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마을가꾸기 물결운동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시범학교 교장, 남동구 소속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마을가꾸기 물결운동은 각 단체마다 지정된 구역을 맡아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66개 단체가 이날 현판을 받았다. 또 청소년 시범학교 7곳은 자원봉사센터와 학교 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 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단체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봉사자분들께서는 본인의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방역지침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하루 전날인 1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남동구 주민 문혜성(28)씨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장학재단 설립이 꿈이라는 문혜성씨는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다. 초·중·고교를 모두 마친 구월1동에 후원금을 기부하며 그 동안의 꿈을 실현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제 힘이 닿는데까지 노력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ㅇ라고 말했다. 박충길 구월1동장은 후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있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56억 4000여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2021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13개를 선정·발표했고, 남동구는 ‘인정사업’ 분야에 응모한 ‘간석1동 아름드림 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 지자체 중에는 남동구가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구가 확보한 외부재원은 국비 37억 6000만 원, 시비 18억 8000만 원 등 총 56억 4000여만 원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점단위 사업으로 복잡한 활성화 계획 없이도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과 연계해 공공복지와 커뮤니티 시설이 복합된 ‘간석1동 아름드림 복합문화센터’를 신축, 도시재생의 중심앵커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마을커뮤니티를 복원하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문화센터, 어르신통합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름드림카페, 공유주방 등의 문화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복합해 조성하며 내년 6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8일 인천보훈병원, 인천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들과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를 찾아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외상외과)과 인천보훈병원 김영찬 병원장 등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주민자치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꾸리고 자월도 및 인근 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건강상담 및 진료를 벌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암예방 상담(지역암센터) 및 폐기능검사(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조절 주사 등을, 인천보훈병원은 비뇨의학과 진료와 치매선별검사, 인천의료원은 건강상담 및 예방교육, 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먼 거리를 이동해 육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섬 주민들에게 봉사단의 방문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자월도 방문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올해 2월 지정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보훈병원, 인천의료원, 해당 지역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들과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진료, 건강상담, 예방활동 등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자월면은 대이작도
8일 인천시의회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신은호 의장,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전·현직 의원 등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등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인상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수여되며 ㈜블루엘(대표이사 오수함), 삼마종합건설(주)(대표이사 윤해중), ㈜진성테크템(대표이사 김성일)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우수기업인상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남동구 선정 우수중소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이밖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 사업 참가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기업 내 생산성과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근로자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다이아몬드공업(주) 박지영 과장 ▲나이프코리아(주) 유관영 부장 ▲㈜서울화장품 백상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분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업역량 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지난 6월 국제 학회인 TFOS가 진행하는 ‘A Lifestyle Epidemic: Ocular Surface Disease’ 워크숍 위원회의 국제위원이 됐다고 7일 밝혔다. TFOS는 2000년대부터 여러 워크숍을 통해 안구건조증의 질환 정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 지침 등을 발표하고 있는 저명한 학회다. TFOS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은 다수의 학술 논문이나 안과 임상 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향후 1년 반 동안 세계적인 안과 석학들과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생활 방식이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안과용 의약품 선두권 제약기업인 ‘한림제약’,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기업인 ‘루다큐어’와 함께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7일 하나누리 후원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400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20명에게 전달했다. 하나누리 후원회는 지난 2014년 남동구노인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며, 매년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산하의 가정형Wee센터 2곳 및 청소년쉼터 3곳의 입소 청소년 20명이다. 하나누리 회원 이길정(79·여) 어르신은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해윤 관장은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노인과 청소년이 세대를 잇는 좋은 파트너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요양보호사들이 정부에 위험수당 지급 및 구체적인 보호와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부는 6일 오전 11시 인천 미추홀구 허종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노동자 위험수당을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가 수차례 협의해 ‘장기요양기관 돌봄 종사자 위험수당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당정 협의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배제됐고, 이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미영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이후 요양노동자들은 열악한 업무환경과 부당한 처우에도 참아가며 감염 확산 방지에 매진했다”며 “코로나를 핑계로 잦은 해고에 고용 불안까지 감내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회오던 가족들마저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노동자들에게 쏟아내 감정노동과 노동강도는 더욱 심해져만 가고 있다”며 “필수노동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실질적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그 시작으로 추경예산안에 요양노동자 위험수당을 당장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