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부터 ‘201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로운 영농기술을 비롯해 6차산업화에 대한 이해와 식품 자원개발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영농기술반과 농촌자원반, 농업경영반으로 구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 영농기술반은 지역 여건을 토대로 식량작물(벼농사, 친환경농업, 전작)과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축산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촌자원반은 농촌생활자원 개발과 전통문화 등 농촌활력화와 건강한 농업인에 초점을 뒀다. 농업경영반은 ‘돈 버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을 주제로, 새로운 농업경영모델 및 경영진단 기법과 비용절감기술,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기술 등으로 구성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80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6일부터 29일 중 은행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경기지역 중소기업(부동산 및 유흥업 등은 제외)에 대한 설명절 관련 운전자금 대출금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을 저리(연리 1.00%)로 1년간 지원한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차한우(57·사진) 제8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차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자립경영 기반 구축과 소통과 배려 및 신뢰문화의 정착,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정착 및 행복한 경기본부 구현을 정착시키고,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자립형 성장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생산적이고 상호 협력하는 노사문화 선진화에 역점을 두고 본부를 이끌어 국가와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공사경영에 기여하는 경기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일 임재욱(57·사진) 도농기원장이 농업 블루오션 창출과 농업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 식물공장기술 중동수출과 장미·선인장 등 품종수출 및 곤충산업육성 등 블루오션 창출에 힘썼으며,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과 지역 특산물 상품화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받았다. 임 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수원상공회의소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2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도 무역규모가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으며, 사상 최대의 수출과 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세계경제 불안과 엔저, 신흥국 부상, 개성공단 등 남북문제, 건설경기 둔화 등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산·관·학이 협력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사회적 책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통상임금 문제로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고, 일자리 문제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올해도 나라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며 &ldqu
■ 경인지방통계청 ‘12월 물가동향’ 지난달 경인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07.56와 106.76(2010년 100.0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0.1%씩 올랐다. 경기지역의 경우,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0.5% 상승한 반면, 식품 이외는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해 11월보다 0.1%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지난해 11월 각각 0.4%와 1.0%의 오름세를 보였던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가 전달과 변동이 없는 가운데 2.5%의 하락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이 오히려 0.8% 상승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천지역의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전달보다 0.3%, 식품 이외도 0.1% 오르며 전체 0.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공업제품이 0.2% 떨어지고, 전기·수도·가스가 변동을 보이지 않은 반면, 농축수산물이 0.2% 올랐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12월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이 신규수주의 감소 등으로 하락세인 반면, 비제조업은 연말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3년 12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12월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이 71을 나타내며 11월보다 1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3p 상승한 75로 조사됐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는 89로 11월보다 11p 크게 하락했으며, 생산(96→83)과 신규수주(90→76) BSI 등도 전월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제품재고(98→112)와 제품판매가격(84→88), 생산설비수준(102→103) 및 인력사정(88→98) BSI 등은 상승한 모습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채산성 BSI와 인력사정 BSI가 78와 82로 나타나며, 전월보다 각각 1p, 3p 하락했고, 매출 BSI도 4p 상승한 79를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2.2%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
농촌진흥청은 육묘 상자에서 재배된 싹채소를 쉽고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싹채소 수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싹채소 수확시스템’은 다 자란 싹채소 육묘 상자를 거치대에 올려 놓으면 체인벨트를 따라 왕복식 절단칼날 쪽으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싹채소의 줄기 부분을 자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수확된 싹채소는 별도의 수집없이 장치 하단에 놓인 수확물 수집상자로 떨어져 쌓이는 구조로 설계돼 일손 부담을 줄였다. 또 싹채소의 종류나 재배상태에 따라 체인벨트와 절단칼날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작업자가 거치대의 각도를 설정할 수 있어 육묘 상자의 흙과 수확물이 섞이지 않도록 했다. 해당 장치를 사용할 경우, 시간당 300∼600판의 싹채소를 수확할 수 있어 소형 전동기계를 손에 쥐고 작업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수확 작업에 드는 시간이 최대 68% 줄어든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한길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연구사는 “싹채소 수확 작업은 싹채소 재배 과정에서 약 62%의 노동시간을 차지하는 작업”이라며 “현장평가회를 통해 싹채소 수확시스템에 대한 농가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치를 보완해 실용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금리 할인 대상이 확대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2012년 7월 16일 이전에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다자녀가구도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2012년 7월 16일 이후에 신규 취급하는 전세자금 대출에 한해 다자녀 가구가 금리를 0.5% 할인받았다. 이번 조치로 4천638명이 금리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들의 대출액은 1천36억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할인받지 못한 다자녀 가구는 바로 기금수탁은행에 신청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최근 정부의 쌀 목표가격을 둘러싼 농민들의 불만이 거센 가운데 지난 10년간 금값은 3배 가량 오른 반면, 쌀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는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쌀 목표가격 인상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쌀 가격(도매가 기준)은 80㎏당 17만2천48원으로, 10년 전(16만2천429원)보다 5.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또다른 화폐가치의 기준인 금값(국내 제련소 판매가 기준)은 1g당 4만5천868원으로, 10년전(1만5천604원)의 2.94배(194%)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생산자 물가지수도 30.0%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자 농민들은 그동안의 쌀 목표가격에 대해 최근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8년간 80㎏당 17만83원으로 고정된 목표가격의 적용기한이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새 목표가격으로 애초 17만4천83원을 제시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여·야·정으로 구성된 ‘6인 협의체’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여야는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