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29일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주)록인음료 본사에서 양원모 이사장을 비롯해 김규배 연천군수, 장해남 금호산업 본부장, 이영호 롯데칠성음료(주)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먹는 샘물 연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주)록인음료 연천공장은 대지 5만2천㎡, 건축면적 1만4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수공장으로서 일일 2.0ℓ 48만병(연간 1만2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갖췄으며, 군인공제회가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67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생수는 내달 초 롯데칠성음료(주)를 통해 ‘DMZ 2km’ 브랜드로 국내 시판되며, 향후 군인공제회는 독자 브랜드인 ’DMZone’라는 상품으로 군납 및 해외 수출을 추진하게 된다. (주)록인음료 연천공장은 친환경 시설을 갖춤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국 기준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산 환경을 완비했으며, 국내 생수공장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식품위생국의 HACCP 및 NSF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구비하여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주)록인음료가 추진하는 DMZ 청정 샘물사업은 국내 최신 샘물공장의 훌륭한 인프라를 바
연천군이 올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도시건축과 이승윤(39세, 시설7급)씨와 세무회계과 유해용(44세, 세무7급)씨를 선정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09년 상반기 민원처리실적을 복합민원 및 단순 민원으로 구분하여 1차 평가를 실시해 각 분야별 상위 10명을 선발한 뒤 업무의 중요도, 난이도, 숙련도, 적극성 및 군정기여도 등 2차 평가를 실시하여 이를 1차 평가점수와 합산해 각 분야별 최고점수를 받은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복합민원분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승윤씨는 도시건축과에서 건축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는 물론 민원진행과정을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SMS서비스실적이 우수했으며, 업무의 중요도,난이도,적극성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또한 세무회계과에서 취,등록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해용씨는 민원처리건수가 많은 가운데에도 처리기간 단축율이 우수했으며,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단순 민원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8월중 월례조회 시 상장과 1인당 100만원의
연천군은 28일 한탄강관광지 일원에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단풍잎 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착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인 단풍잎 돼지풀을 번식기가 도래되는 8월 전에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군락지 형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군부대와 합동으로 돼지풀 제거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육군 제1575부대 701대대 및 육군 제7317부대 군 장병 및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탄강관광지 내 경관개선을 위해 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각종 규제·악법 해결사 앞장 “연천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의 연장 사업과 지지부진한 국도 3호선, 37호선의 조기착수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와 폐악법들로 인해 고통 받는 연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밤, 낮 없이 연천 전 지역을 두발로 돌아다니며 주민들과의 대화에 귀 기울이는 이원근 연천군의회 의장의 첫마디가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진심이 우러나온다.후반기 연천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원근 의장으로부터 연천군의 현황과 군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이원근 의장은 “지방의원이란 주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집행부의 모든 사업에 대한 감시와 지방 살림살이를 제대로 챙기라고 지역주민들이 뽑아 주셨다”며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린 의정을 펼치고 있다. 연천의 주인은 연천주민이고 우리고장의 일은 연천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에 산제된 문제점을 하나씩 파악해 진정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찾아서 해야 한다고 이 의장은 강조한다. 이 의장은 “연천은 오랜 세월 고
연천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대표적인 지역특산물 중의 하나인 병포도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병포도는 지난 2000년 처음 수확돼 시장에 선보였다. 입구가 작은 투명한 유리병속에서 자란 포도에 술을 부은 병포도는 첫 출하부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상용,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해도 포도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 기술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끈질긴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얻은 성과다. 병포도의 1개 가격은 2만5천원으로 포도 15㎏ 1상자 출하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로 지역농민들에게 효자 품목으로 손꼽히는 농작물중의 하나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희소성이 있는 농·특산물로 연천군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대추알 정도의 작은 크기일 때 투명한 유리병을 씌워 재배해 엄격한 품질심사를 통과한 약 70~80% 정도만이 최종 출하되고 있다. 신동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담당은“병포도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증대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우”라며 “앞으로 먹거리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농촌의 새로운
캠핑카 타고 자연으로 여름휴가 한때 최고의 관광지였던 한탄강관광지는 몇 번의 수해 이후 상권이 붕괴되면서 불모지로 방치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연천군의 과감한 투자와 4년여의 노력 덕분에 다시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최근 지자체에서 조성한 캠프장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는 한탄강 오토캠핌장이 있다. <편집자 주> ▲내실면에서 최고 성공작으로 꼽혀 2007년이 오토캠핑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해라면, 2008년은 캠프장 조성에 무관심했던 지자체가 그 가치를 인정, 예산과 노력을 들여 조성한 굵직한 오토캠프장이 많이 개장한 해이다. 그 중 외형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곳이 FICC세계캠핑대회가 열렸던 가평 자라섬 오토캠프장이라면, 내용면에서 가장 내실 있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은 아마도 경기도 연천의 한탄강 오토캠프장일 것이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관광지는 1970년대부터 국민관광지로 이름이 높던 곳이었지만 강폭이 일정하지 않고 1996년, 1999년 두 번의 집중호우로 수해를 겪으면서 상권이 붕괴되고 찾는 이의 발길이 끊기어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던 곳이다. 하지만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
연천군이 작년 7월 오토캠핑장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연 한탄강관광지에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지난 1일 개장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한 한탄강관광지 내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이 방문객들로 만원을 이뤄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을 추가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장인 유아풀과 아동풀 인근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일부를 활용해 성인용 풀(가로 15m, 세로 25m, 깊이 1.2m) 2개와 유아용 풀(가로 10m, 세로 20m, 깊이 0.5∼0.7m) 2개, 미니보트장, 놀이시설 등 총 8,264㎡(약 2,500평)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매점, 응급의료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료는 하루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50%를 할인해준다.
연천군이 작년 7월 오토캠핑장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연 한탄강관광지에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추가로 들어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한 한탄강관광지 내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이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루는 등 정상적인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물놀이시설을 추가로 보강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군은 기존 설치된 물놀이장인 유아풀과 아동풀 인근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일부를 활용해 성인용 풀(가로 15m, 세로 25m, 깊이 1.2m) 2개와 유아용 풀(가로 10m, 세로 20m, 깊이 0.5∼0.7m) 2개, 미니보트장, 놀이시설 등 총 8천264㎡(약 2천500평)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매점, 응급의료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안전을 위해 수영장 물은 상수도 공급라인을 연결해 사용할 계획이며, 안전관리인 등도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용료는 하루 1만원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50% 할인되며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설을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탄강 관광지 내 물놀이 시설을 새롭
육군 5사단(소장(진) 박삼득)은 최근 전곡고등학교 등 책임 지역내 10개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10명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24일에는 전곡고등학교 2학년 학생 및 교사 360여 명을 대상으로‘6·25전쟁의 진실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안보 최일선의 사단장이 직접 안보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은 전쟁 미경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6·25전쟁을 비롯한 북한의 주요 도발사례와 주한미군이 왜 우리의 진정한 친구인지에 대해 다양한 영상물시청과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전곡고등학교 ㅇㅇㅇ(18)군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었던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고 계신 국군 장병 아저씨들이 정말 고맙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육군 5사단은 책임 지역내에 있는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시키기 위한 대국민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쟁아닌 전쟁터… 60년 짓밟힌 권리 경기도 최북단 연천은 총면적 695.93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보다 1.14배 크고 경기도 전체에서 4번째로 넓은 군사지역이다. 또한 선사유적지와 임진강과 한탄강이 고고히 흐르고 역사와 수려한 관광자원 등 아직 미개발된 대한민국 최후의 낙원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처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지역이다. 연천군의회 군사피해 특별위원회에 의하면 연천군 소재 군사시설 및 군사활동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국가로부터 적정한 보상이나 정책적 배려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연천군에 군사피해 신고 접수는 지난 2년여 동안 약 200여건이 접수됐는데 첫 번째는 재산권 제한에 대한 피해로 재산평가하락, 사유지 무단점용, 지뢰에 의한 사용제한, 군 시설물로 인한 행위제한, 군협의 피해, 등이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행위보다 관할 부대장의 작전권(군사시설보호권한)이 상위에 있어 자율권 행사에 막대한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군이 주둔함으로 오는 피해를 보면 군 주둔에 의한 환경오염,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