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구 시가지 중심상업지역으로 대표되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구간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옥외 광고물을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불법 옥외 광고물 정비와 함께 광고물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효과 및 시민들이 언제든지 문화의 거리를 편안하게 찾는 명소로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사업 대상은 문화의 거리 전구간(200m) 21개 건물(75개 점포)로 시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광고물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옥외 광고물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고 문화의 거리에 맞는 옥외 광고물 표준모델을 개발, 주민설명회 및 홍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옥외 광고물 교체·설치비를 지원하고 불법 광고물은 자진철거 유도와 행정대집행할 계획이다.
‘예기치 못한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보호장치로 거듭난다’ 오산소방서가 운영하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가 당사자들에게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재기의 발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불시의 화재로 집을 잃은 뒤 생활고나 두려움으로 이중고를 겪는 주민들이 민·관 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는 One-Stop 복구지원 서비스 때문이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피해복구 정보와 생계비, 의료비, 임시주거비 등을 한번에 지원하며 다양한 복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착형 국민보호제도다. 지난 13일 오산시 오산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2가구(3명)의 경우 소방서의 복구활동은 물론 시청, 대한적십자사 등이 생활구호품을 지원하면서 적잖은 도움을 받았다. 이에 앞서 1월3일 화성시 팔탄면 율암 2리 가정주택 화장실에서 발생한 세탁기 화재로 피해 주민이 제조회사로부터 세탁기를 신품으로 교체 받았다. 또한 같은날 발생한 화성시 반월동 신영통 H아파트 전기매트 화재 때도 피해 주민에게 제조물책임법 안내 및 화재증명원 발급으로 보험사에 구상권을 청구해 보상받은 사례도 있다. 오병민
오산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0일에 열리는 ‘제20회 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펼치기 위해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한다.시는 각계각층 참여로 시 발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될 ‘제20회 시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시청광장, 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또 시는 애향운동, 사회복지, 효행·선행, 지역개발, 체육진흥, 문화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시민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경축행사 기념식은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 예술단과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초청공연으로 위상을 높이고 역대 시장, 시의장, 출향인사, 시민대상 수상자 등 시 발전 유공자들를 초청한다.이에 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오산의 과거·현재를 담은 사진전과 시화전을 비롯, 제10회 오산미협전, 토피어리 포토죤 등을 펼치며 16일부터 19일까지는 시청광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노래자랑, 종합예술제, 특집공개방송 등 푸짐하고 넉넉한 문화행
오산시의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일본의 독도 영유권 공식발표는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만행이자 묵과할 수 없는 주권침해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일본의 중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명기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는 명백한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침찰 행위로 간주, 일본정부를 강력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공식발표는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만행이자 묵과할 수 없는 주권침해”라며“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이 분명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정부는 역사왜곡 만행을 즉각 철회하고 파렴치한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잘못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한·일간 불행한 과거사도 불구하고 동북아 평화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자 하는 양국의진정한 선린우호 관계를 파괴하는 야비한 일본정부의 행위에 모든
오산시는 2008년도 상반기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안 및 고안을 받아 지난달 14일 1차로 제안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근 2차 본심사를 갖고 채택, 시상등급 등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시민 10명과 공무원 244명이 참여해 총 256건을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217건에 대해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13건을 채택한 후 이어 2차로 제안실무심사위원회(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2건을 채택했다. 채택된 제안은 ‘오산시민의 프리젠테이션 마스터 제작’과 ‘재무회계결산시 공인회계사 1개의 회계법인으로 통일 예산절감’으로 각각 봉오리상과 부상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과 고안을 장려해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촉진하고 우수제안 제출자와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립 햇살마루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햇살마루도서관 희망소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LA외곽 숲속의 나무에 사는얼룩다람쥐 삼형제의 좌충우돌 밴드 이야기를 그린 ‘앨빈과 슈퍼밴드’ 작품 등이다. 영화 상영시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으며 선착순 입장에 도서관 사정으로 상영작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크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릴때부터 어린이 캠프 등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독서 생활화를 통해 어른이 되서도 독서하는 평생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속보>전국 수학능력 시험장소가 대도시 편중에 따라 고사장 균형설치 방안이 적극 검토 돼야 한다는 지적(본지 2008년3월13일자 보도)과 관련,2009년부터 오산시에 수능 시험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오산)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11월13일 도내 14개 시험지구 205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오산,파주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산,파주지역과 함께 평내·호평지역에 수능시험장 설치 등을 골자로 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그동안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았던 이들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덜게 됐다. 따라서 과거 수원·오산·화성을 관할하던 수원 시험지구(관할 수원·오산·화성)에 별도의 오산 시험장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고양·파주·김포를 관할하던 고양 시험지구는 관할지역이 고양·파주로 축소되고,김포지역은 부천교육청 관할로 이동되는 한편 남양주(관할 구리·남양주·가평·양평) 시험지구는 기존 시험지구를 유지하며 평내·호평지역에도 시험장이 신설된다. 이에 남양주 시험지구의 경우 가평지역은 신설되는 평내·호평시험장에서,양평지역은 현행(
오산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여성회관에서 6회에 걸쳐 가족 구성원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여름교실 행사를 가졌다. 36가족이 참여한 이번 여름교실은 초코렛무스, 아이스크림 케익 만들기, 재활용 골판지로 배 만들기, 머핀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비즈발 만들기, 후르츠 젤리케이크 만들기 등 6개 과목이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원할한 관계형성과 효과적인 대화방법 개선으로 가족공동체 일체감 형성을 도모한 이 행사는 수강료 5천원과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했다. 한편 시는 부부 또는 부모·자녀간 원활한 관계형성으로 가족의 일체감을 강화하고 가족 공동체의 효과적인 대화와 의사소통 및 여름방학 동안 부모와자녀가 함께 한 여름교실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여성출소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꾀한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산하 오산삼미출장소(소장 김보현)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강원도 영월에서 여성출소자 및 가족, 후원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복 멘토링 캠프’란 슬로건으로 자연생태체험 행사를 가졌다. 여성부가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한 이 행사는 여성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여 자립기반 구축과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성출소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의 참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후원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는 멘토링 캠프를 가져 지난날 잘못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여성출소자 A씨는 “동굴탐험 및 급류타기 레프팅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향후 사회복귀에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마음으로 부터 아들과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건강마을 캠프로 가족의 참 의미를 배워요’. 가족간 유대감 증대를 제고하기 위한 건강마을 가족캠프가 최근 시민회관에서 이기하 오산시장과 윤한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 운암 1단지 주공아파트 건강마을 30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 보건소가 건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날 건강마을 가족캠프는 가족간 의사소통 및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율을 높여 마음열기, 가족간 의사소통 기술훈련, 가족건강 여가실천 선포식 등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건강마을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증대시키고 생활속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간 이해와 화합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향후 건강마을을 정기적으로 찾아 절주, 영양, 운동, 비만, 치매 상담 등 건강한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맞춤형 건강마을 지정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