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반회계 15조5천254억원, 특별회계 4조801억원 등 총 19조6천5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18조1천249억원보다 1조4천806억원이 늘었고, 2차 추경예산 21조3천450억원에 비해서는 1조7천395억원(8.1%) 줄어들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조3천186억원,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6조160억원, 세외수입 4천954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4조7천849억원 ▲국고보조사업 7조988억원 ▲자체사업 1조2천639억원 등이다. 자체사업예산은 도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으로 올해 2차추경 1조7천116억원에서 4천477억원(26.1%)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도는 일자리예산에 8천832억원의 재원을 투입, 7만1천526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넥스트(NEXT)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서 채택된 25개 사업, 408억원도 이에 포함됐다. 도의회와의 연정사업예산은 총 9천647억원을 편성했다.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 1천30억원, 대학생근로자 등 주거지원 144억원, 생활임근조례 예산 14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도의회 자율예산편성권을
도교육감 1인 반대 시위 촉매 새누리 지미연 ‘교육감 부적절’ 이재정 “반대론 많아 전달한 것” 새정연 “색깔론 공세” 사과 촉구 “자극적 언어로 교육감 다그쳐” 국회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불씨가 경기도의회로 번졌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4일 잇따라 논평을 냈다. 논평은 이날 열린 제304회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새누리당 지미연(용인8) 의원과 이 교육감 간 설전이 오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누리당은 논평에서 지 의원이 현 검정 역사교과서의 균형을 잃은 서술과 이 교육감의 부적절한 대응을 적절히 질타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지 의원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행정예고’는 교육부 장관에게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는데 이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청와대로 달려가 보이기식의 1인 시위를 감행하면서 공무출장 처리를 한 것은 교육감으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40분간 이어진
경기도가 심리 면역력을 강화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스프링(SPRING)’을 개발하고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프링은 재난과 같은 역경에서 용수철같이 평상시로 회복하거나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회복성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각종 재난사고와 감염병 경험자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도민의 심리회복을 지원하는 심리면역 프로그램 스프링을 개발, 이달부터 도민에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전국을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도민 불안 및 심적 고통치유와 회복을 돕고자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자체가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링은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자신이 보유한 성격 강점을 발견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극복의 힘(Resilience)’을 키울 수 있게 유도한다. 토너먼트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성격 강점과 긍정 자원을 측정해보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 그래프를 작성하거나 주변인과의 마음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본인의 긍정 자원을 재인식하고 강화하는 형식이다. 도민 누구나 홈페이지(www.g-mind.or.kr)에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모두 이용가능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김치와 김장재료를 모아 최대 61% 할인판매한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사이버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를 ‘김장하는 날’로 지정, 상품모음전을 실시한다. 절임배추와 소금, 채소, 젓갈, 고춧가루, 김장용 배, 매실농축액 등 국내산 김장재료를 포함해 김치완제품도 판매한다. 또 수육용 목살, 삼겹살 공동구매 행사가 진행, 군고구마도 구매할 수 있다. 김장재료에선 ▲HACCP인증을 받은 국산소금과 배추를 이용한 절임배추 최고 61% ▲절임배추와 김치속 양념 묶음상품 최고 46% ▲국내산 고춧가루는 최고 44%까지 할인한다. 이에 따라 절임배추10㎏(3만3천원)은 52% 할인한 1만4천500원, 절임배추20㎏(6만6천원)은 61% 할인한 2만5천9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김치완제품은 최고 22%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화성 ‘아이포크’ 수육용 삼겹살 1㎏와 목살 1㎏을 최대 39% 할인된 1만5천700원에 공동구매할 수 있다.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에게 경기미햅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3명에게 대왕님표 여주쌀 20㎏을, 나머지 10명에게는 10㎏
경기도의회 북부도의원협의회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심위원회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재검토’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부도의원협의회는 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자부가 요구한 모든 보완사항을 원만히 충족시켰는데 또다시 새로운 보완사항을 내세워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 7월22일 제3차 중앙투자사업심사에서 GWDC 조성사업에 ‘재검토’ 결정을 내리면서 외국자본 투자 협약과 다른 공공기관의 참여 등 두 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이에 구리시는 외국의 유명 투자그룹 두 곳과 총 30억 달러의 투자협약서(IA)를 체결하고, 법무법인 법률검토를 받아 행자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는 ‘GWDC 조성사업 경기도시공사 공동 시행 건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시공사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담은 공문을 행자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외국인 투자자별 지분관계 명확 ▲투자의향 및 투자능력 입증 ▲사업규모 조정에 따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이유로 또다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단 하루도 무의미하게
道 예산중 3.3%가 농업예산 다른 시·도 비해 현저히 낮아 RPC 농사 전기요금 적용추진 농림축산식품부 등 건의 제출 ‘고부가가치’ 농업 6차산업 확대 적기… 정책마련 필수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욱희(새누리당·여주1) 위원장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를 꼽았다. 이는 곧 농촌인력 확보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원 위원장은 “앞으로 30년 후쯤이면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다. 도 차원에서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젊은 농부를 끌어들여야 하는 이유다”라면서 “젊은 농부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이후 젊은 농부들에 의한 농업과 농촌사회의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부머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농촌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인 점, 특히 경기도는 전국 귀농·귀촌 가구의 27%가 선택하는 점 등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내 농업·농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원 위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
경기도는 2일 안산시 상록어린이도서관에 ‘경기육아나눔터’ 1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기우 도사회통합부지사, 최원호 안산시 부시장, 장동일(새정치민주연합·안산3) 도의원, 안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아파트나 주민편의시설 중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엄마들이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돌봄을 주도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사랑방형식의 소모임(품앗이)이 진행된다. 도는 리모델링비 1천만원과 관리비 등을 비롯해 품앗이에 참여하는 부모에게 품앗이 비용을 지원한다. 이날 문을 연 경기육아나눔터는 상록어린이도서관 3층에 101㎡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는 이달 중 ▲용인(2) ▲시흥(2) ▲광주(2) ▲의왕(1) ▲여주(1) ▲광명(1) ▲고양(1) 등 도내 8개시에 11곳의 경기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스스로 참여하고, 자신의 철학과 가치를 재능기부하면서 아이를 이웃끼리 서로 돌보는 품앗이형 육아나눔터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육아나눔터는 도가 지난 8월 발표한 경기도형 마을돌봄공동체 브랜드인 ‘온마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7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대학생 2천여명과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벌인다. 토크콘서트는 일자리 문제로 고민이 많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듣기 위해 준비됐다. ‘청년들의 생각을 듣겠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남 지사를 비롯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 청년창업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총각네야채가게 이영석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또 컨설팅부스에선 진로지도와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을,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컨설팅, 취업타로 컨설팅, 커피 무료시음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경기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슬하기자 rachel@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 파주시 공무원과 조합 등으로부터 3천629만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하는 정치자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탁한 정치자금은 선관위를 통해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여부, 국회의원수,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 등에 따라 분기별 해당 정당에 배분 및 지급된다. 파주시 선관위는 이남근 사무국장은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국 뉴욕과 펜실베니아, 워싱턴DC,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등을 방문해 총 15억1천200만 달러(FDI 6억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성과를 거뒀다. 또 강소기업 투자설명회, 피칭데이 등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남 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해외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남 지사는 먼저 지방외교 차원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각) 테리 맥컬리프(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나 양지역 우호협력을 다졌고 ,28일에는 메릴랜드 주와 도 역사상 첫 경제교류의 성과로 경제우호협력 MOU를 맺었다. 투자유치 관련 남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 6억5천만 달러(FDI 2억 달러) ▲미국 EMP 벨스타(Belstar)사 5억 달러(3억3천500만 달러) ▲에어프로덕츠사 2억1천400만 달러(5천500만 달러) ▲지멘스(Siemens) 헬스케어사 1억3천만 달러 ▲YKMC글로벌사 1천800만 달러(1천200만 달러)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2천300여명으로 추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