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언제 어디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민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민 모두가 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실수요자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들을 위한 학습제도와 학습환경 조성으로 자아실현의 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풍요로운 삶을 위한 재테크, 중장년의 건강관리, 이미지 리더십 개발 등 3개 과정으로 각각 운영되며 강좌당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제 1강좌 ‘풍요로운 삶을 위한 재테크’를 주제로 열린 지난 17일은 시민들이 우리가족 부자 되기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소비습관, 효율적인자산관리와 내게 맞는 재테크방법 등에 대해 진지하게 수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선교 교육담당은 “시민들에게 학습문화 공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평생 아카데미 형태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문·교양지식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5만 오산 시민들에게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의 장이 될 시민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오산시는 최근 오산동 40 공공시설타운 부지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시민스포츠센터는 3만2천199㎡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실내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인조잔디, 옥외축구장 등이 갖춰진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게 될 X-게임장 등 모든 연령층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종합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안양원 시 체육단당은 “15만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될 스포츠센터가 내년말 준공된다”며 “이와 함께 세교지구 체육공원, 맑음터공원 등 체육시설이 3개축으로 형성되면서 선진 체육도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지만 일선 급식학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국회의원(오산·민)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회장 윤숙자)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 쇠고기 사용과 관련한 공개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공동으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 3천688개 초·중·고교에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공개질의서를 FAX 또는 이메일로 발송, 최근 회신을 받아 그 결과를 분석했다. 공개질의 내용은 수입산 쇠고기 학교급식 사용 여부, 재협상 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시 사용계획 여부, 학교운영위원에서 쇠고기 사용 결정 여부 등이다. 분석결과 공개질의에 응답한 학교는 불과 24%에 그쳐 광우병 쇠고기가 학교급식에 노출될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학교 가운데 12.5%가 수입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는 46%가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조사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이선 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은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학교급식의 안전대책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쇠고기
“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에 몸소 실천한다” 오산시는 최근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긴축 에너지 시책 일환으로 자가용 부제운행, 조명기구 절전, 걸어서 출·퇴근하기 등 에너지 소비절약에 행정력을 쏟으며 전방위에 나서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기하 시장은 매주 월요일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출·퇴근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로드체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전 공직자들은 자가용 요일제 운행 준수와 사무실 에어컨 가동시 시간 단축 및 여름철 냉방온도를 적정 온도보다 올리고 낮 시간대에 창측 등기구 소등 의무화, 점심시간 컴퓨터 모니터 끄기 등 긴축 에너지 소비시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각 부서가 관리하는 홍보전광판에 대해 심야소등 및 단축운영하고 공직자들이 관내 출장시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방침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이수영 회계과장은 “고유가 현실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으로 나서 에너지 소비절약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경우범시민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본다
오산시팝스오케스트라가 최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을 주제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신록이 짙어가는 6월 저녁 감성을 적시는 공감콘서트가 오산문예회관에 아름다운 선율로 드리웠다. 오산시팝스오케스트라(단장 최창선)는 최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용근 부시장과 오근택 문화원장을 비롯 윤혜신 (사)한국음악협회 오산시지부장 시민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김선희씨 사회로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공감’을 주제로 이회웅씨가 지휘를 맡았다. (사)국제벨리댄스협회 정연미, 양선아, 장수진씨 등 3명이 아름다운 벨리댄스로 서막을 연 공감콘서트는 뮤지컬, 마술, 향피리 등이 곁들여 무대에 올려지면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Joe Garind 곡 In the mood를 첫곡으로 선사한 오산시팝스오케스트라는 귀에 익은 선율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 향피리 연주자로 나선 김보미씨와 칠갑산을, 테너 정윤식 소프라노 김아선씨가 듀엣으로 나선 뮤지컬 OST Whist down the wind,Once upon a dream,All I ask of you 등을 협연했다. 단장 최창선씨(오산중 음악교사)를
18대 국회 등원 거부 국회앞서 재협상 촉구 장외투쟁 야3당은 5일 18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 및 촛불집회 폭력진압 규탄대회를 갖는 등 장외투쟁으로 나서 당분간 여·야간 대결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관련기사 4면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5일 18대 국회 개원식에 등원하는 대신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며 쇠고기 재협상 촉구 및 촛불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했다. 이날 야3당 국회의원들은 국회의 정상가동을 위한 정부와 여당에 요구사항을 밝히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야3당 국회의원 대표로 나서 결의문을 발표한 안민석 의원(민주당·오산)은 “정부는 잘못된 협상을 바로 잡기 위해 거리에 나선 선량한 시민들을 물대포와 군화발로 짓밟으며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자들에게 자율규제협정을 맺어 달라고 애원하는 등 사실상 재협상에 돌입했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또 “18대 국회 최대의 민생과제는 쇠고기 재협상”이며 &ldquo
“후손들에게 영원히 물려줘야 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습니까.” 광우병 쇠고기 파문으로 민심이 들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4개 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정치색을 뒤로 하고 공동주최로 오산천 환경탐사에 손을 잡고 나서 박수를 받고 있다. 안민석(오산·통합민주당), 박준선(용인·한나라당), 박보환(화성·한나라당), 원유철(평택·한나라당) 등 4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4일 오산천 구간(용인∼평택)에서 자치단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인지방환경청,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오산천 환경탐사’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오산천 인근 화성 동탄신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 가속화로 오산천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4개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오산천환경탐사는 순수한 환경행사라는 점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산천 상류 용인 기흥저수지 하단에서 평택시 서탄면 금암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동체로 거듭난다’ 장애청소년들과 비장애청소년들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문화체험 행사에 손잡고 길을 떠났다. 오산시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감의 기회를 제공,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갖는다. 장애청소년 및 비장애청소년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문화체험은 ‘장애를 넘어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들에게 나들이 기회 제공과 문화, 관광, 사회적응훈련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 습득과 비장애청소년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외부활동이 적은 재가 장애청소년들과 각 학교가 추천한 비장애청소년들이 1:1 파트너십을 이뤄 함께 지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소리섬박물관,시와미로공원 등을 관람하고 화합과 친교의 레크레이션, 사랑의 편지쓰기, 갈색염색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이영애 시 사회복지담당은 “문화체험 행사는 각자 신체조건이 다른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만남을 통해 편견 해소는 물론 자신감까지 회복할
오산시청 광장 오색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자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벽 없는 열린 공간으로 계절마다 변신을 꾀하는 오산시청 광장이 이번에는 여름철을 맞아 오색음악분수를 가동하면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오산시청 광장 분수가 아름다운 선율과 하늘 높이 수직상승하며 오색의 찬란한 물줄기를 뿜어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광장 음악분수를 가동하면서 물과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오는 9월까지 가동되는 광장 음악분수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이 흐르는 오색 물줄기를 하늘 높이 내뿜으며 무더위를 잊게하는 등 역동적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정서함양을,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으며 명물로 상징되고 있다. 시는 분수가동과 함께 어린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시청 광장은 봄에는 동아리들의 단체활동, 여름에는 음악분수가동과 함께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 가을엔 각종 문화행사, 겨울철엔
<속보>고품격 명품 도시건설을 지향하는 오산시 뉴타운 사업(본보 2월15일자 11면 보도)이 가속화 하고 있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오산·원·가수·청학·궐·수청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뉴타운 사업은 지난해 12월 재정비 촉진지구지정 용역에 착수하면서 본격화 됐다. 뉴타운 사업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약한 구시가지를 재정비,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해소하고 명품도시로 새롭게 조성하게 된다. 이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구시가지를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최근 뉴타운 사업 지구내 지분쪼개기 등 불법 투기행위가 성행하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사업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방지차원에서 지난 3, 4월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지정과 함께 건축허가 제한 조치를 내렸다. 특히 건축허가 제한 이전에 허가를 받은 지분쪼개기 목적의 다세대 건축물에 대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보상을 하도록 중앙정부 및 경기도에 법제화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뉴타운 사업 설명회는 경기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