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3 경기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한다. ‘경기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사업’은 악기 대여와 전문 음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인적이고 다면적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대여하고, 강사를 초빙해 전문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센터당 최대 750만 원을 지원한다. 음악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뿐 아니라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센터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 아동·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센터는 별도 신청 없이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조성과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안산문화재단 공모작 3편이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브랜드인 ‘ASAC’은 전국적 심사과정을 통과한 3개 장르 3개의 작품을 ‘ASAC 베스트컬렉션’으로 브랜딩해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극단 산수유의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등이다. 6월 23~24일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산수유의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6년 월간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됐으며 그해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했다. 치밀한 극적구조와 시민 배심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토론,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안산을 거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극단 걸판은 창작뮤지컬 ‘헬렌 앤 미’로 9월 8~9일 달맞이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보드빌 배우들과 펼쳐내는 순간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5월 9일까지 ‘2023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참여할 공예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예 문화 콘텐츠 보급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공예가의 전문적인 제작 기법을 교육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는 등 국민이 공예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예문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65명의 공예가가 참여, 이중투각 기법, 청자 상감기법, 대나무 타공법, 전통자수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담은 174편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생활 공예’에서 ‘공예 오브제(objet)’로 제작 분야를 확대했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오브제 영역의 이해를 도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공예가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총 16명을 모집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강의계획서의 ▲충실성 ▲전달성 ▲참신성 및 교육 설명 영상의 ▲효과성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만
경기도 예술인 10명 중 4명은 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충당하기 위해 ‘겸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한눈에 보는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눈에 보는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는 경기문화재단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2년간 시행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의 종합 집계 분석 자료집이다. 조사에 참여한 예술인 5840명과 예술단체 467개의 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 현황부터 생활 및 복지 실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예술 현장의 의견까지 다양한 내용이 실렸다. 해당 책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경기도 예술인의 2019년 평균 개인 수입은 1738만 원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하는 고용 형태 별 근로실태조사의 같은 기간 연평균 임금 총액인 3768만 원의 46.1%에 그쳤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과 2021년 평균 연수입은 각각 1577만 원과 1586만 원으로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유행이 예술인들의 생활과 창작 활동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에는 1623만 원으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오는 22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 중인 ‘이야기 유랑선’ 전시 연계 문화행사 ‘SUMA 에코데이’를 개최한다. ‘SUMA 에코데이’는 친환경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획됐다. 행사는 전시 ‘이야기 유랑선’을 기획한 이연주 에듀케이터의 해설을 더한 전시를 관람과 업사이클링 기업 ‘동네형’ 대표의 특강,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퀴즈 등이 포함된 활동지를 작성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면장갑, 집게, 생분해 봉투가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활동지 채우기를 완성하면 업사이클링 기업 ‘동네형’에서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화분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가족, 친구 등 팀 단위로 총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과 다산연구소(이사장 황인경)는 지난 7일 남양주시 정약용 묘역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187주기 묘제(墓祭) 및 헌다례’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는 서세 170주기인 2006년부터 매년 양력 4월 7일(기일 1836년 음력 2월 22일을 양력일 환산)에 정약용을 흠모하는 시민들과 함께 모여 묘제를 지내왔다. 이번 묘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열리다가 올해 4년 만에 정상화됐다. 묘제는 경기도민과 국민들이 정약용 선생을 역사적 인물을 넘어 높이 우러르고 본받는 큰 스승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염원이 담겼다. 올해 묘제의 초헌관(初獻官: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최종수 신임 성균관장이 맡았고, 아헌관(亞獻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정호영씨가 나섰으며, 종헌관(終獻官: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이 봉무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이날 “우리가 올리는 다산 선생의 묘제는 후손이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올리는 제사라는 점에서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실학박물관은 한국실학학회(회장 윤재민)와 공동으로 지난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부모-자녀 관계 및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자에게 무료로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모 성장 프로젝트는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도내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만, 부모교육 40회, 1대 1 부모상담 700회 등 프로그램별 정해진 횟수가 소진되면 참여자 모집이 종료된다. 재단은 전문 상담사와 1대 1 부모상담 내용 등을 기반으로 내담자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양육자들이 자신을 알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부모교육 주제를 선정해 매달 부모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미술치료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대처방식을 알아보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나의 양육 스트레스’(강사 김지선) 강의도 열린다. 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부모-자녀 관계 진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및 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 신청 이후에는 최대 5회까지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심층검사를 지원한다. 사업 내용 및 도민대상 부모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지난 13일 디지털 극장 운영의 일환으로 관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공간 ‘VR 스테이지’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트센터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장 방문객들을 위한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관람객들은 아트센터 대극장 2층에 위치한 VR 스테이지에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VR 스테이지에서는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힘든 공연장 백스테이지를 비롯해 공연 관람 에티켓 등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 3가지를 선보인다. ‘기계감독 체험 프로그램’과 ‘조명감독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기계 및 조명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공연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공연 관람에 필요한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VR 스테이지는 향후 아트센터의 주요 공연 진행 시 운영된다. 관객들은 공연 전 또는 인터미션(공연 중간 휴식 시간) 중 대극장 2층 VR 스테이지 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1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상호 간 업무 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회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문화예술 자원 연계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노력 등 양 기관이 상호 업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영 및 사업에 대한 인적자원 교류와 정보 제공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전국 단위 홍보 상호 협력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협력과 연대활동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1년 문화도시에 선정된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올해 마지막으로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용인시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강화시키고, 시민들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춘천의 문화도시 선정 우수사례를 수용할 수 있어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도전하는 우리 용인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주지 보선스님)와 2023 수원 문화재 야행의 성공적인 추진 및 수원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夜宿-도심 속 템플스테이’ 추진을 위해 자원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夜宿-도심 속 템플스테이’는 수원시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재 야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원의 템플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1920년에 창건돼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사는 2018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불교의 역사와 문화 속에 깃든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찾아오는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