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추석 연휴동안 운행되는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과 KTX시네마승차권을 오는 17일부터 전국 철도역 등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병합승차권’은 KTX 또는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이는 구간을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좌석이 없는 구간은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티켓으로 미쳐 추석 연휴 기간동안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 또 귀성객들의 가는 길과 오는 길을 즐겁게 해 줄 ‘KTX시네마티켓’은 경부선 광명역~밀양역, 호남선 광명역~정읍역 구간 이상 장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열차운임 외 영화관람료가 추가되며 상영되는 영화는 ‘블랙(상행)’, ‘드림업(하행)’이다. 기타문의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6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종플루 사망사례 6건중 5건이 고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보건당국의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시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중증 환자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신종플루로 인한 2차성 폐렴, 패혈증, 호흡부전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발열, 기침 등 첫 증상이 나타난 뒤 24일 폐렴진단을 받았고 급성호흡부전으로 심장기능이 정지되는 등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후 25일 심근염, 심부전 소견이 있어 신종플루 검사를 의뢰하고 26일부터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으며 27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뒤 지금까지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앞서 12일 오전 11시쯤 미국 여행을 다녀온 수도권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졌다. 이 여성 역시 평소 고혈압을 앓았던 데다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와함께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뇌사상태에 빠진 40대 여성과 당뇨에 심부전 합병증을 앓다
“스쿠터를 타는 이유요? 남들과 똑같이 버스타면서 지루하게 다니긴 싫어요. 게다가 스쿠터는 활동적이고 교통비도 절약되거든요” 안양에 한 대학교를 다니는 박순영(21·여)씨는 며칠 전 지난 여름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국내 D사의 스쿠터를 장만했다. 구입 전에는 부모님이 여자가 타기엔 위험하다며 반대했지만 박 씨는 스쿠터를 탈 때면 꼭 헬멧과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더욱이 헬멧은 패션 아이템으로 개성을 살리기에 충분해 안전성과 멋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박 씨는 스쿠터 구입에 만족하고 있다. 지난 5월초 H사의 스쿠터를 구입한 송남호(25)씨는 스쿠터 구입 후 교통비 지출이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보통 하루에 3천원이 지출돼 택시를 타는 일도 종종 있어 보통 한달 교통비가 6만원이었으나 현재는 한달에 주유비 3~5만원이면 학교에 늦을 걱정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고 자유로워 스쿠터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픈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쿠터’(50cc 미만의 오토바이)가 유행처럼 번지며 대학가에는 ‘스쿠터’열풍이다. 보통 한 대당 200~
9월에 접어든 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염려했던 신종플루 확산이 심상찮다. 10일 질병관리본부와 행전안전부, 경기도 및 인천시에 따르면 이 달에 접어들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날 0시 현재 국내에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67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7천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선 9일 하루동안 확진자가 691명으로 집계돼 신종플루 발병이후 가장 높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일에도 540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받은 것으로 알려져 9월에 들어서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이같은 확산 현상은 지난 달 4째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난 8월 4째주 신종플루 확진자는 하루평균 190.5명이었으며 8월 마지막 주엔 250명을 넘긴 후 9월에 들어선 후엔 이보다 2배 가량이 증가했다. 인천시 역시 지난 9일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0일 0시 현재 41명이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 지금까지 511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 환자수가 1천714명으로 집계됐다.또 10일 현재 도내 초·중·고 2천여개의 학교 중 226개교 702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롯데슈퍼 입점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앞 인도에서 ‘우만동 롯데슈퍼 입점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우만동에 입점 예정인 기업형 슈퍼인 ‘롯데마트’의 입점 추진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우만동 대책위원회 정명준 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경기침체로 소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만동에 롯데슈퍼가 들어오면 주변 상권은 심각한 피해를 받게 된다”며 “골목상권 파괴하는 기업형 슈퍼 입점 중단”을 촉구했다. 구매탄시장 정두용 상인회장은 “우리 구매탄시장은 SSM 입점 저지를 위해 어제부터 야간에 해당 지역에 경계근무를 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상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자리에 함께한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기업형 슈퍼의 골목 진출을 막기 위해선 많은 상인분들이 큰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나 역시도 많은 곳에서 기업형 슈퍼들의 골목 진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만동 롯데마트는 현재 경기도가 사업일시중지를 권고한 상태이다.
9일 오전 8시 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C식품 공장에서 불이나 식품 공장(60평) 내부와 공장 안에 있던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5백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꺼졌다. 공장직원 J(37)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식품 조리를 위해 튀김솥을 가열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불이 났다”며 “함께 있던 동료와 불을 끄려 했으나 역부족이라 대피한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의 증언을 토대로 튀김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세계적인 경제 한파 속에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개인의 채무 중 일부를 면책받을 수 있는 개인회생 신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자신의 모든 재산으로도 채무를 갚을 수 없어 스스로 파산을 신청하는 개인 파산 신청은 지난 2007년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무 갚을 능력이 되는 자는 개인회생,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는 자는 개인파산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개인회생제도는 지난 2004년 9월 개인채무자회생법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이 제도는 총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의 경우 5억원, 담보부채무는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로서 장래에 계속해서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자에 한해 원칙적으로 5년간 수입 중 생계비를 공제한 금액을 변제(이행)하면, 잔존 채무에 대해 면책이 가능한 제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원금을 일부 성실히 변제하면 남은 채무를 면책받을 수 있는 갱생형 제도이며 신청 자격은 개인채무자에 한하며 현재의 재산 합계액이 채무의 총액을 초과하면 안된다. 또 계속적 수입의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반면 개인파산은 채무자가 개인인 파산사건을 말하며 봉급생활자, 주부, 학생 등 비영업자가 소비활동의 일환으로 변제능력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았지만 신종 플루 영향으로 인해 도내 서점과 도서관 등지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1시쯤 수원지역 기온이 26도, 습도는 23%로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독서를 즐기기에 최고였으나 팔달구 신풍동에 위치한 선경도서관 내 열람실과 문헌정보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불과 한달 전 만하더라고 좌석이 없어 대기하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도서 대출율도 감소해 지난 8월 한달간 하루평균 도서 대출 이용객이 482명이었으나 이달에는 200여명에 머물었다. 실제 지난 7일 선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간 사람은 221명이었으며 도서는 579권에 그쳤다. 수원시립중앙도서관 역시 지난 8월 한달간 1일 이용객 170여명에서 이 달들어 140명으로 줄었으며 종합자료실과 열람실을 이용하러 온 시민보다 도서관 주변에 그늘진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더 많았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서점도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어 들어 새학기와 독서의 계절이라는 강점에도 불구, 고객이 없어 한산했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N문고에는 책을 사려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15%가 줄었다. 수원역에 있는
공동주택 관리비를 공개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 시행됐지만 도내에 관리비 내역을 올린 주택은 절반에도 못 미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당 시스템의 실제 수요자인 주민들은 이 시스템에 대해 알지 못해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토해양부와 도내 공동주택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아파트 관리비 공개를 의무화하는 주택법 개정으로 이 달부터 관리비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hmais.net)에 올리도록 했다. 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집중식 난방인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일반관리비, 청소비, 소독비, 경비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 6개 항목의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도내에 주택 중 해당되는 3천 700여개 중 현재까지 관리비를 올린 공동주택은 1천 86개에 그치는 등 관리비 공개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 251개 중에 현재까지 88개의 주택만이 관리비 내역을 올렸으며 용인시 역시 338개 의무 주택 중 113개만 공개했다. 안양시도 142개의 주택 중 52개만 내역을 올렸을 뿐이었으며 이밖에 성남시와 부천시도 160여개 중 49개 주택만 해당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금석)은 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과 지구대(파출소)장, 기능별 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 보호 종합치안대책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추진보고회는 서민생활이 갈수록 경제난 등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하는 서민범죄를 막고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치안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빈집털이와 강·절도범 단속에 관한 서민생활 침해사범, 전화금융사기와 인터넷 사기, 학원 불법행위 등의 단속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금석 서장은 “종합치안대책을 형식과 절차에 치우침 없이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해 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