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예인협회 한마음회(회장 김상희)가 주최하는 ‘효사랑 실천 나눔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KBS 아나운서인 김병찬씨가 사회를 맡으며 대머리총각,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로 널리 알려진 가수 김상희씨를 비롯, 현당, 김상배, 권성의, 서주경, 문연주 등 중견인기가수들의 히트곡 열창이 이어진다. 한국연예인협회 한마음회는 지난 1980년에 출발해 29년째를 맞고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로 경찰서, 부대, 양로원, 독거노인, 수재민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벌여왔다. 한마음회는 가수, 희극인, 밴드 등 중견연예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회장 김상희씨를 비롯해 30여명의 연예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평소 즐길 거리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놀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9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대민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37점을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나, 측정결과 나타난 취약부분에 대한 개선전략을 수립해 2009년에는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2008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항목인 부패방지 제도분야 개선을 위해 매월 주택·건축·환경 등 유기한 민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민원지연처리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사후조사를 강화해 부패방지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 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지침 및 업무추진비 집행규칙과 최근 개정된 연천군 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7월 중에 여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2009년 상반기 경상적 경비 집행 분에 대한 부분감사를 실시해 위법
연천군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김규배 연천군수와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기 콩 사업단 관계자, 콩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농산물 명품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008년 신 활력사업으로 추진된 ‘로하스 유기농 콩 시범단지’ 조성사업 결과에 대해 사업 단계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보유한 연천 콩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안전성 보증시스템 구축방안과 상품화 및 유통망 확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규배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로하스 연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에 유기농 콩 시범단지로 조성해 69톤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콩 생산은 물론 다른 농산물도 단계적으로 유기농으로 전환해 로하스 연천에 맞는 농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콩 특화사업단 단장인 정우석 건국대교수가 연천지역 콩 특산화를 통한 관련 산업 장기발전계획이란 주제발표에 나서 도 제2농업연구소 김성기 소장 등 6명과 연천 콩의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 품종 선택과 연천농산물의 안전성 보증 시스템 구축방안 등에 토론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날 경기도 콩 특화 작목 산학 협력단 기술개
25일 오전 7시 53분 연천군 간파리 소재 의료 폐기물 소각 공장 내 식당에서 온수탱크가 폭발해 식사중이던 K(53)씨 등 직원 10명이 화상을 입은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장 부지내 구내식당 외벽 옆에 있던 FRP 물탱크(약 7,000ℓ)에 동파방지를 위해 응축수(소각열기에 의한 수증기 응결수) 배관을 설치했으나 원인모를 내부압력에 의해 물탱크 하부의 뚜껑(이음새부분) 파열되면서 온수가 식당을 덮쳐 식사하던 직원 10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공직자들은 친절, 공정, 청렴 등은 기본이고 일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흔히 공무원들이 무사안일에 빠져 있다는 비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발휘돼야 하고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연천군 이부상(57·사진)기획감사실장은 매사 빈틈없는 업무스타일과 강한 추진력으로 군정 발전과 주민편의에 앞장서 왔으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리더십 강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기획 감사실은 기획, 홍보, 예산, 감사의 네 부문으로 나눠 군정을 전반적으로 기획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이 실장은 먼저 투자효과가 떨어지거나 투자·융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지원을 배제하고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출구조조정 등을 단행해야 한다. 또한 예산의 편성에서부터 집행, 사후관리 등 재정운용 전반에 걸쳐서 낭비요소를 줄여야 하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간주해 경상적 경비 10%와 행사성 경비를 절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자할 계획에 있다. 이 실장은 “로하스 파크, 백학 관광
연천군의 아름다운 생태 및 천혜의 자연경관, 문화유적, 각종 관광 축제 등을 소재로 한 전국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의회 및 연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연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응모분야는 한탄강관광지,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 농산물축제 등 관광·축제분야와 고대산, 임진강, 한탄강, 재인폭포, 안보관광지, DMZ 등 지연·생태분야, 쌀, 율무, 인삼, 콩, 병배, 병포도 등 농 · 특산물의 가공과정 및 수확풍경을 담은 청정농산물분야 등 총 3개 분야이며 연천군에서 촬영한 미 발표작이어야 한다. 작품규격은 14〃× 11〃로 칼라 슬라이드 및 필름사진, 디지털 사진은 3000× 2000픽셀이상이어야 하며, 출품료는 1인당 2만원으로 최대 5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출품기록표를 다운받아 2009년 10월 31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마감당일 우체국 소인 날인까지 유효)하면 되며, 당선자는 2009년 11월 중 연천군청 홈페이지(www.iyc21.net)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으로 설레는 자녀의 마음과 달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교복을 마련해야 하는 학부모들이 졸업식장에서 환하게 웃었다. 연천군 화진초등학교(교장 임정빈) 학부모들은 지난 17일 지역인사와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한 제53회 졸업장 수여식에서 반가운 선물을 받았다. 화진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정경용)에서 졸업생 13명 전원에게 수 십 만원 상당의 교복 세트 맞춤권을 증정한 것이다. 이 행사는 동문 선배들의 정성으로 3년째 계속되고 있어 화진초등학교의 졸업식 전통이 됐다. 이 외에도 번영회, 동문회, 군남교회, 유창농산(주) 등 지역사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이 졸업생 전원에게 전달됐다. 졸업생 학부모인 최윤주(군남면 남계리)씨는 “첫째에 이어 둘째 아들이 본교를 졸업하였으며 중학교 입학 때마다 교복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기쁘게 웃었다. 임정빈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좌절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것과 선배로서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 및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 등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영유아 등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에게 6개월간 조제분유, 쌀, 우유 등 양질의 보충식품을 가정으로 직접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정기적인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은 관내 주소지를 둔 66개월 이하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모유수유부로 가구별 최저소득기준 200%미만에 해당하는 자 중 총 90명을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월급명세서·근로소득 원천 징수부·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소득확인이 가능한 구비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연천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연령, 소득, 영양위험도, 거주지 등이 요건을 모두 적합하여야 하면 최종 대상자는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보충식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 최북단 아름다운 경관과 소박한 인심이 훈훈하게 느껴지는 어머님 품속 같은 고장 연천에 첫 발을 디딜 때부터 고향의 편안함을 느꼈다는 한용각 부군수. 수도권에 속해 있으면서 중첩된 규제와 군접경지역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많은 고통을 인내한 연천주민들을 만나면서 “아 내가 해야 할일이 너무나 많구나!” 라는 책임감을 통감했다는 한 부군수는 먼저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안살림을 꼼꼼히 챙기며 조직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군정의 전반적인 안정에 주력했다.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3번국도와 37번 국도의 확, 포장사업과 로하스 파크, 백학 관광리조트 민자유치사업 등, 과도기 연천의 선두에서 김규배 군수와 주민들의 바람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차분하게 분석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한 부군수의 역량에 연천주민들과 6백여 공직자들의 신뢰는 무한하다는 김덕현 총무과장의 전언이다.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76년 강원도 정선에서 공직을 시작한 한용각 부군수는 내무부와 행자부 그리고 경기도 자치행정국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타고난 근면함과 검소함으로 언제나 모든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 왔다는 평이다.
지난 4일 멸종위기 1급 조류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가 연천군 왕징면의 임진강 주변 민통선 안쪽에서 숨진데 이어 지난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1마리가 숨진체 발견됐다. 군은 9일 낮 12시쯤 왕징면 강내리 율무밭에서 두루미 1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한국자연다큐멘터리협회 회원이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두루미 사체를 인천에 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원인 조사를 의뢰했다. 환경단체는 “앞서 발견된 두루미 3마리는 부검 결과 독극물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듯이 이번에 숨진 두루미 역시 독극물이나 농약에 의해 희생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날 공무원 등 30명을 강내리 일대에 투입해 곡식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주민에게 홍보활동을 했으며, 곧 두루미 보호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임진강 일대엔 두루미 188마리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98마리 등 모두 287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 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