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정보과학축제 입상자들인 웹서비스 모니터단 70여명과 함께 ‘수원화성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역사탐방은 IT,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특별단속 결과 비장애인 주차 3천216건, 주차불가표지 29건, 부정사용 7건 등 총 3천254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한달간 지자체와 함께 공공기관, 장애인생활 밀집시설, 대형할인마트·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합동단속을 벌여 공공기관 305건, 대형마트 211건, 시장상점 40건, 병원 77건, 아파트·오피스텔 1천750건 등을 단속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장애인 차량 표지’를 차량 전면 유리창에 부착한 상태에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이 탑승해야만 가능하다. 경찰은 장애인사용자동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이와 비슷한 표지·명칭 등을 사용한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사항(200만원 과태료)으로 관할 지자체에 통보, 장애인 자동차 표지의 위·변조 확인 시 공문서위·변조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속적인 합동단속으로 장애인이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편의시설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
2016년 제33회 수원중·고 총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수원KT&G 운동장에서 김진표(중13회) 국회의원를 비롯한 이재복(중23회) 총동문회장과 방극화(고32회)사무총장, 박정원(고38회) 준비위원장 등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청·백 게임, 깃발 뺏기, 어린이 경기, 수고 드림팀, 버블파이터, 단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이 펼쳐졌으며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재복 회장은 “오늘의 한마음 잔치가 화합과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107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소중한 인연의 옛 추억을 되살려, 서로가 하나돼 담소와 덕담을 나누는 화목한 시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21일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마을에서 도시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도시가족주말농부 1차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수확, 숲체험, 곤충쿠키 만들기, 시골밥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했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식(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협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나머지 체험 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한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이해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파주 산머루마을)과 8월 20일(여주 주록마을), 10월 8일(이천 서경들마을)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신청 및 체험에 대한 사항은 식사랑농사랑운동홈페이지(ww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사립학교법인 두 곳에 대해 장기간 감사를 벌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파주 A학원 소속 교사 25명은 지난해 11월 5일 도교육청에 재단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재단 이사장 친인척 채용 비리와 이사장 권한 남용·월권 등의 의혹을 밝혀달라는 내용으로, 투명한 학교 재정 운용도 요구했다. 이들은 “이사장이 딸을 교사로 채용하고자 교과목 교사를 진로 교사로 발령냈고, 자신의 학교 운영에 불만이 있는 교사를 일방적으로 전보 조처한 의혹이 있다”면서 “학교 시설을 교회에 빌려주고 임대료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신도들의 식비가 학교 급식 예산에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고 외국 교환학생 선발과정도 불투명하다”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학원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고 이르면 이번 주중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며 “감사 청구 건수가 많은 반면 처리해야 할 직원 수가 적어 늦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9일 광일학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이 학원 이사회의 임원 승인 결정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광일학원은 2014년 4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해 폭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서면 사과부터 퇴학까지 조치할 수 있는 세부기준이 마련된다. 교육부는 22일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을 위한 세부기준’ 고시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현장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해 조치 별로 적용할 세부기준을 교육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3년 조치별 세부기준 고시안을 마련해 행정예고까지 했다. 그러나 세부 기준안의 내용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조치를 할 때 기준이 계량화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실제 고시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자치위원회의 자체 판단에 따라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이뤄져 왔다.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유사한 사례라도 다른 조처가 내려지는 등의 문제가 잦았고, 조치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의 재심 청구도 잇따랐다. 교육부는 최근 가해 학생이 행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지속성, 고의성, 가해 학생의 반성 정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과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일 농립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개정안의 핵심은 사업구조 개편으로 내년 2월까지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기능을 경제지주로 완전 이관함에 따라 역할을 조정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농·축경대표, 전무이사 등 사업전담대표에게 위임·전결토록 한 중앙회장의 업무규정을 삭제하고, 중앙회 이사회의 의결사항도 중앙회가 직접 수행하는 내용으로 한정했다. 즉 중앙회는 회원조합의 지도·지원에 집중하고, 경제지주는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경제사업에 관한 중앙회장의 직접적인 권한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중앙회장이 비상임이사라는 취지에 맞게 선출 방식도 29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던 간선제를 폐지하고 이사회 호선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경제지주는 기존 중앙회의 업무를 상당 부분 넘겨받게 되며 경제사업 부문을 전문성 있게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경제지주에 각각 대표로 있던 농업경제대표와 축산경제대표를 농협 내부 정관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농협 조합원들이 농협의 경제사업을
삼성전자는 19일 기존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션싱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13년 첫 출시 이후 진공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션싱크’에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한 추가 브러시를 제공해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모션싱크’는 독일 품질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9%를 인정받았으며, ‘영국알레르기협회(BAF)’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이익희 본부장을 비롯한 박춘근 수원윌스기념병원장과 소비자·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병부담 해소 등 입원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가장 큰 이점은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 제도다. 박춘근 원장은 “그동안 수원윌스기념병원이 축적한 많은 모범 사례를 보다 많은 의료 기관들이 공유하게끔 전폭적으로 오픈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참여 신청 및 현재 참여중인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결집해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진 ‘수원시민세금지키기비상대책추진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비상대책추진협의회는 19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팔달구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개편 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추진방안 실상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개편 저지와 철회의 당위성을 설명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노민호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은 “지방재정개편이 현실화되면 수원시는 매년 1천8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해 시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 등 각종 시 주요 사업의 축소와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지방자치의 본질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저지와 철회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비상대책추진협의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민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민세금지키기비상대책추진협의회’는 수원의 131개 민간 사회단체가 참여해 상임회장과 공동회장, 자문위원, 실행위원단으로 사무국과 9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