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23일 가정집에 침입해 노트북 등을 훔치고 집주인을 폭행한 혐의(준강도)로 최모(45)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20일 오후 11시30분쯤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방범창살을 끊고 침입해 고가의 노트북 등 300만 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근거로 해당 유흥주점을 탐문한 결과 최씨가 이곳의 단골 손님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느끼자 종적을 감췄으나 경찰은 10개월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숨어 있던 최씨를 붙잡았다.
동두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청소트럭과 관용차량 등 5대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24시간 불법투기 촬영 및 단속에 나선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는 야간시간에 블랙박스 차량을 주차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로 했다. 블랙박스 단속에 적발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이현 시 환경보호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24시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것”이라며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화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23일 시청 내 기자실에서 ‘언론인과의 티-타임제’를 갖고 언론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티-타임제는 시의 주요 사업 및 시책 등을 홍보하고 언론인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도의 시기성 확보, 홍보 강화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티-타임제는 그동안 공직자와 언론인과의 단순히 업무 전달 관계에서 벗어나 시정 현안사항을 솔직한 대화와 설명을 통해 신뢰감을 형성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슈의 발생에 따라 월요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논의가 되는 해당 부서장 주관으로 중요도에 따라 시장과 부시장이 함께 동참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티-타임제 운영으로 시정에 대한 설명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정 및 왜곡보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틀을 세울 뿐 아니라 공직자와 언론인간의 신뢰감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처음 열린 티-타임에는 오세창 시장, 김성년 부시장,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보전산과에서 추진하는 ‘CC
동두천시의회가 미군기지 반환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의정부역 앞을 시작으로 국토종단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 관내를 벗어나 기지반환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대위는 이날 의정부역 동·서부 광장, 이성계 동상 앞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고 서명을 받는다. 이날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버스, 자전거, 도보를 이용해 전국을 돌며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담보로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측에 제공과 긴 세월 기지촌이라는 오명 속에서 정부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며 “미2사단의 기지 전부를 2016년까지 동두천에 반환함과 동시에 평택시와 같은 동등한 예산 및 지원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약속을 어길 경우 성난 동두천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하고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대정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미2사단 포병여단과 한국군을 신연합군체제로 개편
동두천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 사업에 예산 10억7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35개 축산 관련 사업이다. 한우분야 4개 사업에 1천400만원을, 젖소분야 3개 사업에 6천만원을, 양돈분야 2개 사업에 4천600만원을, 양계분야 2개 사업에 1천500만원을, 양봉 등 기타분야 12건에 3억7천500만원을 집행한다. 특히 가축방역분야 12개 사업에 5억6천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2010년 겨울 발생한 구제역으로 시는 관내 돼지 가운데 99.8%(1만9천555마리 중 1만9천518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구제역에 따른 영업손실로 도축장 우림축산이 지난해 5월 문을 닫는 등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산지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경찰서 이정열 경위 노인 대상 건강보조식품 판매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해결해 준 경찰을 칭찬하는 편지가 경찰청장에게 도착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편지를 쓴 강봉심(67) 할머니는 사기를 당한 자신의 사연을 듣고 자기일처럼 나서 도움을 준 양주경찰서 지능팀장인 이정열 경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다. 동네 이웃들과 함께 관광을 떠난 강 할머니는 홍보관에서 관절에 좋다는 메가플러스약을 66만원에 8개월 할부로 구매했다. 그러나 시일이 지날수록 약을 먹으면 구토가 나고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하게 되자 회사에 반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지난달 10일 할부금액을 보내라는 독촉장을 받았다. 독촉장을 가지고 양주경찰서를 방문한 강 할머니는 이 경위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강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이 경위는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를 위심, 이미 피의자가 사기사건으로 타지역에서 구속이 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독촉장을 보낸 회사에 전화를 걸어 채권추심이 잘못 이뤄져 채권이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시켜 무사히 사건을 마무리 했다. 강 할머니는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며 본인 일인 것처럼 적극적으로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관내 경로당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용 봉사는 관내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박미라 주민자치위원의 도움으로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미용 봉사는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정답게 담소를 나누며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섬세한 가위 손길로 변화된 헤어스타일을 마냥 흡족해 했다. 경로당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심시종 어르신은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재미있는 담소도 나눌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주시가 색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색깔있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계획을 세우고 최근 최종 결과보고회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양주색’ 선정을 위해 선행연구 및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상징색(별산담황색), 대표색(7가지), 경관색(시가지, 자연경관, 역사문화), 공공시설물색 등의 색채를 코드화해 실무에 적용하기 쉽게 표준화 했다. 기존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디자인 협의 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을 임의로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축물 용도별 색채방향과 시설물 종류별 배색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기 운영중인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의 부족한 색채 분야를 보완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 협의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각종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양주시 색채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색채 가이드라인 자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도시개발과 도시디자인팀(☎031-8082-6561~4)
“당당한 동두천, 바로 서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한 해 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약속하는 교육문화, 따뜻이 감싸주는 서민복지, 희망을 펼쳐가는 지역개발을 올 한 해 주요 시정방침으로 제시한 오 시장을 만나 계사년 새해 추진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올 한 해 중점 추진 과제는. 계사년 새해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일이 3가지 있다. 먼저 미군반환 공여지에 얽힌 여러 가지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고, 공무원 조직의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청렴한 동두천 깨끗한 공무원상을 확립해 향응·횡령·금품수수 없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캠프 케이시와 호비의 이전시기를 조기에 확정하고 국책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개발계획을 준비하겠다. 캠프 캐슬과 모빌은 연내 반환을 추진, 대학 1~2개소를 추가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 또한 LNG 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설치 사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추진 중인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를 연내 준공해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