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어르신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숙원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구는 24일 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수산동 13-1번지 8589㎡ 부지에 약 1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45㎡규모로 건립된다. 대강당, 노인지회 사무실, 건강증진실 및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1층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실, 심리안정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발달장애인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평생교육센터 건립은 그간 남동구 지역 어르신들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현 노인복지관은 시설 노후와 접근성 저하, 공간 협소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및 교육시설 또한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2017년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관리계획변경, 건축계획 수립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 평생교육센터가 개관하면 건강증진, 여가활
2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학생문화회관 이든홀에서 열린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 및 제물포고 이전에 관한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이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인천시 남동구는 21일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조합과 소래포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청 개나리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호 구청장, 강태원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장, 우선희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 피해를 딛고 지난해 말 재개장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결해 진행한다. 현대차는 상생협약을 통해 전시장 내방고객에게 소래포구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 상인들의 매출 향상과 소래포구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상인조합을 대상으로 A·S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각 기관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화재피해와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소래포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써준 현대자동차 관
21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주요기업 간담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교통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위해 무장애나눔길을 추가 조성한다. 구는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전국 최대 녹색자금(10억 원)을 지원받아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춘 계단을 설치하고 장애물이 없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만수2동 만부마을 둘레길 5코스 입구부터 만수산 정상(해발201m)까지 평균 6%의 완만한 경사를 휠체어(유모차)도 편안히 등반할 수 있도록 2751m규모로 계획했다. 또 전동휠체어 충전소, 핸드레일, 점자안내판,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며 장애인과 모든 구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대시설을 갖춰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6년 늘솔길공원에 이어 2019년 장아산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장아산 무장애나무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무장애나눔길 사업분야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전하
화창한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아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구는 최근 서창동 장서초등학교와 장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각각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산림 분야 그린 뉴딜사업 일환으로 국비 1억, 시비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월부터 진행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포함한 가로녹지를 조성, 차도와 명확한 경계를 만들었다. 장서초에는 느티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등이 장아초에는 메타세콰이어, 사철나무, 백철쭉, 자산홍 등을 심었다. 해당 학교 주변은 도로 인근에 위치해 교통안전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높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심 생활권 녹화사업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17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서 정일영·박찬대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임진영 주임간호사가 제2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임 간호사는 ‘12월의 어느 날, 산수유길’이라는 제목의 유화를 통해 추운 겨울 날 햇살 사이로 비추는 산수유 나무의 따뜻함을 표현했다. 임 간호사는 지난해 제21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도 작품 ‘사랑하는 동안에’로 입선하는 등 2년 연속 수상하며 그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 간호사는 학창시절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가 간호사가 됐다. 간호사로 일하며 취미로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으며, 2019년에는 회원전 및 가천갤러리 전시 등을 개최하며 대중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익숙한 자연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색으로 화폭에 담아 그림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임진영 간호사는 “빛이나 색을 닮고 싶어 자주 꺼내보는 풍경이 있는 것처럼 온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와 LH인천지역본부가 창업 환경과 주거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김요섭 LH인천지역본부장은 16일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에게 맞춤형 주거공간과 창업 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인천 최초의 주거 기능을 겸한 창업지원 임대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5%로 정상추진 중이며 238세대 규모의 아파트 2개 동과 창업지원시설, 경로당,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김요섭 LH인천지역본부장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 주거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입주자 선정 및 창업지원시설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구는 오는 9월 청년 창업자(1인 창조기업 및 지역전략산업)를 대상으로 입주 대상자를 모집·접수해 LH에 추천하며, LH는 자격조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 시기는 내년 6월이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으로, 최대 거주기간은 자녀 유무에 따라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