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남양주시 팔당을 지나 양평군 국수역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19.7㎞ 더 연장된다. 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양평역 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조현용 한국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철 개통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팔당~국수역(15.9km) 개통에 이어 올해 개통되는 국수~용문역 연장 구간은 총 길이 19.7km로 이 구간에는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개 역사가 조성돼 개통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상행선이 오전 5시1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8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모두 82회 운행된다. 휴일에는 상행선이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5분까지 70회 운행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20-25분, 평시에는 30분 간격이며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용문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청량리-용문 요금은 1천7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전철 연장개통으로 양평이 본격적인 전
양평군이 정부합동으로 실시된 ‘2009 민원행정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 처리의 적절성과 복합민원처리 운영실태,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등 5개 지표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군은 246종의 유기한 민원의 지연요인을 매일 분석, 부서장과 담당자 등이 민원처리 정보를 공유하는 ‘민원처리 연대 예고제’를 통해 근본적인 장애물을 제거해 민원단축 처리율을 87.6%로 끌어올리는 등 지연 처리율 0%를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인의 특성과 접점별 응대상황을 분석하는 1대1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지사장 나정우. 이하 양평지사)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용수로 준설 등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 양평지사는 16일 지사 영농지원단 20명을 비롯한 지역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면 공세리 소재 구미~공세간 용수로 1.5km 구간에 대한 수초제거 및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양평지사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한 용·배수로 준설과 수초제거 및 제당 잡목제거 등 수리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영농기 동안 원활한 용수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지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양평·광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영농지원 행사를 내년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쳐 지사의 서비스를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깔수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를 방불케 할 2억원대에 달하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이 초특가로…. 양평 최대 규모, 최고의 알뜰구입을 보장하는 바자회에 군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양평군 관내 기업인들과 지역 사회·단체가 펼치는 ‘DC타운과 양평 기업인이 함께 하는 자선바자회’가 오는 23일 민속장날과 전철 개통식에 맞춰 개최된다. 관내 조손가정을 비롯한 학교장 추천 학생, 체육꿈나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펼쳐질 이번 바자회는 양평 DC타운의 공식 후원과 양평발전연대(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 양평군을 비롯한 양평지방공사,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해오름 마트, 대흥코리아, 상해식품, 던킨도너츠, 가구마당, 발효촌, 한솔전기, 양평그릇 도매 등 관내 기업인들은 물론 도내 물류 회사에서 후원 받은 물품과 독지가의 물품 후원으로 준비 중에 있다. 14일 현재 양평발전연대가 관내·외 기업인들로부터 확보한 후원물품은 전기장판과 전기밥솥, 다리미, 전화기, 전열기구 등 생활가전을 비롯해 문구, 완구, 도서, 주방용품, 생활용품, 잡화, 의류 등 1잨트??15대 분량. 바자회 물품 전체를 기
양평군이 최근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07년보다 27계단 상승하고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도내 3위를 기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계약 및 관리와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81점을 얻어 전국 군단위 평균인 8.58점보다 0.23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패지수에서 0.48점 상승하고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분야에서 작년보다 0.65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청념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도내 31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던 군은 그간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청렴서약과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선교 군수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청렴서약,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그간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내년도에는 전국 청렴도 1위를 목표로 매진해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서장 김성곤)느 폭설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제설작업에 소방력을 투입키로 했다. 9일 서에 따르면 폭설시 제설작업은 군과 국토관리청 등 행정관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로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눈길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는 제설기구가 장착된 물탱크차량 1대와 ATV 2대를 양근 119 안전센터 등에 배치키로 했으며, 폭설 시 제설작업에 투입해 원활한 교통을 유지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설현황에 따라 제설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사고 방지는 물론 군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회 경기패러글라이딩대회가 2010년 6월 양평군 옥천면 유명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양평군은 8일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양평군-경기관광공사-한국활공협회-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주최 측은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탤런트 김성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17명의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단을 위촉하는 등 2010년 대회 계획안도 발표했다. 내년 6월 11일부터 13일 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경기패러글라이딩대회는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녹색스포츠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활공장과 행사장의 기존 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지반을 정비한 후 대회를 치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레저스포츠를 위한 천혜의 자원을 갖추고 있는 양평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양평군에 대한 홍보와 지역 관
양평군 관내 시민·사회단체가 40여년 동안 잃어버렸던 용문산 정상의 올바른 이름인 ‘가섭봉’ 복원운동에 돌입했다. 양평 관내 용문·옥천청년회는 최근 용문산 정상에서 김선교 군수 등 200여명의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산 본래의 명칭인 ‘가섭봉’ 제막행사를 거행했다.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은 지난 1966년 공군부대 방공관제센터가 주둔하면서 안보상의 문제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고 본래의 ‘가섭봉’ 명칭을 잃어버린 채 40여년 동안 ‘용문산 정상’ 또는 ‘군부대 싸이트’, ‘1157고지’ 등으로 불러져 왔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1월 용문산 정상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자 이들 청년회원을 비롯한 가수 이동해씨, 관내 산악회원 등이 고헌과 옛 지도에 표기된 용문산 최고봉인 ‘가섭봉’을 찾아내 이때부터 명칭 바로잡기 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특히 향후 교과서나 각종 자료에 잘못 표기된 가섭봉의 명칭을 바로잡아 나가기로 하는 등 가섭봉 이름 외에도 지역에 산재한 잃어버린 고유
본격 전철시대, 향후 전망과 문제점 오는 23일, 국수~용문 구간 19.7㎞ 연장 개통 양평군이 올 연내 본격적인 전철 시대 개막을 맞는다. 수도권 전철은 지난해 12월 양평군 양서면 국수역까지 개통된데 이어 오는 23일 양평군 소재지를 경유해 용문역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기대감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 구간이 양평 경제 중심부에 미치지 못해 반쪽시대에 그쳤으나 이번 개통으로 온전한 개막시대가 열릴 경우 수도권 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경제활동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 전철개통에 따른 부푼 기대만큼 향후 도출 될 수 있는 문제점도 상존해 개통에 앞서 양쪽 측면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연장되는 5개역사, 80%대 원활한 공정 진행 국수~용문간 전철 개통식이 오는 23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정병국 국회의원, 조현용 한국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지역 경제 중심부인 양평역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남양주 팔당~국수(15.9㎞) 구간 개통에 이은 양평 국수~용문 연장 구간은 총
양평군의 희망근로사업이 환경 개선 및 실직자 구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대명제로 추진된 결과 주민편익이 지속되는 실체가 남는 사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55개 사업에 755명의 희망근로자가 참여하는 서민 밀착형사업과 경기도 중점사업인 볼랫길 조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꾀해 왔다. 더욱이 군은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교체사업은 물론 ‘해피 홈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말벗 도우미, 설거지 및 빨래 청소 등 서민 밀착형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복지의 사각을 일정부분 해소시켰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용문산관광지 내에 ‘도랑물이 흐르는 숲 속 볼랫길’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며, 용문, 단월, 개군면 지역의 옛길을 복원하는 ‘다시 걷고 싶은 볼랫길’도 내달 수도권전철 개통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로변 자투리땅에 조성한 희망공원과 물맑은 양평공원, 고읍공원, 장승공원 등 테마가 있는 소공원과 도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