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평, 여주, 이천 등 팔당호 인근 7개 시·군 중고생 100여명이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팔당호 생태환경 자전거 탐사에 나섰다. 5일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에 따르면 팔당호 7개 시·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팔당호 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팔당호 청소년 생태환경 자전거 탐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팔수협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탐사는 정부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생성장’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으며, 팔당전망대를 비롯해 한강생태학습장, 세미원, 물환경생태관 등 팔당호 주변 생태보전지역과 환경오염 현장, 환경기초시설 등을 집중 탐사하고 있다. 팔수협 관계자는 “이번 탐사가 나약한 정신력 극복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의 계기 마련은 물론 참가 학생간의 유대감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이번 탐사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탄소저감 운동의 환경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같은 행
양평군이 지난 2002년부터 풍수해 사전대비에 집중 투자한 결과, 최근 5년간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5년간 풍수해로 인한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의 재산피해가 84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4년 태풍 메기로 인해 13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는 등 2005년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19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수해가 가장 컷던 2006년 당시 주택 34채가 침수 또는 파손되고, 농경지 침수 및 도로 유실로 49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26여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수해복구 및 풍수해 사전대비에 나선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의 피해액은 최근 5년간 집계된 피해액의 1/40 수준에 불과한 1억7천여만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지방하천 및 소하천 40여 개소와 수해상습지 8개소에 대한 정비를 모두 마무리 한 상태며, 지난해 210억과 올해 192억원 등 400여억원을 투입, 펌프장 증설 및 하상
쌀 자체로 승부 어렵다면 가공해서 팔자! 농업제품 부가가치 역발상으로 높였다 청정지역인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쌀을 이용, 쌀 특유의 맛을 살린 쌀 떡류와 면류 등의 건강식품 생산에 사활을 건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상해식품(대표 최상원 50)은 지난해 4월,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한 이래 매월 3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7년 충남 공주에서 창업, 외주운영을 해오다 직영운영을 위해 지난해 양평으로 자리를 옮긴 상해식품은 초창기 무일푼으로 시작, 매월 300~500만원씩의 증가세에 힘입어 현재 4천만원대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양평군이 인증하는 ‘물 맑은 양평’ 상표 인증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도 G 마크’를 획득, 대형마트 진출 등의 내수는 물론 수출 계약이 잇따라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2년 내에 연 매출 2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맛도 건강도 우리 농산물이 최고 상해식품은 용인시 원삼농협이 7가지 쌀을 혼합한 세븐라이스(현미 7곡)와 무농약 이상을 인증 받은 양평쌀을 3:7로 혼합하고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이 28일 오후 3시 환경부를 방문, 2010년도 주민지원사업비 감액과 4대강 수계 통합법 입법 예고 등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이면유, 윤상익 팔수협 공동대표를 비롯해 양평, 가평, 용인 등 팔당호 7개 시·군 주민대표단은 환경부 관계자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지원사업비 감액과 4대강 수계 통합법 입법 예고 등 환경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환경부가 주민지원 사업의 지원대상과 면적 감소 및 3대강 수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내년도 주민지원사업비 규모를 올해 729억 규모에서 655억 규모로 10% 감액 편성한 것은 팔수협과의 협의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수계법으로 각각 운영되는 4개 법률을 단일 법률로 통합 정비하는 ‘4대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역시 사전 협의 없이 지난 15일 입법예고해 환경부의 수질정책에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의 4대강 수계 통합법은 수변구역 내 행위제한 시설의 규제 강화와 농어촌민박사업(펜션)의 입지 제한 등의 독소조항은 물론 팔당호 7개 시·군의 항의로
양평군 개군면 내리 소재 절골농원 박용업 대표가 제품 출시 1주년을 맞은데 대한 보은의 뜻으로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용업 대표는 지난 20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방문,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해 벼농사를 통해 수확한 백미(20kg) 80포(시가 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오는 8월이면 절골농원에서 생산된 제품을 출시한지 1년을 맞게 되는데 그간 각처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아왔다”며 “이에 대한 값진 보은을 생각하다 손수 농사 진 쌀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작은 성의지만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들과 소외된 계층들에게 작으나마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며 “매년 농사 진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을 장애인 및 아동, 노인, 결핵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통합 상수도 설치 1단계 사업이 착공 3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완공된 양평통합 상수도는 지난 2005년 12월 346억원을 투입, 1일 2만6천톤(기존 1만톤/일)의 취·정수시설과 18.4㎞의 송·배수관로, 9천톤 규모의 배수지와 가압장은 물론 통합상수도 시설을 한 곳에서 통제 운영할 수 있는 종합운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이번 완공으로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의 수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 데다 수돗물 관리 또한 한층 체계화돼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용문과 지평면, 양평읍 지역에 지난달 30일부터 양평통합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양평통합상수도 2단계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옥천면과 양평읍 신애·덕평리, 양서면 국수·복포리 일부에 대한 배수관로 공사도 7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경 2호 총경인 김인옥 서장을 비롯해 첫 부부 총경으로 화제를 모은 김해경 서장에 이어 지난 14일 부임한 여경 4호 총경인 홍태옥 서장까지 양평경찰서가 여경 서장과 3번째 연을 맺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일선 경찰관서에 여경 서장이 3번째 부임한 것도 경찰 역사상 처음인데다 여경 서장이 연이어 부임하자 그 이유에 대한 후문이 지역에 적지 않은 화두가 되고 있다. 2001년 부임한 김인옥 서장은 김강자 총경에 이은 ‘2호 여경 총경·여경 서장’이란 2호 꼬리표가 늘 뒤따랐지만 지난 2004년 여경 사상 첫 경무관이자 지방경찰청장에 오르며, 1호를 되찾은 스타급 인물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해 3월 부임한 김해경 서장은 경찰 창설 63년 만에 탄생한 ‘첫 번째 부부 총경’이자 여경 6호 총경으로 1999년 여성 최초의 기동대장을 맡아 여경을 시위대의 전면에 배치해 ‘여경 폴리스 라인’을 만든 일화로 유명하다. 아울러 여경 공채 1기인 홍태옥 서장은 서울 서대문서 방범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청소년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 수사 분야에서 공을 세워 2003년 1월 여경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장에 김승남(51) (주)신우도시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승남 협의회장은 “남북통일을 위한 국론 결집이란 민주평통의 본연의 임무는 물론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바른 시각과 이념, 정신적 강인함을 배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바른 이념을 바탕으로 한 통일관과 대북관을 바로 세워 서로의 이익에 상충할 수 있는 상생과 공영의 길로 나가야한다”며 “그러기 위해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을 상대로 바른 대북정책과 이념, 통일관을 올바로 정립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4기 민주평통은 오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겸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게 되며,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김선교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 받게 된다.
양평경찰서는 13일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상습공갈 등)로 P(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4월초쯤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유원지에서 Y(47·여)씨와 그 일행의 사진을 촬영해 Y씨의 차량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한 후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현금을 빼앗는 등 서울과 경기 일대 유원지와 러브호텔 등에서 100여명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또한 P씨는 피해 여성들의 주거지를 직접 찾아가 협박하고 성폭행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도권전철 연장유치 양동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열, 이하 추진위원회)가 10일 오후 5시 양동역 광장에서 수도권전철 노선 연장운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추진위원회 측은 “한강법과 수정법 등 중첩된 규제로 개발을 제한받고 있는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며 “특히 경기 동북부 지역의 염원인 수도권전철 연장운행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추진위원회와 양동면 주민을 비롯해 양평군 이장협의회, 각급 기관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대회사와 경과보고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삭발식 등을 거행한 후 거리행진에 나서며, 오후 5시께 자진 해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달 25일 지평복지회관 광장에서 지평지역 주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철 연장운행 촉구 결의대회 이후 15일 만에 열리는 두번째 대규모 집회로 수도권전철 노선 연장운행은 양평 동부권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