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국민임대주택에 새터민 50가구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9일 경기도시공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희 안성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공도택지개발지구내 조성된 국민임대주택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임대주택인 안성 공도읍 참아름 아파트는 2005년 7월 착공한 이후 3년만에 준공해 새터민 50가구를 비롯한 1천556세대가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 국내에 들어와 지난달 26일 하나원(새터민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기관) 수료를 마친 새터민 10가구, 12명은 이미 입주를 마쳤고 추후 40가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입주자는 3주에 1차례씩 하나원 수료를 마치는 새터민들 가운데 희망자들이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참아름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39~59㎡로 임대기간 30년에 임대료는 인근지역 시세의 65~80%인 9만~18만원선으로 책정됐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도내 저소득층이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값싸고 쾌적한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입주하는 새터민 여러분들이 안성에서 앞으로 편안하게 정착하고 사셨으면 좋겠다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지정에 따른 구역 내 보상비 증액을 노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평택·화성시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에 대책본부 설치 및 4개 대책반을 편성하고 도와 시 공무원 24명을 투입해 7일부터 17일까지 불법 농지전용·산지전용·건축행위·공작물의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도와 시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불법 토지형질 변경, 불법 건축, 수목 식재 등 보상과 관련된 개발행위를 제한한다. 또 주민홍보 강화로 투기 심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시 포승읍 현덕면 일원의 포승지구(2천 14.8만㎡)와 화성시 향남읍 정남면 일원의 향남지구(530.6만㎡) 두 개 지역 총 2천545만4천㎡로 지난 5월 6일 지정·고시돼 구역 내에 개발행위가 제한돼 있다. 도 관계자는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해 경제자유구역 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관 국회의원이 마장면사무소에서 ‘특전사 이전 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시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지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선거관리 전담직원을 충원하기 위해 올해 9급공무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이며 9월 27일 필기시험과 11월 13일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11월 28일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서울·인천·경기·강원 30명, 대전·충북·충남 9명, 광주·전북·전남 6명, 대구·경북 8명, 부산·울산·경남·제주 12명, 장애인 5명이며 지역별 양성평등채용목표는 30%를 적용해 시행된다. 응시연령은 18세부터 32세까지이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이고 각 과목별 배점비율은 20%이며 시험문제는 필기시험 종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시험시행계획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 및 원서접수사이트(http://www.gosi.nec.go.kr, http://www.nec.passok.co.
통합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이 교육감 선거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안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낮은 투표율과 막대한 선거비용이 발생하는 교육감 선거 제도를 위해 ‘교육감 선거제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는 “그동안 보통교육단계의 교육권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 정치와 행정의 민주화를 꾀하기보다 선출방식만 놓고 논란을 벌인 결과 주민직선제가 주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기획관은 “많게는 34억에 이를 정도로 선거비용이 과다하여 유능한 자가 입후보 하는 것이 제한되고 있다”며 “지방동시선거와 함께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질 경우 수많은 홍보물 중에서 후보자 정보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현행 교육감 선거제도에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많게는 3~400억대의 선거비용이 소요되는 선거가 국민들에게 외면당한 채 단지 교육행정의 수장을 뽑기 위한 형식으로 전락하고 있어 분명한 문제가 있다”며 “정부와 일부 의원들에 의해 무리하게 추진된 법률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국민들의 불만이 있다면 하루 속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성과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산하 공공기관 CEO와의 경영성과계약을 5개 병원장과 복지미래재단 사무처장까지 확대하고 CEO별 경영성과목표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가결과 F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임기 중이라도 예외 없이 해임하는 등 공공기관의 성과관리 수준을 더욱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경영목표 이행실적은 S, A, B, C, F의 다섯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평가결과 성과가 우수한 CEO에 대해서는 기본연봉 월액의 650%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10% 범위 내에서 기본연봉을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결과 저조한 기관장에 대해서는 기본연봉을 삭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F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임기 중이라도 재량의 여지없이 강제 해임하도록 하여 책임을 강화했다. 도는 앞으로 박물관장과 미술관장 등 경영성과계약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성과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해 일제히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해 올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어마을 등 5개 기관장이 최고인 S등급을 받은
경기도시공사의 화성동탄 자연& 아파트가 2일 ‘2008년 대한민국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공사는 국내 62개 건설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자연& 아파트가 아파트 부문에서 뛰어난 품질이 대외적으로 공인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자연&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보다 평당 30만~50만원 정도 싸게 분양하는 한편 옵션품목을 기본화해 아파트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는데 힘써온 결과 분양때마다 높은 청약 경쟁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분양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또 주민참여감독제나 인터넷 하자접수처리제 등을 운영해 고객 요구 사항을 수시로 반영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시공사 권재욱 사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끊임없는 고객지향 마인드로 경기도의 명품신도시와 명품 뉴타운에 명품아파트 자연&을 더 많이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 6월 동탄자연&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방행정연수원(원장 하동원)은 2일 지방행정연수원 강의실에서 기업 CEO 등 민간 경제전문가와 함께 전국 시·도의 국·과장급 교육생 97명이 ‘지방리더 양성과정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방안으로 새 정부의 국정지표인 ‘활기찬 시장경제’의 지방적 구현을 위한 추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을 섬기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지방핵심리더의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또 기업이 바라는 지방행정환경 및 규제개혁의 현실태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규제개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및 공무원의 역할 설정을 위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최유성 박사가 토론자로는 양금승 전경련 규제개혁팀장과 백운필 나노캠텍(주) 사장, 김규형 전 부산 서구 부구청장, 임윤식 전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 노상근 前 충남 서산시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최유성 박사는 “우리나라 기업환경의 현황과 문제점을 World Bank 보고서와 지방자치단체 설문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분석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기업환경 관련 대표적인 규제사례별로 개선방안 및 규제개혁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 “기
경기도내 여성 기업인들의 기업경영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2일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를 심의,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여성의 경제 활동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시 여성기업에 대한 우대와 여성기업인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협의하는 ‘자문회의’ 구성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의 발표와 함께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위원회 통·폐합’ 정책에 부합되도록 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여성기업인 지원 협의체 성격의 ‘자문회의’를 구성하도록 했다. 이날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한 조양민(한·용인4) 의원은 “경기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를 규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풀어 줄 자문회의를 구성하여 언제든지 도 여성기업인의 어려움을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18대 국회가 한달째 개원도 못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도 교섭단체간 자리다툼으로 후반기 개원 조차 불투명해 파행이 예상된다. 도의회 한나라당은 교섭단체로 등록된 통합민주당에 부의장직을 내줄 수 없다고 장벽을 치고 있고, 통합민주당은 부의장직 1석을 요구하며 의회 1층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통합민주당 소속 12명은 후반기 부의장 1석을 요구하며 지난 26일부터 의회 1층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인데 이어 29일에는 본회의장까지 점거하고, 한나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 열리는 후반기 첫 정례회 등원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윤화섭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공식·비공식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한나라당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직을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한나라당은 우리의 요구를 무시한 채 아직까지 답변이 없어 농성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우리의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다음달 열리는 후반기 첫 정례회 등원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또한 중앙당 및 당원을 동원해 다음달 4일 열
“도민과 하나되어 경제도시로 성공시대 열자” “대한민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경기도가 심기일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8살의 나이로 제3대 최연소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거친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45·평택 갑).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7대 때 아깝게 고배를 마신 뒤 18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원의원이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원 의원을 차기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도당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중앙당과 도당의 가교역할은 물론이고 정무부지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도당간의 ‘윈-윈’전략에 앞장서야 할 원 위원장에게 거는 경기도민과 정치권, 그리고 공직사회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끝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을 이끌어 갈 원 위원장을 만나 도당 운영방침과 경기도의 현안에 대한 해법, 그리고 쇠고기문제 정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다. ▲우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