트 하나, 나만의 헤어스타일을 찾아라! 자신의 얼굴형과 머리길이를 선택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제시된 헤어스타일을 집에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연출 팁과 활용 가능한 헤어 스타일링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베스트 스타일상, 나이스 스타일상, 굿스타일상이 선정되며, 당첨자는 각각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스킨케어 10회 이용권(1명)과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귀걸이 세트(3명), 로벤타 브러시 액티브(10명)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둘, 로벤타 퍼즐을 완성하라! 퍼즐 맞추기를 통해 로벤타의 주력제품을 확인하
‘내 아이의 인터넷 환경 지켜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컴퓨터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해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인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폭력물이나 성인물 등 유해물을 접하는 경우 잘못된 성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충격이나 우울증, 불안 증세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2007년 실태조사에서 청소년의 14.4%가 게임중독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 YWCA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이 2007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도청소년의 58%가 음란물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85.4%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촉한다고 답했다. 유현컴퓨터보안의 클린아이 USB는 아이를 가진 주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제품이다. 클린아이 USB는 내 아이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자녀보호 USB로, USB를 꽂으면 유해물 등이 차단되고 USB를 빼면 차단이 해제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부모님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나 맞벌이를 하는 부모에게 활용가치가
‘심미안(審美眼)’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이라는 뜻이다. 또 아름다움과 추함을 분별(分別)해 살피는 ‘마음의 눈’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내면과 외양을 넘어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 마음의 눈으로 그린 그림이 한자리에 모인다. 작가 김학두가 14일부터 2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여든다섯 해 기념미술’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풍경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다시점의 풍경과 시간차를 둔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의 색채는 어둠과 밝음에서 밝음을, 부정과 긍정에서와 같이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는 채도 높은 색채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주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탁색으로 표현해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는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함께 빛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작품에는 동화적 감성과 동심이 가득 하다. 붉은 땅과 노란 하늘처럼 강렬한 원색이 주도하는 화려한 화면과 녹색과 붉은색이 인접한 화면 안에서 자주 교차하는 보색대비는 작품을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더불어 원색이 전면에 다양하게
결혼 후 배우자와 성격, 습성 상 차이가 발견될 경우 남성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려는 자세이고 여성은 상대를 인정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6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배우자와 성격, 습성 등에 차이가 있을 경우의 대응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3.9%는 ‘살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겠다’고 답했고, 여성은 34.7%가 ‘상대를 인정하겠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상대를 인정한다’(25.4%), ‘자신을 바꾼다’(9.5%)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한다’(28.6%)와 ‘둘다 조금씩 바꾼다’(24.5%) 등으로 답했다. ‘신혼 초 상호적응 단계 때 상대에게 보여줄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반
‘바비리스 파리’ 국내 수입 유통사인 아인스 인터내셔날(www.digitalsetting.co.kr/대표이사 정홍식)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한번의 당김으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웨이브 연출이 가능한 신개념 헤어스타일링기인 ‘바비리스 원샷 디지털셋팅’의 국내 런칭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 될 ‘원샷 디지털셋팅’은 메가 히트 상품인 ‘벨리스 볼륨매직’과 그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볼륨 매직 디럭스’를 뒤이은 제품으로 이미 영국 내 이미용 기구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출시 전부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문의와 정보 교환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바비리스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원샷 디지털셋팅’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제품에 대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바비리스 원샷 디지털셋팅 체험단’을 모집한다. ‘원샷 디지털셋팅 체험단’은 5회에
우리 주변의 너무나 평범하고 흔한 소재도 예술가를 만나면 새로운 존재로 탄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이롭게 바라보며 어디서 영감을 얻고 어떻게 작품으로 승화시키는지 궁금해한다. 보리밭과 꽃 등 일상생활에 쉽게 지나쳤던 것들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보리밭 작가로 불리는 이숙자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40여년 동안 보리밭을 매개로 한국적 미학을 탐구하면서 작가적 삶과 예술세계와 미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보여주는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적 미감을 잘 드러내 줄 소재로 보리밭을 선택해 ‘석채(石彩)’라는 채색안료의 특성을 극대화하며, 선명한 색상과 입체적 표현으로 마치 보리알 하나 하나가 살아 있는 것 같이 표현했다. 더불어 한국적 미와 함께 궁극적 미의 대상으로서의 생명력 있는 여체에 주목해 보리밭과 여체의 아름다움을 채색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작품 중 보리밭은 석채로 튼실한 보리의 통통한 질감까지 표현하는데 집중하여 그녀만의 색다른 보리 표현기법을 창조했다. 수차례 덧
성남아트센터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디어월드 - 유니버설 일렉트로닉 아트‘미디어아트, 손끝에 닿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전시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과 가깝게 닿아 있는 미디어아트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간의 감각기관을 참신하고 새롭게 사용하도록 시도하는 유니버설 일렉트로닉 미디어아트는 신체적인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불어 거리를 두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직접 참여하고 조작하는 체험을 통해 어렵고 따분하게만 느꼈던 현대미술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전병삼, 김기철, 김다희, 김병규, BLU(이탈리아), 후지키 준(Fujiki Jun, 일본), 데이비드 A. 파커(David A. Parker, 미국), G.R.L(Graffitti Reseach Lab, 미국) 등 19명의 작가가 모여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만남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미디어아트 전시가 기술성과 예술성에 집중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어떻게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는 ‘백남준 아트센터(관장 이영철)’가 8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고흥길 국회 문공위원장, 박준선 국회의원(용인 기흥), 서정석 용인시장, 본사 이정남 사장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605㎡ 규모로 상설·기획 전시실과 비디오 아카이브, 다목적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으며 지난 4월 완공됐다. 도는 2001년 백씨와 협정을 맺고 작품 기증 등을 통해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7년 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국적인 정서와 보편적인 국제성을 동시에 가진 시대를 대표하는 백남준의 예술적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백남준페스티벌은 ‘Now Jump’라는 타이틀에 새로운 예술적 시도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국제적인 큐레이터 토비아스 버거(Tobisa Berger) 학예실장을 학국최초로 영입했다. 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얼굴은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 인상을 쓰거나 웃을 때도 다양한 표정으로 변한다. 하지만 얼굴이 사라진 사람을 표현해 얼굴을 지우거나 은폐할 수도 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룩스는 8일부터 14일까지 작가 김지원은 ‘인물 사진의 토르소: 얼굴 지우기 혹은 드러내기’ 전을 연다. 김 작가의 사진들은 인물들에게는 보는 이를 낯설게 만드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대 조형 예술의 한 고유한 형식인 토르소를 사진 형식으로 차용해 얼굴 없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말하자면 인물 사진의 토르소 혹은 토르소 형식의 인물 사진이다. 특히 얼굴 없는 인물들은 모두 ‘썬 캡’이 있다. ‘썬 캡’은 이 시대 일상 문화 안에 내포되어 있는 외적 내적 내용들을 독해할 수 있게 만드는 코드의 역할을 한다 얼굴 없는 인물들을 통해서 그들이 썬 캡을 착용하고자 하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들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시대 개인들의 의식 안에 내면화되어 있는 보다 심층적인 문화 현상들이다. 즉 타자들의 낯설고 관음적인 시선들에게 자신을 노현 시키지 않으려는 익명성에의 의도와 얼굴의 마주침이라는 도시 생활이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