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서 매주 토요일 실력파 아티스트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맞이 준비 내일 첫 무대 피아니스트 정재형 서정적 건반 이야기로 공연장 채워 애스닉퓨전·재즈·탱고 등 공연 다채 음악·낭만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 선사 내달 한달 주말 낭만 ‘과천 토요예술무대’ 과천시민들의 낭만이 있는 밤을 위한 ‘2013 과천토요예술무대’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토요예술무대는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이는 시민들의 높아진 예술적 소양에 발맞춘 변화로 대중가요로 일색이 된 여타 음악회와는 차별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과천토요예술무대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수준급 연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6월 1일부터 5주간의 토요예술무대 첫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는 바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정재형’이다. 음악, 예능, 콘서트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순수 클래식 전공자
국악심포니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6월 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3 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2013 해피콘서트’에는 신들린 해금과의 대화, 현대 성악과의 소통, 가야금병창과 관현악의 교감 등을 통해 우리음악의 흥과 또 다른 멋을 함께 호흡하며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콘서트로 진행한다. 서곡은 아리랑의 새로운 모습을 개척하는 ‘창룡아리랑’을 시작으로 박혜정의 창작 25현가야금병창 ‘가야송’, 강렬한 해금으로 탱고를 주제로 한 노은아의 크로스오버 무대, 따뜻하고 나른한 날의 행복한 농촌 모습을 표현한 ‘연변목가’, 젊은 소리꾼 정은경, 이지숙의 새로만든 노래, 신명과 힘차고 시원스러운 국악가수 김용우 등 기존 음악회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차별화된 연주가 더해지면서 더욱 흥미롭고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기존과 전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리즈 두 번째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이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가족이 행복한 마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후 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제28회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31개 시·군 여성단체 회원 1천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경기여성의 날 행사는 28년전 전국 최초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여성단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도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가 원하는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금 우리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우리 여성들의 뛰어난 능력을 국가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란숙 씨(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지회 감사) 등 20명이 경기도 여성발전유공자상을 수상했고 지영길 씨(시흥시 자생식물연구회장) 등 5명은 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25일 남부권과 동북권, 중부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성시(0.123ppm)와 의정부시(0.121ppm), 오후 4시 기준 안양시(0.123ppm) 등 세 곳이다. 오존 특보는 도내 4개 권역에 포함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도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권역 전체에 발령된다. 오존주의보란,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보다 높아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을 때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하여 발령하는 예보다. 성층권의 오존은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대류권의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준다. 대류권의 오존은 광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에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하루 중에는 오후 2~5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히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시 지역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연간 평균 오염도의 변화보다는 단기간 고농도일 경우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지난 1995년부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오존경
척추의 S라인 유지하려면 목이나 허리 통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나쁜 자세는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요즈음 우리들은 과거의 사람들과는 달리 서 있거나 움직이는 것 보다 주로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됐다. 이에 허리나 다리 쪽의 근육이 약화 될 수 있으며 요통에 취약해졌다. 예전과 달리 근래에 청소년들의 요통 호소 빈도가 많이 늘어난 것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우리 몸의 척추는 태생기 소아의 경우 33개였다가 성인의 경우 천추와 미추가 하나로 합쳐져 26개로 이뤄진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섬유성 물질이 그 공간을 차치하고 완충 작용을 한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므로 두 다리가 이 척추를 받치고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척추는 정상적으로 곡선을 가지고 있는데 목뼈(경추)는 전방으로 등뼈(흉추)는 후방으로 허리뼈(요추)은 다시 전방으로 휘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S자 형태를 보이게 된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이 척추의 곡선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나쁜 자세나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의 만곡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차량 탑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회관 대공연장에서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리지널 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를 무대에 올린다. 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뮤지컬로 전통음악, 스윙, 재즈, 가스펠,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흑인음악과 춤으로 원시부족사회에서 현재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역사를 무대 위에 역동적으로 재현했다. 이 작품은 남아공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지난 2001년 11월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곧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명성 높은 ‘뉴 런던(New London) 극장’에 입성해 전회 매진을 달성했다. 이후 ‘우모자’는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등 전 세계 26여 개국 순회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아프리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총 2막 8장의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우모자’는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과 다른 시대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심장을 울리는 아프리카 드럼소리로 시작, 원시부족의 음악과 춤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이국적이고 신비한 광경을 연출한다. 황금의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에서는 전혀 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신분증을 검사하며 흑인을 멸시하는 아파르트헤이트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공공미술 아카데미에 이어 올해에도 공무원 대상 공공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기치로 내건 새 정부 공무원들을 위해 전 세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례를 돌아보고 한국 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활동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해 온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03년 이후 공공공간의 예술작품 설치, 2010년 이후 커뮤니티 사이트 조성 사업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공공 공간에서 예술 활동은 단순한 공공 공간의 조형물을 넘어서 지역 공동체의 문화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커뮤니티 아트로 확장되고 있는 다양한 예술적 실천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고 경기도 내 31 개 시·군에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재단은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2014년 노매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각 시·군에 소개함은
우리에게 ‘집’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집’이라는 말에 보호와 휴식, 따뜻함과 애정의 의미를 덧붙인다. 한마디로 집은 인간의 ‘삶’이 고스란히 농축된 문화의 결정체다. 그래서 집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의 원형이 담겨 있다. 집을 보면 그곳의 사람들이 자연, 역사, 문화적 환경과 함께 호흡하며 일구어온 삶의 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도도한 시간의 흐름을 지나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서 있는 집을 보며 여행의 흥취를 느끼기도 한다. 여행의 70%는 건물 구경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러한 집을 통해 광활하고 장대한 중국과 중국의 역사, 중국인을 이해하려는 흥미로운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다큐멘터리 PD 윤태옥이 쓴 책 ‘당신은 어쩌자고 내 속옷까지 들어오셨는가’가 그것. 저자는 사람이 먹고사는 현장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를 추적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2012년 먹거리를 통해 중국을 읽는 ‘중국 식객’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사는(住)’ 것, 즉 집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을 보려는 야심 찬 도전을 했다. 1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학습모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교사, 예술강사, 기관단체종사자, 활동가 등 3인 이상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 구성된 학습모임으로, 학습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학습과정에 필요한 자료 활용 등을 위해 최대 200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습모임의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며 지원주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학습활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분석 및 평가 ▲인천 지역자원과 관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회 및 학교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로 4가지 분야가 있다.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이 참여하는 학습모임사업이 인천에서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연구하고 펼치는데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인천 내 문화예술교육 관련 학습모임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http://arte.ifac.or.kr, 521-487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제10대 관장으로 이원복(59)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취임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3일 이원복 신임 관장이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취임포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원복 관장은 “중앙박물관을 넘어 경기도박물관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복 관장은 서강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을 수료했고 1976년 당시 문화공보부 국림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미술부 학예연구사로 입사해 제9대 국립공주박물관장, 제2대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사학회 감사이사를 맡고 있다. 또 조선시대 풍속화전·산수화전, 겸재 정선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에 간다’, ‘회화-한국미의 재발견’ 등 10여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