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대의 기관으로서 강력한 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상 확립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확인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발전과 서민생활안정 등 경기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2년중 1년 전반기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의원들이 나를 많이 이해하고 따라주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이뤘다고 생각한다. 현재 90%를 이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100%가 되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전반기보다 후반기 의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 하며 한걸음 앞서 나간다는 평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의정비 인상에 대한 견해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꽃이라면 기초의회는 지방의회의 뿌리다. 요즘 그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의정비 문제는 6대때부터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결실을 이뤘다. 비록 시민단체, 일부언론사 등에서 과도하게 측정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도의회 의원들이 지난해보다 회기수를 늘려 역대 다른 기수때 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도의회가 개선해야 할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는. ▲전반기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의원들이 결석이 많아
경기도의회 통합민주당 윤화섭 의원 등 12명은 16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계기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산적이고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결의를 통해 김문수 지사에게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방지대책을 조속히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이번 6·4보궐선거를 통해 통합민주당 교섭단체구성을 가능케해줌으로써 도의회가 한나라당의 일방적 독주를 견제하고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게 해 준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제1야당인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민심을 정확히 읽고 민주주의 원칙인 견제와 균형이 있는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써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드리는 정책정당, 도민과 소통하는 정당, 실천하는 정당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김문수 도지사는 정부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내 모든 학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종합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지 못하는 청정 지역으로 선포해 광우병에 대한 도민의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3석 등을 내놔라!” 6·4보궐선거를 통해 교섭단체를 구성한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를 요구하고 나서 제7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치열한 갈등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정금란 대표는 16일 “교섭단체를 구성한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3석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찬섭(안산5)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전통과 관행, 관습 등이 있다”며 “이번 통합민주당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은 원칙과 규율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이번 상반기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됐다”면서 “민주당이 교섭단체가 구성됐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강력한 집행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석(포천2) 의원은 “민주당은 모두 초선이고 보궐선거를 통해 들어왔는데 교섭단체라고 무조건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며 “원칙과 규칙이 없으면 그 집단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상반기 후반기는 완전히 구분돼야 한다”면서 “재선과 3선 의원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교섭단체 윤화섭(안산5) 대표는
경기도의회 송영주(민노·비례) 의원 등 10명은 ‘미국산 수입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송 의원 등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광우병위험물질에 대한 전면적인 유통이 가능하고 한국에서 독자적인 검역조치 시행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증이 있을 때까지 수입을 중단하거나 불가피하게 수입을 하더라도 최대한 엄격한 조건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미쇠고기 협상 전면 재협상 ▲정부의 농·축산 종합발전대책 수립 및 특별법 제정 ▲학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금지 등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김문수 지사 등에게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만큼 미국산 수입쇠고기 재협상을 시급히 처리하기 위해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
경기도의회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교섭단체 체제로 전환, 일당 독주시대를 종식하고 견제기능이 강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6·4보궐선거에서 7석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12석을 확보한 통합민주당은 지난 13일 단독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104명)과 통합민주당(12명) 양당 교섭단체 체제로 전환됐고, 민노당(1명)과 무소속(2명) 의원들은 비교섭단체로 남게됐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광역의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것은 지난 2006년 실시된 5·31지방선거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통합민주당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도의회 운영위원회의실에서 교섭단체 구성식을 갖고 윤화섭(안산5)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고 임종성(광주1) 의원을 수석부대표, 고영인(안산6) 의원을 대변인으로 각각 내정했다. 윤화섭 대표의원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게 됐다”며 “미 쇠고기 재협상 등으로 어려운 국내·외 정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2일 운영위원회 열고 3선의 원유철(한·평택 갑)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원 의원이 단독 응모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원 의원을 차기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선출된 원 위원장은 “수입쇠고기정국 및 각종 현안으로 어려워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민심수습과 정국회복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부터 심기일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원 위원장은 “국민의 소통부재로 일어난 현상”이라며 “소통구조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정부가 국민들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고 이번 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마음이 조급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위원장은 축산농가와 관련해 “여당이 책임정치를 해야한다”며 “일선 시·군 현장을 일일이 다니면서 사태본질을
경기도의회 임우영(한·파주1) 의원 등 61명은 11일 ‘한탄강댐 규모축소 조정 권고’를 철회해 달라는 촉구 탄원서를 서울행정법원 제4행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탄원서에서 “1천100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 파주출신 의원으로써 한탄강댐을 원래 규모대로 건설하는 것만이 수해로부터 32만 파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월25일 한탄강댐 규모 축소 조정권고결정은 임진강의 수해로부터 벗어나려는 32만 파주시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또 “파주시는 지난 1996년, 1998년, 1999년에 임진강 유역의 대홍수로 문산시가지가 침수되는 등 소중한 인명과 엄청난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그 후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높은 콘크리트옹벽을 치고 배수펌프장을 만들었지만 근본적인 수방대책이 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의회 임 의원 등 61명은 “댐의 규모를 축소할 경우 홍수조절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임진강 하류지역에도 근본적인 수해대책이 될 수 없다”며 “한탄강댐은 규모 축소 없이 원안대로 신속히 추진되도록 조정권고안을 철회해 달라”고 서울행정법원에 탄원서
경기도의회가 ‘1년 2개월짜리 도교육감 선거는 혈세낭비’라며 도선관위가 요구한 선거준비금을 전액 삭감하고 징검다리 교육감 선거를 치르지 않도록 교육자치법 개정을 건의키로 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는 10일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요구한 내년 4월 도교육감 선거비용 63억6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교육위는 내년 선거관리비용예상액 405억원에 대해서도 승인하지 않고 이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쓰도록 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기 1년6개월 미만의 교육감은 권한대행 체제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내년 선거 때만 간선제를 일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이런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안’을 이날 의결했으며 조만간 국회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처럼 교육위가 도교육감 선거비용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지난 2006년말 국회가 교육위원과 교육감 선거를 직선제로 치르기로 관련법을 개정하면서 불거진 혈세낭비 논란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법 개정으로 새로운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내년 4월 총468억여원을 투입해 선거를 치러야 하지만 차기 교육감의 임기는 2010년 6월로 1년2개월에 불과하다. 이는 간선제였던 지난 2005년
경기도의회는 중복투자와 예산낭비 문제로 두차례나 제동을 걸었던 고양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CSC) 건립계획안을 조건부 원안가결시켰다. 이에따라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 건립사업은 순탄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0일 2008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중 콘텐츠지원시설 건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자치위는 CSC건립에 따른 경전철 추정사업비 1천억원과 문화소수자에 대한 시설비의 국비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과 국비지원 추진상황을 자치위에 보고하도록 조건부를 달았다. 이날 이성환(한·안양) 의원은 “콘텐츠 지원시설이 업무시설과 지원시설, 부대·편의시설 등으로 나뉘어 일반기업체 사무실과 스튜디오 등이 자리할 예정이지만 서울 상암 DMS, 파주 및 남양주 종합촬영소 등 반경 50km 이내에 비슷한 시설이 위치해 중복투자와 예산낭비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디지털 콘텐츠 진흥원 김병헌 원장은 “이번 한류우드 사업은 김포의 시네폴리스, 일산의 브로멕스, 파주 및 남양주 촬영소 등이 모두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어서 중복투자 논란이 있지만 성향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투자는 아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진통 끝에 수정 가결했다. 도의회 기획운영위는 9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기획위원회 1차 상임위에서 교통국과 건설국을 통합해 ‘교통건설국’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 가결 했다. 또 정부에서 내린 1만명 감축지침에 따라 4급 이상 2명, 5급 8명, 6급 이하 29명, 연구·지도직 5명, 기능직 10명, 별정직 1명 등 정원 55명을 감축하되 수의사 2명과 보건직 1명 등 3명은 감축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로 인해 도는 곧바로 감축 인원을 강제 퇴직시키지는 않고 결원이 발생할 경우 보충하지 않거나 신규채용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점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집행부와 도의회 기획위 의원들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8시간에 걸쳐 장시간 동안 설전을 벌였다. 조선미(한·고양2) 의원은 “조직 진단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너무 시급하게 조직 개편이 됐다”며 “업무가 과중한 부서에서 감축한다는 것은 부서간 기능이 중첩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신중한 검토를 한 후 조직개편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