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사와 손을 잡았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립어드바이저 아시아태평양본부 사무실에서 현지시각 24일 오전 11시 재니스 리 팡(Janice Lee Fang) 트립어드바이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 ‘해외 개별자유여행객(FIT·Foreign Independent Tour) 유치와 경기관광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들은 트립어드바이저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도 여행 콘텐츠를 제공, 동남아와 구미주 지역의 해외 개별자유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도 연계코스를 집중 홍보,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들이 도와 평창올림픽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관광공사는 트립어드바이저가 구축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내년 도 관광마케팅 전략과 홍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 방한금지령 이후 해외시장 다변화 및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관광지, 숙박
경기도의회가 2년 전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한 ‘지역상담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며 현장형 도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도의회가 6월 21일∼7월 20일 지역상담소를 이용한 도민 259명과 도의원 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족한다’고 답한 도민들의 비율이 93.3%로 지난해 87.5%에서 5.8% 포인트 올라갔다. 도의원들의 만족률은 77.1%로 지난해 66.7%에 비해 10.4%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상담소 이용 목적으로 도민들은 ‘도의원과의 상담·면담 및 회의 참석(73.6%)’과 ‘의정활동 정보 열람(22.3%)’을 주로 들었다. 도의원들의 경우 ‘상담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42.6%)’, ‘공무원 및 각종 단체와의 회의·간담회(32.1%)’, ‘스마트워크 공간(23.3%)’ 등을 위해 이용한다고 답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지역상담소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불편사항으로 제기된 상담공간 협소, 주차 불편 등을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2015년 4∼9월 도내 31개 시·군에 21∼107㎡ 규모의 지역상담소를 전국 처음으로 설치했다. 시·군청사 등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새로운 시니어 세대의 특성에 적합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다음 달 22일까지 총 5주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와 노년 부양비가 매년 증가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노인일자리가 공공시설 봉사 등 단순 업무 위주로 구성돼있어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앞으로 노인 세대로 이어질 은퇴세대(55~65세)의 학력수준 및 사회기여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노인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6개의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메일(senh11@ggwf.or.kr)로 송부하면 된다.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공모전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4개 공공기관이 ‘일하는 청년통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기투합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력하며,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신청·선발시스템을 지원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간 기부금 후원을, NH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한다. 남 지사는 “꿈, 결혼, 주택마련, 취업 등 청년들의 고민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일하는 청년통장을 통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경기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로 취업자 중심의 기존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 취약계층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
안산시 생태관광 경기도 테마여행 UN이 정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를 맞아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ESTC)’가 열린다. 매년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지만 아시아에선 최초로 열리는 데 의의가 있다. 안산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태관광 전문가를 비롯해 여러 세계적인 리더들과 함께 토론하며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 안산은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한 관광을 둘러싼 각종 현안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계적 행사를 마련, 이를 계기로 글로벌 생태보전 관련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녹지가 풍부한 숲의 도시인 아름다운 생태도시 안산을 방문해보는 것을 어떨까. 아시아 최초 내달 12일부터 ESTC 열려 글로벌 생태보전 네트워크 중심축 도약 생태관광·동물보호·마케팅 등 다뤄 컨퍼런스 부대행사 ‘생태관광 박람회’
지난 5월 남양주 붕괴사고 후 南지사 지시 불구 ‘나몰라라’ ‘안전 유의’ 3줄짜리 공문 전부 경찰·고용노동부로 떠넘겨 사고 재발방지 의지있나 의심 경기도가 지난 5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안전관리를 위해 만들기로 한 ‘타워크레인 매뉴얼’ 제정이 석 달이 지나도록 착수조차 안돼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특히 당시 남경필 지사의 각별한 지시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매뉴얼을 제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경찰이나 고용노동부로 떠넘겨 사고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도는 남양주 사고 직후 도내 시·군 부단체장과 ‘재난시설 안전관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선 도내 1천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타워크레인 타깃형 긴급점검 실시를 요청하고, 필요 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풀어서라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오갔다. 당시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은 ▲하도급과 재하도급 만연에 따른 작업근로자간 통제와 소통 부족 ▲타워크레인에 대한 매뉴얼 부재
방 성 환 도의회 예결특별위 교육위 간사 소상공인·자영업자 폭넓은 지원 주력 道 운영 소상공인팀 제도적 체제 갖춰야 “도민 만나 예산·지역별 편차민원 등 문제점 해결·대안 제시하는 의원 되고파” 과거에 공인노무사로 현장 누벼 평소 근로자 노동여건 개선에 관심 더 많은 현장 찾으며 문제점 해결 대안 제시하는 도의원 되고 싶어 내년 본예산 심의 “프로로 무장하겠다” “공부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탄탄해야 국가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이들의 창업부터 영업, 폐업까지 종합 관리하도록 예산 지원과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자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는 방성환(자유한국당·성남5) 의원은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프로’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내 손꼽히는 달변가로 통하는 방 의원은 도의회 한국당 정책위원장이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도민의 생활편의와 이익증진에 몰두하는
경기도가 부실시공 논란을 일으킨 ㈜부영주택이 건설 중인 도내 10개 아파트 단지에 특별점검을 나서며 안전관리에 칼을 빼들었다. 도는 화성, 하남, 성남 등 3개시와 도 기동안전점검단, 아파트 품질검수위원 74명을 투입해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영아파트 시공 10개 단지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초 사용검사 승인을 받은 화성 동탄2지구 23블록 부영아파트의 부실시공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영주택이 건설한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올 2월과 5월 3차례 실시한 경기도의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보수 지적사항이 나왔다. 이에 남경필 지사가 5차례에 걸친 현장점검을 통해 부영 측에 하자보수를 촉구했음에도 아직까지 입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 지사의 지시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화성 동탄2지구 A70∼A75블록 6개 단지, 화성 향남2지구 B6·B17블록 등 2개 단지, 하남 미사강변지구 A31블록 1개 단지, 성남 위례지구 A2-13블록 1개 단지 등이다. 도는 기동안전점검단, 아파트 품질검수위원 등을 투입해 화성시, 하남시, 성남시 등 3개 시와 함께 점검을 한다. 점검일정은 25
경기도가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하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직접 하기로 했다. 도는 공공기관 평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영평가 방식을 도 직접평가로 전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영평가를 위탁받은 외부전문기관 직원과 공공기관간 유착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평가지표와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2월까지 평가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경제와 복지·문화, 교육·연구, 체육 등 4개 분야로 평가 유형을 구분하고 분야별로 6명씩, 총 24명의 평가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산하 공공기관 평가에 3년 연속 참여하거나 해당 기관에서 감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외부 전문가는 이번 평가단 구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경영평가 대상 도 산하 공공기관은 24곳이다. 도는 평가단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결과를 도출하면 별도의 확인·검증 절차를 거친 뒤 내년 6월까지 공공기관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과정에서 일부 피평가기관이 평가 위탁기관에 최고 수억원이 들어가는 다른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영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고광춘 도 평가
경기도가 다음달 27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본선에는 참가 신청을 한 70개 게임 개발업체 중 서류 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본선에서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1∼5위의 게임을 선발한다. 선발된 게임 개발업체에는 1천만∼5천만원의 개발지원금 지급,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G-NEXT센터 입주, 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본선에 진출했으나 순위에 들지 못한 게임 개발업체에도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도는 이번 오디션 본선 심사를 위해 청중평가단 150여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청중평가단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c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나 콘텐츠진흥원(☎031-776-478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2∼3회씩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