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입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각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결실을 맺을 시기다. 수험생 중에는 향후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취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아직까지도 자신이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이색학과를 소개하면서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오산대학교 제화패션산업과 21세기 미래가 있는 창조산업 제화패션산업과는 동양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지난 1989년 신설돼 테크노 신발과학과와 신발과학과에서 제화패션산업과로 학과명이 변경해 시대흐름에 맞춰 현재까지 1천464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특히 제화는 생활필수품으로 건강 및 패션산업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21세기에 장래가 촉망되는 창조산업이다. 제화패션산업과의 교육과정은 제조와 유통, R&D 등 제화의 총체적인 교육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과와 병합해 신발공학연구소는 지난 2000년 교육부로부터 약 18억원을 지원 받아 설립돼 현재까지 당뇨화의 개발 및 생산과 안전화 설계, 제품화 기술 개발 연속
안양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이혜진(10)·우예슬(8) 양이 20일로 실종 27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도내 초등생 학부모들이 이 같은 실종·유괴사건를 의식해 아이들을 학원 등에 보낼 때 직접 등·하원 시키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학기간을 맞아 맞벌이 부부들이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봐주는 종일반 학원을 선호하고 있으며 친·인척 등의 집에 아이들을 맡기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에 사는 이모(38·여) 씨는 요즘 8살된 딸아이를 친정 집에 맡기고 일터에 나간다. 안양 여자 초등생 실종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아이를 친정에 맡긴 것. 이 씨는 “안양에서 초등생이 납치돼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아이들을 아무데나 보낼 수 없었다”면서 “우리 애도 이런 일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정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또 “학원에 보낼 때도 학원 차가 오는 곳까지 할머니가 직접 아이와 함께 나가 차에 탑승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애한테도 모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서울방면 9.07㎞ 구간에서 지난 15일부터 구간단속이 실시된 가운데 하루 70여대의 차량이 속도위반으로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 과속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으로 적발하는 방식으로 서해대교에는 남단과 북단에 각각 3대의 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20일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46대의 차량이 서해대교를 건너다 구간단속에 적발됐고 16일과 17일에는 각각 70대와 77대의 차량이 같은 지역에서 구간단속에 적발됐다. 단속된 차량 중에는 평균 시속이 157㎞에 달하는 ‘총알승용차’도 포함돼 있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승용차의 경우 시속 110㎞로 시속 130㎞ 이상이면 단속대상이 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지역 서해안고속도로에 설치된 과속단속카메라에 하루 20대 내외의 차량이 적발되는 데 구간단속에서는 3.5배 이상이 적발되고 있다”며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과속하는 이른바 ‘캥거루식 과속’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도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십자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6만여 적십자 가족들과 새해를 맞은 문병대(68) 회장은 새해가 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새해 사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자신감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관련기사 3면. 문 회장의 2008년 목표는 적십자 사업에 기업들의 참여를 높이고 기업문화 마인드에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보다 효율적인 기금 모금으로 소외되고 어려웃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는 것. 문 회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의 아픔을 보듬으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며 “이 같은 일이 적십자사의 존재 이유이자 주요 역할인데 올해는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위해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서부터 각종 재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과 전쟁으로 가족과 생이별하고 살아가는 이산가족 등을 위해 애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자들에게 양질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 지원하는 직원들에게
문병대 회장은 “2008년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의 효율적인 기금모금과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이겠다”면서 “이로써 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년 이후부터 저조한 적십자 회비를 정기회원제 운영 등 참여를 이끌어 재원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적십자 경기도지사의 마인드부터 바꾸고 사회적으로는 기부문화가 정착해 기부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 동참율을 보면 법인의 참여율이 가장 저조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참여율을 보면 법인이 17.47%로 가장 저조하다. 이는 전국 평균 18.54%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40년 동안 기업인으로서 맺어온 기업 네트워크를 이번 회비 모금 활동에도 십분 활용해 법인의 참여율을 높여볼 생각이다.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의 주요 재원인 ‘적십자 회비 모금’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계획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금이 조성돼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다. 적십자 회비 모금이
경기도교육청은 17일 2008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에 입학할 특수교육대상자 134명과 고등학교, 특수학교 입학 추가 신청자 34명에 대한 선정·배치를 마쳤다.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장애학생들에게 직업 재활 훈련을 시켜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8개 특수학교에서 13학급을 운영하게 된다. 또 2008년도에는 특수학교 2교(부천상록학교, 안양해솔학교)에 2년 과정 전공과 3학급을 신·증설해 직업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장애학생 전공과 배치 인원은 한국선진학교 20명과 성남혜은학교 24명, 성은학교 22명, 동방학교 9명, 창인학교 8명, 부천상록 25명, 자혜학교 12명, 안양해솔학교 14명 등 134명이다. 전공과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1년 또는 2년간 본인의 소질에 맞는 직종을 선택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능을 키우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16일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타 근로소득자들보다 높고 경영형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과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최진우 연구원을 명예훼손죄(형법 제307조 제2항)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고소장에서 의사협회는 진실성 없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해 언론매체에 기사화된 것과 공단이 노력 끝에 어렵게 쌓아온 신뢰와 사회적 평가 등 명예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게 훼손돼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27일 ‘유휴인력 감축은 불과 1.5%에 지나지 않고 인건비 41.5% 증가, 직원 평균연봉이 4천798만원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3천50만원보다 57.3% 높다’, ‘재정이 흑자인 건보공단에서 국민건강보험법을 무시한 채 직원의 복리후생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15.1%의 인원을 감축해 유휴일력은 현재 없는 사실과 정부임금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변동 없음, 공단의 초임직원읜 연봉이 2천420만원에 불과하다’고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 상담지원단, 담당 장학사, 초등전문상담 교사 등 213명이 참가한 가운데 16~17일 가평 풍림리조트 세미나실에서 토의 및 발표로 진행되는 연찬회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전문상담교사 등 213명이 참가한 가운데 16~17일 가평 풍림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는 도교육청 초등전문상담교사 외에도 지역교육청 상담지원단, 담당 장학사 등이 참가했다. 연찬회에서는 제2청사 김용국 초등교육과장의 경기교육 방향특강과 외부강사 초청 강연 분임토의 및 발표에 이어 한국뇌교육협회 정영애 부원장의 ‘웃음수업과 뇌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 한국능률협회 임미연 교수가 ‘지피지기 대화법’에 대해 소개하고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의 4가지 유형별 경향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유형별 개선방향을 강의해 상담활동에 필요한 마인드를 갖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성문제, 가정문제, 학습문제, 인터넷 중독, ADHD 아동, 지역사회 상담 관련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지역교육청별로 진지한 분임 토의 및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결과는 정리해 보고서로 제출했다.
이혜진(10)·우예슬(8) 양 실종사건이 16일로 23일째를 맞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냉담해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광고협회가 이 양과 우 양을 찾는 전단지 1만2000장을 제작해 주민자치센터와 수사본부에 전달하고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안양 YMCA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를 통해 ‘다시 노란 리본을 꺼내 답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 양과 우 양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지만 시민들의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실종 초기만해도 시민들이 거리에 내걸린 프랜카드나 전단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탓인지 전단지가 버려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박모(24·안양시 만안구) 씨는 “전단지 보긴 하지만 특별히 신경써서 보진 않는다”면서 “아이들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에 사는 이모(36) 씨도 “일단 수원시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솔직히 별 관심 없다”고 말했다. 수사본부가 차려진 냉천치안센터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제보 전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건설 배병복(52) 회장이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16일 청원건설 배병복(52) 회장에게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최고명예장은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기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도에서는 배 회장이 첫번째 수상자다. 전국에서는 6번쨰. 배 회장은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1천만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고양지역 적십자 봉사회의 주요 봉사활동 및 행사 등이 있을 때마다 지속적인 기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배 회장은 “유복하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내봤기에 누구보다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몇 해전부터 기부를 시작하게 됐고 남을 돕는다는 것이 오히려 배가 되어 본인에게 돌아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