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농업 R&D 기술을 기업체와 농가 등 수요자에게 이전하고, 이전된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도농기원 단위 최초로 ‘마케팅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그동안 우수한 농업 R&D 기술과 신품종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이전해 왔지만, 마케팅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이전된 기술의 확산과 신품종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어 ‘마케팅지원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업무는 신기술·신품종의 기업체 및 농가 이전 지원과 이전된 기술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유통채널입점, 홍보 등이다. 또 품목별 시장트렌드와 기술수요를 분석해 연구개발부서에 지원하고, 국제협력기구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신기술이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코이카(KOICA)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기술이전 업체와 농가를 방문해 애로 해결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대상이 확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으로 수입 농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표시에 대한 민간의 자율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관원은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업체 지정 대상 확대와 함께 우수업체 지정신청 시기를 연 2회(3·9월)에서 연 4회(1·4·7·10월)로 늘려 신청업체에 참여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이 일반음식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휴게음식점까지 확대된다. 이와함께 농관원은 신규로 지정된 업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운영하는 스마트폰 앱 ‘농식품 안심이’에 우수 음식점뿐만 아니라 우수 가공·판매업체의 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불시 지도·점검을 벌여 우수업체가 지정기준을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을 구입하거나 음식점을 이용할 때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우리나라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이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에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난해 3월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와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 및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가 맺은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AFACI 회원 10개 나라에서 20명이 참가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분자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원 관리’와 ‘초저온 보존 등 영양체 유전자원의 장기보존법’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 나라 유전자원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귀국 후 수행할 연구계획서를 함께 작성하는 등 참여 나라 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지펠 T9000’에 스파클링 워터(탄산수) 기능을 탑재한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지난해 출시돼 월 판매량 1만대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초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지펠 T9000’에 3단계 농도 조절이 가능한 스파클링 워터 디스펜서가 탑재된 프리미엄 냉장고다. 탄산가스 실린더 1개로 330㎖ 스파클링 워터를 최대 182병까지 제조할 수 있어 부담없이 스파클링 워터를 즐길 수 있으며, 실린더 교체 비용은 2만4천원으로 경제적이다. 스파클링 워터의 농도는 연한 맛(3g/ℓ)과 중간 맛(5g/ℓ), 강한 맛(7g/ℓ)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탄산수는 물론, 정수된 차가운 물과 각 얼음, 조각 얼음까지 만들 수 있어 홈메이드 음료수를 만들 때나 얼음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냉동실 우측에 자리한 참맛냉동실은 -23℃∼2℃ 사이에서 냉동, 냉장, 특선, 살얼음 등 4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냉장실, 냉동실, 참맛냉동실에 각각
■ 경인통계청 ‘2014년 1/4분기 수도권지역 경제동향’ 발표 올 1/4분기 수도권의 경제는 대체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1/4분기 수도권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수도권 지역의 생산(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생산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생산호조의 영향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6.0% 증가했으며, 인천도 가정용 기기의 생산호조로 4.5%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가스업 등의 부진으로 인해 -3.1%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판매는 백화점판매가 소폭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판매는 늘며 2.1% 증가한 모습이다. 경기와 서울지역이 음식료품 판매 증가로 각각 4.1%와 1.8% 상승했지만, 인천은 의복 판매가 줄며 -2.6% 기록했다. 취업자수도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늘어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경기지역(4.9%)과 인천(2.9%), 서울(2.4%)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의 수출은 48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0.5% 상승했다. 경기지역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 407개 기업을 상대로 ‘채용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상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0.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0.5% 채용을 늘리지만, 중소기업은 1.7%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졸 신규 채용은 지난해보다 1.9% 늘어나는 반면, 고졸 신규 채용은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졸 채용 감소는 2012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5% 이상 고졸 채용이 증가했던 점이 기저효과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채용 근로자 중에서는 경력직이 25.2%를 차지했다. 지난해 경력직 비중이 21.9%였다는 점에서 경력직 선호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 규모는 전체 신규 채용의 12.8%였다. 대기업(13.6%)의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 비율이 중소기업(2.5%)보다 높았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는 다소 늘어났지만, 채용 증가율은 둔화됐다. 지난해에는 2.8%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0.3%에 그친 것이다. 이는 올해의 경제적 환경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3개년의 공고수 대비 이력서 수를 분석한 결과, 매년 구직자들에게 인기있는 직종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드잡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는 뷰티와 여행, 테마파크 등 ‘생활서비스’ 업종이 공고수 3만567건, 이력서수 4만403건으로 132.2%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직종으로 뽑혔다. 특히 ‘생활서비스’ 업종은 2012년부터 3개년간 높은 경쟁률(2013년 139.3%, 2014년 1분기 119.9%)을 보이며 인기직종 3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주 5일제 확산을 통한 여가시간 확대 및 취미와 여가생활에 관대한 투자성향을 보이는 30대가 소비 중심축이 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13년부터 눈에 띈 직종은 ‘인터넷·IT’다. 2011년부터 매해 경쟁률이 2배 가량 상승하면서 지난해에는 231.6%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116.9%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 정보통신 시대를 맞아 디지털 스마트 라이프가 도래하면서 이와 관련된 업종 내 인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개년 동안 매해 가장 많은 공고수를 기록한 직종은 ‘생산기술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13일 올 상반기 공채기간(3~4월)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업종별(5만7천263건)·직종별(11만1천862건)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채용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교육·유학·학원’(5천285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전자·제어’(1천923건)와 ‘학습지·방문교육’(1천758건), ‘소프트웨어·솔루션·ASP’(1천104건), ‘의료·제약·바이오’(1천86건) 등의 순이었다. 채용공고수가 100건 이상인 업종 중 지난해와 비교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던 업종은 ‘IT컨설팅’기업으로, 전체 6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던 업종은 ‘서치펌·헤드헌팅’기업으로, 전체 89.0%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공채기간 중 채용이 가장 많았던 직종은 ‘기획·전략·경영’(2천682건)으로 분석됐다. ‘영업관리·지원’(2천513건)과 ‘마케팅·광고’(2천81건), ‘무역·해외영업’(1천991건), ‘중고등 교사·강사’(1천87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폭이 가장 큰 직종은 ‘금융·보험영업’으로 전체 48.3% 감소했다.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직종은 ‘시설·빌딩·안전’으로 전체
포스코는 올해 주요 계열사와 함께 인턴사원을 700명 뽑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가 올해 계획한 신규 채용인원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총 6천400명(인턴사원 포함)이다. 채용은 4년제 대학의 4학년 1학기 이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인턴십과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인턴십으로 나눠 이뤄진다. 주니어 인턴십을 마치면 향후 공채 지원 때 가산점을 받는다. 시니어 인턴십은 어학 점수와 학점, 자격증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스펙 초월 전형으로 선발한다.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곳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8개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IT보안 등 정보관리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질서 확립에 필요한 금융감독전문가를 확충하기 위한 외부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IT보안·검사와 정보보호, 지급결제, 법률전문가 등 5개 분야에 걸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35명 내외의 경력직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채용홈페이지(http://emp.fs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