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을 교육실무직원으로 신규채용한 공립학교에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용장려금은 ▲경증장애인 1인당 월 40만원, ▲중증장애인 월 50만원으로 임금지급 기초일수 월 16일 이상, 한 달 근로시간 60시간 이상 장애인이 소속된 근로자학교와 기관에 지급하게 된다. 상반기 고용장려금은 장애인 교육실무직원을 신규 채용한 39개 학교에 지급하며 하반기 장려금은 오는 12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7월 현재 도내 장애인 교육실무직원은 199명으로 2011년 96명의 약 2배 수준이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수원지역회 7월 감사예배가 최근 8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창립 32년째를 맞은 수원지역회는 수원시내 초·중·고교 기독교사로 구성된 단체로 바르고 진실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의 설교는 예수향남기독학교의 여환옥 목사가 ‘하나님의 숨’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사 스스로도 전문성을 향상해 학교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전했다. 한편 수원지역회는 매년 2회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글과 그림을 공모해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선분양 후시공 형태의 국내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경기지역에서 ‘제살깎아먹기’식 분양 마케팅을 벌인 뒤 된서리를 맞고 있다. 국내 주택사업은 먼저 분양한 뒤 건물을 짓는 방식이라 초기 분양률이 일정 수준을 못 넘기면 돈줄이 막혀 사업이 중단된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짜낸 분양 촉진책이 결국 대규모 계약해지 등 역풍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건설사는 2010년 10월 계약금 보장제를 실시했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아파트 사업장은 계약자가 해약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3천만원을 고스란히 돌려주기로 해 상당수를 미분양 처리했다. 그러나 보정역 사업장은 입주를 3개월 앞둔 현재 총 379가구 중 절반 이상이 미분양으로 돌아왔다. 중대형에 대한 수요가 줄고 유럽발 금융위기 대한 불안이 지속돼 집값이 떨어지자 계약자들이 대거 해지에 나서자 결국 올해 초 계약금 보장제를 중단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식으로 분양 마케팅을 벌이는 까닭은 일정 수준의 분양률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에 엄청난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공사비를 회수할 수 있는 분양률 마지노선이 50
도교육청 국제화 프로그램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경기도의 학생들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성남 이매중학교 학생들은 혁신교육의 중요한 가치중 하나인 나눔의 체험을 위해 라오스 어린이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120여명의 고교생들은 중국 만주와 연해주 등지에 흩어진 우리민족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전세계로 혁신교육을 전파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들의 활동상을 들여다봤다. ▲Let’s give helping hands to LAOS! ‘2012 경기학생국제교류지원단’의 중심학교로 선정된 성남 이매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인 라오스를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오스 돕기활동은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적 가치실현 등 나눔의 가치 체험으로 인성을 함양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은 ‘홍보활동’, ‘라오스 알기 계기 교육’, ‘물품 수집활동’, ‘라오스 돕기 기금 모금’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매중학교는 지난 9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취객 및 사우나 수면자, 채팅녀 등을 상대로 총 7회에 걸쳐 시가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위(절도)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인근 버스 정류장 벤치에서 A씨의 지갑 및 휴대폰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중순까지 총 7회에 걸쳐 시가 600만원 상당의 지갑 2점, 휴대폰 7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내 흡연실이 청소년들조차 통제없이 흡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 흡연실은 누구나 자유롭게 흡연을 할 수 있는 구조여서 청소년들도 커피 값만 지불하면 떳떳히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 16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전국 커피전문점 점포수는 지난 2009년 5천297개, 2010년 8천38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만3천여개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청소년들의 커피전문점 이용률은 34.2%에서 44.4%로 10%가량 증가했으며 이 중 미성년자인 여성의 이용율은 64.2%로 남성 28.7%에 비해 2.2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커피숍 이용율이 높아지며 커피숍 흡연실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실제 지난 13일 수원시 우만동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 흡연실은 청소년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여성 3명이 커피를 마시며 2~3시간 동안 연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옆 자리도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이이들이 흡연실을 찾아 담배를 피우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회사원 이모(29)씨는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최근 수원 화서역에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국민연금·고용보험료를 최대 50%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근로자의 월평균 보수가 35만원 이상 105만원 미만인 경우 사업주 및 근로자 부담 보험료의 ½, 105만원 이상 125만원 미만인 경우 사업주 및 근로자 부담 보험료의 ⅓을 지원하게 된다. 이상만 경인지역본부장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그동안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저임금근로자들에게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본부는 사회보험 지원 혜택이 해당 사업장에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국번없이 ☎1355), 근로복지공단(☎1588-0075), 고용노동부고용센터(국번없이 ☎1350)에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75세 이상 고령직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실제 근무여부 특별 지도점검 확인을 통해 고액 재산가의 허위 직장 가입자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인천 지역의 사업장에 근무하는 75세 이상 고령자 3천105명에 대한 점검을 지난 2월부터 실시해 지역보험료를 회피할 목적으로 직장에 위장 취업한 고액재산가 127명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모두 7억5천만원의 건강보험료를 환수고지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 근로자 중에는 본인 소유 건물에 입점해 있는 사업장에 근로자로 근무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놓거나, 지인 및 친인척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이름만 올려놓는 수법으로 고액의 지역보험료를 회피한 사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점검 사업장 중에는 허위 근로 이외에도 보수월액 축소로 직장보험료를 부당하게 적게 납부한 사업장 214개소가 적발돼 직장보험료 7억 6천만원을 환수조치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보험료 회피 목적의 허위 직장가입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향남읍 4개 아파트 단지 부녀회장단들이 ‘주민의 화합’이라는 취지로 진행한 공개방송에 상인들이 수익창출 목적으로 무허가 야시장을 설치하자 주민들이 철거를 요구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특히 대부분 주민들은 공원과 보행자도로를 차지한 채 불법야시장 열리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부녀회장단의 독단적인 공개방송 진행이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화성시와 인근 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화성시 향남읍 넓은들마을 인근에는 W아파트와 H아파트, S아파트 L아파트 등 총 4개 단지 2천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 또 지난 2009년 4개 단지 중심에 조성된 S공원은 총 1만7천㎡의 규모로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S공원을 찾아 산책, 운동 등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폭 5m, 총 길이 350여m의 보행자 도로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향남 넓은들마을 인근 4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각 아파트 부녀회장단들이 주최하고 입주자대표회가 후원해 ‘아파트를 열어라’라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장 일대는 취사행위, 노점상설치 차량진입, 공개방송 소음 등으로 일근 주민들
매년 증가하는 아동 및 치매노인 등 지적장애인 실종에 대한 경찰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가족찾아주기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사전등록제를 통해 14세 미만 아동이나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을 경찰기관에 지문과 사진으로 미리 등록해놓으면 가출이나 실종 시 보호자의 연락처를 진술하지 못할 때 대상자의 지문을 통해 보호자를 알아내 신속하게 인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산남파출소는 현재 경찰에서 시행중인 아동·치매노인 등 사전등록제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가출인 접수 경력있는 아동이나 치매노인들을 찾아가 보호자들에게 사전등록할 것을 권유했고,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사전등록제의 목적과 효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보호자가 원할 경우 순찰차로 파출소까지 대상자를 모셔와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