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의 성공을 위해 군 공무원들을 나서 판매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상봉동 버스터미널과 구리역, 청량리역, 양평역, 양평시외버스터미널 등 양평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맨투맨 식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보에 나선 군 관계자와 유통센터 직원들은 ‘물맑은 양평’ 브랜드 홍보는 물론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불황에서도 세계 속에 명품 농·특산물로 우뚝 서기 위한 농가들의 노고를 몸소 전달했다. 이규한 친환경농업 과장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거리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이 같은 홍보가 판매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에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로 지정된 관내 29개 업체, 132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 기간 중 이 같은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7억1795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바 있다. 양평지역 농·특산물 주문은 물맑은양평유통사업단(www.ypfarm.com) 홈페이지 또는(
힘든 일상에 지쳐 쉬고 싶은 주말. 꿈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내 요양시설을 찾은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평 갈산 배드민턴클럽(회장 한윤수) 회원들은 지난 26일 용문면 망능리 소재 노인 요양시설인 성 요셉의집(원장 이한주)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십시일반 모은 특별회비로 마련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식사수발과 이불정리, 목욕봉사, 장기자랑, 말벗이 되주며 무의탁 노인들에게 자식과 손자의 역할을 해줬다. 한윤수 회장은 “갈산클럽은 각자 직업도 다르고 개성도 강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한결 같았다”며 “운동만 열심인 클럽이 아닌 사회봉사도 앞장서는 클럽이 되도록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에 양평군과 물맑은 양평유통사업단에서도 큰 정성을 보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날 양평군은 친환경 쌀 100kg을 선뜻 내줬는가 하면, 오는 3월 공식 출범을 앞둔 유통센터(향후 유통공사)에서는 사과, 배, 귤 등 과일과 야채, 과자류, 장류 등이 혼합된 세트를 선물로 기증하기도 했다. 박명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배드민턴을 취미로
양평 웰빙투어가 오는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확대 실시된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연중 웰빙투어를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2월 중 관광업체와 세부 업무에 대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준비 단계로 투어코스에 대한 답사에 나서는 등 오는 3월부터 접수를 받아 4월부터 웰빙투어를 진행할 예정이고, 관광업체와 홍보물을 공동 제작, 배포에 나서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투어는 2박3일과 3박4일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대상은 20인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2박3일 패키지 투어는 인천공항 출발을 시작으로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겨울연가 로케지 방문, 전통재래시장, 용문사, 미술관, SBS사옥 견학 등이며, 이벤트로는 ‘도전 한국노래’를 비롯해 한국 요리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또 3박4일 패키지 투어는 2박3일 패키지 투어에 KBS 방문, 서울타워 관람, 드라마 봄의 왈츠·호텔리아 로케지, 인사동 및 BOF견학 등이 추가된다.
양평군의회 이인영 군의장이 수질오염총량제(이하 오총제) 의무제 전환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인영 의장은 지난 22일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에서 개최된 팔당호 7개 시·군 의장단 회의에서 한강수계 오총제 의무제 전환 및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이인영 의장은 “현행 환경부에서 수질관리는 임의제로 환경부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으나 의무제로 전환되면 경기도가 수질관리를 관할하게 된다”며 “이 경우 팔당수계 해당 시·군에서는 보다 유연하고 확고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특히 “오총제가 의무제로 전환되려면 한강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데 법 개정에도 최소 1~2년이 소요된다”며 “이 기간 동안 지역발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감안해 해당 시·군에서는 오총제 의무제 전환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의장단 회의에서 이인영 의장과 가평군 정진구 의장, 용인시 심노진 의장은 지역간 형평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무제 전환을 조속히 추진하되, 현행 임의제 하에서도 오총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합의를 도출했다. 하지만 여주군 이명환 의장과 남양주시 김영수 의장은 새정부 출범이후 정책방향을 지
양평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은 21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인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에서 실버봉사단 및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기름제거 작업은 물때(조석)시간이 5시간에 불과해 오랜 시간 작업이 불가능했고 눈까지 내려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봉사단들과 직원들은 모두 바위나 돌에 있는 기름을 헌 수건으로 열심히 닦아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작업 시간은 얼마 안됐지만 실버봉사단과 직원들이 직접 태안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장의 참담함과 어민들의 상실감을 공감했고 나눔의 실천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번 행사로 태안 지역의 환경 재해 아픔을 함께 하는 봉사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주)문앤실버씨앤디가 분양 중인 양수리 아이파크가 지난달 청약접수에서 청약률 1.77:1을 기록하며, 호조세로 출발한 가운데 90%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100%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25일 제외) 청약접수를 받아 이달 8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에 나선 양수리 아이파크는 1층 일부를 제외한 90%대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 중이며, 20일 현재 예비 당첨자 등을 상대로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에 나서고 있다. 양수리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2~14층 총 92세대 규모로 A단지 145㎡ 38세대, 239㎡ 1세대, 274㎡ 3세대 등 42세대며, B단지 97㎡ 1세대, 107㎡ 21세대, 153㎡ 26세대, 210㎡ 1세대, 284㎡ 1세대 등 50세대다. 양수리 아이파크는 20분대 서울 진입과 2008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 2009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 입지조건과 한강 조망권을 프리미엄으로 내세운 웰빙 단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밖에 편의시설로 디지털 TV 및 위성방송 수신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CCTV, 비상벨, 공동현관 자동문 등의 보안시스템 완비는 물론, 욕실 및 주방 등에 첨단 빌트인 시스템을 설
김선교 양평군수가 농업인에 대한 영농교육 및 주민대표 간담회를 위한 새해 읍·면 방문 일정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의 이번 새해 읍·면 방문은 영농에 대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제공은 물론 군정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한 주민대표 간담회는 올해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이날 제시된 주민의견은 타당성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군민들이 희망과 행복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진정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안정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행복과 희망을 향한 양평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가 되도록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 일정은 지난 7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8일 단월면, 9일 청운면, 10일 지평면, 11일 개군면, 22일 서종면, 23일 용문면, 24일 양동면, 25일 강상면, 29일 강하면, 30일 양서면, 31일 옥천면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4일 양평읍 공흥리 주공아파트 인근에 코아루 리버팰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8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11일 3순위 분양에 나서는 코아루 리버팰리스는 지하2~지상15층 규모로 주변에 SK뷰 아파트와 한진 해모로 아파트, 양평초교가 위치하고 군청, 양평역, 양평시장이 도보로 5분 거리 내에 인접해 있다. 특히 주변 용문산과 탁 트인 남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설치하고 단지에는 중앙광장과 벽천광장, 키즈랜드 등 테마공원을 조성, 생활이 아늑한 공간을 연출토록 했다. 코아루 리버팰리스는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을 제공하는 등 저층부 특화설계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단지 미관을 돋보이도록 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세대별 최고급 마감 인테리어와 빌트인 가전 풀 옵션 제공, 주방과 안방에 대한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시공된다. 세대별 규모는 103㎡ 33세대, 142㎡ 73세대, 179㎡ 4세대, 188㎡ 26세대 등 3개동 총 136세대로 분양가는 부가세 포함, 103㎡는 790~840만원선이며, 142㎡ 이상은 890~920만원 선
양평군이 경기도가 실시한 2007년도 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98억여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10월, 도내 31개 시·군 하천 502개소 3천10㎞와 소하천 2천172개소 3천227㎞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 실태 평가한 결과, 양평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하천 및 소하천 구역 내 취약시설물 정비실태를 비롯해 위법사항 조치, 하천사용료 체납액 징수 실적 등 하천 전반의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평가했다. 군은 선정배경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금년까지 526여억원을 투입, 지방하천 20개소와 수해상습지 8개소, 소하천 21개소에 대한 정비와 제방, 배수문 등 유지관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소하천 및 하천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금년도 하천 유지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의 하천관리 행정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제4기 양평군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 회장에 박대식(41) 양동면 주민생활지원 담당이 선출됐다. 신임 박대식 회장은 지난 14일 실시된 제4기 공직협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전체 회원 542 중 3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찬반 투표에서 찬성 345표(94%)를 얻어 제4기 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 일한만큼 대우받는 일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직협은 또 제4기 임원진으로 정귀필 부회장과 문명덕 사무국장을 선임하는 등 운영위원으로 성문현, 권용진, 홍승필, 김순례, 신동호, 박종문, 이승철씨를 각각 내정했다. 한편 공직협은 26일 오후 6시 별관 회의실에서 제3기 이정우(44) 회장과 제4기 박대식 회장의 이·취임식을 갖는 등 정기총회와 2007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