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3일 제232회 임시회를 열고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제1회 경기도 교육비 추경 예산(안) 심의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교육감 표창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도립정신병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가족여성개발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안) ▲경기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다뤄지게 된다. 또 경기도 재난체험센터 조례(안)와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기획위원회 조선미 (한·고양2)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김문수 지사와 김진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질의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 현장방문은 국립과학관 건립센터, 경기국제보트쇼, 양평 영어마을, 송포∼인천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6·4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광역의원 5개 지역구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한나라당은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1개 지역구와 광역의원 3개 지역구에서 강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당과 후보캠프의 자체조사에 의하면 인천 서구청장은 한나라당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고, 포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와 무소속 서장원 후보가 백중 우세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3일 각 당과 지역별 여론조사 및 자체 판세 분석결과 통합민주당은 의정부 제2·3선거구와 안산 제2·6선거구, 시흥 제2선거구 등 광역의원 5개 지역구가 상대후보 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역의원 수원 제5선거구와 안양 제3선거구, 안성 제2선거구, 광주 제1선거구 등 4개 지역구와 기초의원은 남양주 다선거구와 안양 라선거구에서 ‘경합’을 보였다. 반면 기초 단체장인 포천 시장과 인천 서구청장 2개 지역구는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포천시장과 인천 서구청장 기
경기도팔당수질본부가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저정화에 발벗고 나섰다. 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경기도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저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도팔달수질개선본부는 이날 전곡항과 탄도항간 해저 일원 2km구간에 걸쳐 해저속에 매몰돼 있는 폐어망, 폐그물 등 대형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모터보트 43대와 제트스키 2대, 바지선 및 기타 안전장구를 투입, 폐어망, 폐그물 등 총 10여톤의 해저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정화활동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도는 구급차 및 안전 잠수요원들도 투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화활동 격려사를 통해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전곡항 해저에 매몰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두 모여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환경을 보존하지 않고서는 발전도 없다”고 말했다. 강세훈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저에 매몰된 폐어망, 폐그물 등을 민간단체와 함께 수거해 보다
오는 6·4 보궐선거 운동기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 지도부들의 지원 유세도 뜨겁다. 광역의원 수원 제5선거구(행궁,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 지원 유세에 지난 25일 김진표 의원이 29일 정세균 의원, 30일 정대철 상임고문 등 중진 지도부가 적극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선거운동 10일째인 지난 30일 추미애 의원까지 이 후보 지원유세에 발벗고 나섰다. 추 의원은 이날 수원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과 주민들에게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 의원은 유세에서 “수원은 조선 정조대왕의 개혁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이번 만큼은 민주당 이완모 후보를 꼭 당선시켜 경기도의회의 한나라당 1당 독재를 막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11일째인 1일 오전 팔달산공원과 연무대 활터, 광교산 종교시설 등을 찾아 이용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김효석 전 통합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후보와 함께 인계동 상가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쇠고기 파동과 정치 불신으로 6·4 보궐선거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 선관위는 도내 13개 보궐선거지역에 대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기위해 다음달 1일 자전거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홍보활동은 포천시 사이클 경기연맹과 포천MTB 동호회 회원 등 아파트 밀집 지역과 포천시 주요 도로(약 30㎞)를 ‘정책선거 좋아! 흑색선전 싫어!’가 새겨진 깃발을 달고 자전거를 타며 홍보한다. 포천 사이클연맹은 회원 및 산악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여명이 투표일인 다음달 4일 유권자들이 신성한 투표권을 빠짐없이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는 휴일이 아닌 평일 치뤄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동남아시아의 빈곤국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레쉬마니아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도는 지방과학기술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비 및 건축비를 지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의 치료제 개발 연구프로젝트를 국제기구(DNDi)로부터 유치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프로젝트 유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생명공학 중개연구 역량인 ‘초고속 대용량 시각화검색기술’을 활용해 레쉬마니아(편모충) 관련 질환(편모충질환, 샤가스병, 아프리카수면병)의 치료를 위한 신약화합물 발굴이다. 이를 위해 DNDi는 2년간 미화 61만달러의 연구비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제공해 연구수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연구프로젝트의 유치로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의 연구기반 구축 및 국내예방과 치료, 빈곤국가의 감염자 구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안상수(의왕·과천) 의원을 제18대 국회 의장에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진종설(한·고양4) ,이주상(한·평택3) 의원 등 35명은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출신인 안상수 의원이 국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의원들은 “중앙정치는 그동안 영호남과 충청에 지역적 기반을 둔 정치세력에 의해 주도되어오면서 대립과 갈등 반목이 끊이질 않았다”며 “중앙정치와 국회가 구태를 벗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보다 중립적인 인물이 국회의장에 선출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적합한 정치인이 안상수 의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은 도 출신 안상수 의원을 선출해 줄 것을 국민과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역에 근거한 편협한 생각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는 점과 또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 우리들이 어떤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서게 된 것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의회 김광선(한·파주2) 의원은 제7대 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6대 의회 4년간의 부대표 경력과 7대의회에서의 상임위원장 경험을 거울 삼겠다”며 “경기도당과는 화합과 공동사업을 모색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으며 일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권력형의 대표가 아닌 전체 소속의원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고 몸과 마음을 같이하는 관리형 대표가 되겠다”며 “소속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약으로 ▲의원총회 매월 정기적 개최 ▲도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논의기구인 당정협의회 부활 ▲의원들의 권익사항 형평 제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결산검사 운영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가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 실시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실시된 국토대청결운동은 민간단체와 군부대 등 7천226개 단체를 포함한 약 67만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청결운동은 예년과 달리 청소분야를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중화장실,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여 청소효과를 극대화했다. 국토대청결운동으로 방치돼 있던 생활 쓰레기 5톤 트럭 3천600대 분량인 1만8천톤 가량을 수거하고 청소관리가 소홀했던 불법광고물과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래시장도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토대청결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청결운동으로의 추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청결홍보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6·4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 4·9 총선 선거 피로까지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더욱이 날씨도 더워지면서 일부 후보자들은 기온이 낮은 오전 출근시간과 오후 퇴근 시간만을 이용해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후보들은 다중집합시설인 상가 지역과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일일이 직접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한창이지만 유권자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유세 현장에서도 연설에 주목하는 주민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후보자와 자원 봉사자들의 목소리만 메아리 칠 뿐이다. 수원 유세 현장에서 만난 이모(28·수원 우만동)씨는 투표를 할 것이냐고 묻자 “관심 없어요.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뭐. 누군가는 되겠죠”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안양 유세 현장에서 만난 김모(72·안양 관양동) 할머니도 후보자의 연설을 보다가 이내 자리를 떠났다. 김 할머니는 “지난번에도 차에 올라가서 시끄럽게 떠들었다”며 “그런데 그때는 그나마 사람들있어 구경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뭘 하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실망한 듯 자리를 떠났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