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각 부서 주요업무 자체평가에서 보건소가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개월간 27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업무(145건)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건소가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복지과와 기획감사담당관실이 각각 뒤를 이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평가는 27개 부서 주요업무 145건을 목표대비 성과 및 비교분석해 등급별 우수, 향상, 노력, 부진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는 성과지수 채점방식으로 실시됐다. 최우수부서로 뽑힌 보건소는 선진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건강행태 개선사업,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전염병 예방사업 등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위주의 사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우수부서로 선정된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시설 확대조성,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을 목표로 설정해 다양한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와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해 지역사회 장애인 능력개발사업이 타 부서에 비해 뛰어났다. 여기에 공동 우수부서로 뽑힌 기획감사담당관실은 정책기능 강화를 통한 시정발전역량제고목표를 선정,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과 비교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업무는 여유와 집중력을 발휘해 합리적이고 쉽게 처리하며 조직의 화합·발전을 위해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라” 제28대 화성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류진형(45) 총경이 취임식 인사에서 직원들에게 밝힌 포부이자 당부. 류 서장은 경찰대 2기(행정학과)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로 서울 강남서 방범과장,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2부 수사과장 등을 역임. 추진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조직내 상·하간에 걸쳐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류 서장은 “전통을 자랑하는 화성동부서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먼저 경찰존립 목적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경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 가수동(행정동-초평동)에 거주하는 60대 통장·주민자치위원 부부가 관할 동장에게 일방적 해촉 통보를 받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횡포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각계에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23일 시와 초평동에 따르면 초평동은 주민자치운영조례 및 통·반설치조례에 근거해 각각 지난 2006년4월27일, 2008년5월30일 L(61·여)씨를 초평동 주민자치위원과 G(62·남)씨를 25통장으로 위촉했다. 동장이 각각 위촉하는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한 가운데 부인 L씨는 지난해 8월 재임중 시장 표창을 수상한 상태에서 임기가 지났고 남편 G씨는 오는 2010년5월 만료된다. 이 과정에서 초평동 Y동장이 지난 1,2월 각각 초평동 25통장과 주민자치위원으로 직책을 수행하던 G,L씨 부부를 사전 아무런 예고없이 일방적으로 해촉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G씨는 부인 L씨의 주민자치위원 해촉이 부당하다며 Y동장을 상대로 항의성 민원(증빙서류 첨부,내용증명 발송)을 제기하면서 해촉철회가 관철되는 등 부적절한 행정으로 정신적 고통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Y동장은 지난달 G씨가 공개적인 시정 비판, 통장단간 불협
화성동부경찰서 관내에서 이틀동안 치정관계로 얽힌 살인 및 폭행치사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다. 22일 화성동부경찰서는 말다툼끝에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N(39)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아파트 계단에서 실갱이 끝에 내연남을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H(35·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48분쯤 화성시 정남면 J미용실 앞 길에서 A(43)씨와 E(39·여)씨 등 2명을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또 H씨는 지난 20일 0시10분쯤 오산시 고현동 H아파트 ××동 3층 계단에서 내연남 G(54)씨를 밀쳐 넘어 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H씨는 몇일전 G씨가 밖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은 것에 분개, 이날 몸싸움을 벌이다 G씨를 계단 아래로 밀쳐 넘어 뜨려 숨지게 했다.
“조직내부 상·하간 결속을 다지고 복지환경분야에 내실을 다져 어려운 처지의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을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산시 조직개편으로 1국 신설과 함께 초대 복지환경국장(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상목(59)씨의 포부. 지난 76년 화성군에서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 국장은 96년 오산시로 전입한 뒤 재산세계장, 세마동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거쳐 최근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차분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동료들간 친화력이 높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2007년 국가사회발전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사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주위의 평. 이 국장은 “몇 년 남지 않은 공직생활이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알차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유안호(55) 여사와 2남.취미는 등산.
오산시는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 본 예산 3천324억원보다 3.4% 증가한 3천439억원으로 편성,지난 18일 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24일부터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은 사회복지분야에 36억원 편성해 기초생활보장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노인·장애인·보육 등 취약계층사업에 중점을 뒀다. 또 각 부서의 수용비,여비,급량비 등 기본경비에서 8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으로 4억원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건설 사업에 57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투자사업과 서민생활안정 지원사업에 재원을 재배분, 예산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50대 기러기 아빠가 보름이 넘도록 연락이 끊겨 경찰이 실종사건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15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학동에 거주하는 C씨(50·오산시 청학동)가 지난달 27일 오후 5시이후 부터 연락이 두절된 채 행방이 묘연하다며 캐나다에 사는 부인(46)이 지난 1일 국제전화로 오산지구대에 신고를 해 옴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C씨는 연락이 끊기기 전 자신의 숙소에서 1km쯤 떨어진 부동산사무실을 나선 뒤 오산역 인근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C씨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2차례에 걸쳐 오산에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채팅한 기록을 확보, 채팅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C씨는 2002년 부인, 3자녀 등과 캐나다로 이민을 간 뒤 현지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했으나 사업부진으로 2006년 가족들을 남기고 입국했다. 이후 C씨는 오산시 청학동에 건물을 지어 부동산 임대업과 투자사업 등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4억~5억원의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씨의 친인척 들은 “그동안 캐나다에 사는 아내, 아이들과 거의 매일 통화를 했는데 지난달 27일 오후부터 휴대전
도내 160여개 신설 초·중·고 학교용지가 무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신설 수요난 해소와 함께 해당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교과위 간사)에 따르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소집한 뒤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처리된 개정안 주요내용은 공영개발시 사업시행자는 가구수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학교용지를 공급, 학교용지 및 학교시설을 무상공급할 때는 그 비용을 개발비에 포함, 학교용지 부담금 산정기준 100% 인상, 법 시행 이전에 택지개발사업 등의 실시계획이 신청·승인된 사업까지 소급적용 등이다. 이에 따라 동탄2신도시, 평택국제화도시, 위례신도시, 세교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경기도의 경우 이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된다. 이는 개발실시계획이 승인된 곳 73개교, 신청된 곳 90개교 등 총 163개교 학교용지가 무상으로 공급됨으로써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학교용지공
창의적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으로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에 중급 규모의 영어체험마을이 들어 선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색다른 영어세상을 펼치게 될 ‘오산영어체험마을’이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공교육과 연계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저비용으로 운영, 꿈나무들에게 어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체험마을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어체험마을은 건축비 40억원을 들여 오산동 구 시청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체험교실 12개를 비롯한 일반교육실 8개와 영어도서관,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체험교실은 공항 입·출국심사대, 여객기 내부, 외국의 거리, 월드뉴스 청취, 호텔 프론트, 병원진료실 등으로 꾸며 외국의 다양한 문화양식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흥미유발과 풍부한 동기부여로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주 코스로 운영되는 영어체험마을은 입소전에 사이버교육 2주, 영어마을 체험교육 1주, 사후 사이버교육 1주 등으로 이뤄지며 수업은 전일 통학형으로 사전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교육 및 반을 편성하게 된
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로 발돋움 한 교촌F&B(주)가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는 수년전부터 Well-being(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식품안전의식 제고로 각 업계마다 맛 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까지 생각하는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로 꼽히는 치킨은 조리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름(튀김유)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업계들이 소비자들의 입맛과 심리를 사로잡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교촌F&B(대표 권원강)가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를 시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안전한 치킨을 선보이며 어필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되는 ‘품질보증제’는 교촌F&B(주)가 조리·시판하는 모든 메뉴에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피해규정을 준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0℃에서 충분한 조리과정을 거치는 건 물론이고 이미 ‘세스코’와 협약을 체결, 통합방재시스템에 의해 전국 각 지역 교촌치킨 매장이 관리된다는 사항도 포함돼 있다. 깨끗한 매장환경에서 조리되는 각종 메뉴는 안전하고 조리용 기름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