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은 법원의 날을 앞둔 오는 6~7일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단국대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박현이 판사와 정진욱 참여관 등이 ‘내가 가는 길’, ‘법원동무원의 업무와 근무여건’ 등에 대해 강연에 나서고, 7일 아주대에서는 안성준 부장판사와 황인준·김새미 판사가 ‘비윤리적 법조 현실과 윤리적 이상’, ‘국제기구와 법조인의 역할’, ‘로스쿨생의 진로와 법원’ 등의 주제강연에 나선다. 7일 오후 5시부터는 수원지법 제3별관 대강당에서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를 상영하고 토론하는 ‘무비톡!톡!’행사를 연다. 수원지법은 1시간 이내의 편집본을 제작·상영해 영화의 속도감을 높이고 사회자의 적절한 코멘트를 더해 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상영 후에는 윤제균 감독과 전은미 변호사, 조광석 경기대 예술학과 교수, 조성필 부장판사(수원지법 영화동호회 회장)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갖고, 이후 법원 화소랑 앞 잔디광장에서 스탠딩 파티 형식의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1∼8월 교통사고 사망자(328명)가 지난해 동기간(386명)과 비교해 1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웨딩컨설팅인 웨딩연합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결혼준비시 필요한 품목들을 엄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웨딩홀&스.드.메 준비에서 부터 각종 혼수 상담까지 무료견적비교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24년간 수원웨딩컨설팅을 이끌어 오며 수 많은 업체들을 제휴하고 있었기 때문에 폭넓은 혼수상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계획했던 예산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1:1 맞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기불황으로 예비부부들이 최대한의 실속과 알뜰하게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시 하는 만큼 수원웨딩박람회는 목적지로 향하는 첫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웨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이상훈기자 lsh@
경인지역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경인지역 총장 협의회(협의회장 김기언 경기대 총장)는 지난 2일 수원 벨류 하이앤드 수원호텔에서 제6차 총회 및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각 대학 총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언 경기대 총장은 시간강사법, 구조개혁법, 지방대 육성법 및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어 1부 행사로 대학간 ‘학점교류 업무 공유를 통한 학생 중심의 교육 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용구 전 중앙대학교 총장의 발표와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또 ‘미래 지향적 대학 운영을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의 발표와 토론이 2부 행사로 이어졌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경기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 여야, 교육청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경인지역 대학들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지방대학 육성방안’에도 제외되는 등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현재 16만7천여 명의 경기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2년 뒤에는 13만여 명으로 감소하고, 2031년에는 11만여 명 수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직장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맘에 대한 지원으로 행복한 가정과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장맘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EAP)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직무, 대인관계, 재무, 육아를 포함한 영역에 관해 스트레스 진단 후 분석, 전문가 상담 및 코칭이 이뤄졌다. 이어 힐링의 시간(아로마테라피), 우리아이의 다중지능 발견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직원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EAP)은 직원의 직무만족이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직원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컨설팅, 코칭 등을 통해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장맘에 대한 지속적인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소포·택배 우편물은 365만개(하루 평균 약 28만 개, 평소의 1.4배)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760여 명의 인력과 570여 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소통 기간 중 필요할 경우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배달을 실시,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 우편물 폭주로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함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안전한 배달을 위해 9월 7일 이전 발송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도로명주소와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는 지난 2일 아주대 영상회의실에서 김동연 총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서동석 한국산학연협회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학에 설치하고 전공교수와 함께 캠퍼스 내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아주대는 19개 기업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해 15억9천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본부 대표로 참가한 분임조(‘무한도전’)는 ‘지중배전공사 작업공정 개선으로 고장복구시간 단축’이란 주제로 공기업 현장개선 분야 부문에 참가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임조는 전사 지중고장 평균 복구시간보다 10분 추가단축을 목표로 14개 고장복구 지연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 과제선정뿐 아니라 대책수립, 결과분석은 물론 현장개선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 공유해 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자동 피박기, 직선접속재 이동장치, 저압접속장치와 케이블 연결공구 개발 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장치 개발을 통해 현장적용한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무한도전’ 분임조는 현장 적용했던 품질개선활동을 표준화해 기술의 현장 사업소 적용확대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박형덕 본부장은 “본
최대 연봉 50%인 성과급 포기 무선사업부 익명게시판에 ‘글’ 조직내 큰 반향 SNS 공유 봇물 “고객 앞에 당당” 응원글 줄이어 고동진 사장 댓글이 결정타 조직 내부 ‘소통’이 리콜 이끌어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하기까지는 조직 내부적으로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에 작용한 ‘소통의 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삼성전자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일쯤 삼성이 배터리 교체로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익명게시판에는 “전량 리콜 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세요. 내 PS 안 받아도 되니까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PS는 삼성에서 계열사별로 지급되는 성과급인 성과인센티브(OPI)로, 초과이익의 20% 한도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수익을 많이 내는 무선사업부는 전통적으로 PS가 높은 사업부여서 이를 포기한다는 건 실질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을 의미한다. 이 글은 조직 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올 1월부터 도민안심 TF팀을 가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차적조회 생활화’, ‘특별형사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남부지역 5대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관적 지표인 체감 안전도(범죄) 또한 3.5점 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관내 인구는 2014년 912만명, 2015년 923만명, 2016년 931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12 신고와 범죄 또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와 16.8%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요 시책들을 추진, 5대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또한 2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범죄 발생이 경기남부청의 평균 감소폭(16.0%)을 넘어 전년 동기간 대비 17.8% 감소했을 뿐 아니라 주관적안전 지표인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또한 경기남부청 3.5점 경기서남부권 4.7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용선 청장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주요 추진 시책이 곳곳에서 호평을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환전을 의로받고, 시중 은행에서 미국 달러 등으로 환전해 밀반출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환전업자 장모(38)씨 등 3명과 한국공항공사 직원 정모(49)씨 등 총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외화 운반책 류모(49)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해 6월 24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필리핀 등지의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복대와 야구스타킹 속에 달러 등을 숨겨 총 217차례에 걸쳐 441억원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 등은 의뢰 시점의 환율에 0.4∼0.6%를 더한 수수료 및 환차익을 남겨 7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공항공사 소속 김해국제공항 보안관리팀 직원 정씨는 장씨 등이 오면 승무원이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직원 검색대로 안내했다. 다른 직원들은 검색대를 감독하는 정씨가 장씨 등의 짐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는 그 대가로 장씨 등에게 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