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규모 및 분포, 고용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체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시가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작년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주관했던 통계청이 종합내검 및 분석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20일 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김포시 관내 사업체 수는 66,118개, 종사자 수는 222,3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0.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산업대분류별 분석 결과,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이 각각 전체사업체의 27.02%, 19.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종사자 수는 제조업 36.08%, 도매 및 소매업 16.19% 순이다.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을 보면 과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확산과 온라인 쇼핑 증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에 반면, 제조업 사업체 수는 경기 악화에 따라 전년 대비 9.2%, 종사자 수는 1.4%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명이 종사하는 사업체가 2.6%, 5~99명 종사하는 사업체
김포지역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을 살리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20일 시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기 체감 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TF를 통해 제도를 완화해서 소상공인과 시민의 편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 시민과 시가 함께 협력해서 지역경제소비를 촉진하는 방안 등을 수립하고 단계별 실행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확대부터 도로점용료 감면과 관내 소상공인 홍보까지 다양하게 논의됐다. TF는 크게 네 개 반으로 구성됐다. 총괄반에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재정비 건설 공사 현장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물가안정반에서는 소상공인 도로점용료를 감면 확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방세 납부에 편의를 증진하는 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편익지원반에서는 고액 체납자들을 상대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분
지난해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자체가 연기된 이후 김포시가 대한체육회장 순회간담회에서 유치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과 경기도체육회장,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등에서 김포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유치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은 “김포시는 단순한 경기장 유치가 아닌, 스포츠와 문화, 도시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김포시의 철저한 준비와 구체적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조속한 공모 추진이야말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 체육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대한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 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그동안 ▲서울-김포-고양 빙상스포츠 협약 체결 ▲한국호텔업협회와의 상생협약 ▲전문가 중심의 유치자문단 활동 ▲온라인 서명운동 및 설명회 등 다방면에서 입체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공모 연기 이후에도 대한체육회 및 빙상계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는 등 김포시의 진정성 있는 유치 의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김포시의회가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19일 김포시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으로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0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의사 일정에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과 관련해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토지 매입의 취지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충분한 계획수립 후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다. 여기에 김계순·김기남 의원이 공동발의한 김포시 태권도 시범사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부결됐다. 이외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안건 4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4건의 안건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수정·원안 가결됐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으로부터 제안된 수정안으로 1조 6691억 7211만 5000원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산회한 뒤, 각 상임위를 개의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서류 제출 요구의 건’과 ‘증인 출석 요
최근 한국교회 성도 상당수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며 성경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경 교육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간증이 이어지는 교회가 있어 교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목회자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회 출석자 65%는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지난해에만 약 600회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성도 약 97.8%는 1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같은 교육 진행 횟수와 참여율은 성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주며, 성경 교육이 교회 및 성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성도들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성도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을까. 성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청년 성도들은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교육을
김포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특강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였다. 또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해 주목됐다. 김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에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오늘 교육이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이 됐다”며 기관장 교육의 효과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 지역 청
17일 오후 5시 13분께 김포시 풍무동 우석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김포시청은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주의하고 차량등은 우회해주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외부 팔레트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봄꽃 속식이 들려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에 김포 계양천 산책로에서 벚꽃 향에 흠뻑취해보세요.” 김포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포 대표 벚꽃명소인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주관으로 벌이는 벚꽃축제는 따스한 연분홍빛 벚꽃 아래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버스킹 및 문화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벚꽃 관람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독서를 즐기고 책 대여가 가능한 ‘쉼’이 있는 벚꽃 도서관도 운영된다. 계양천 벚꽃길은 그 동안 김포본동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가꿔왔다. 시는 이날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전날인 4월4일 오전 10시부터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계양천 산책로의 축제구간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계양천을 찾
“완전한 평화를 목표로 한 국제법인 DPCW의 실효성은 40년 분쟁의 땅이었던 필리핀 민다나오를 통해 확인됐어요. 이제는 세계적으로, 또 한반도에도 적용돼 지구촌에 평화가 오길 기대해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제9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14일 이종훈(남‧34)씨는 “DPCW의 실현을 7년째 응원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HWPL은 지난 2016년 15개국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현재의 국제법으로는 국제 평화 유지가 어렵다는 데 주목해 이를 보완한 국제법을 마련한 것이다. 기념식은 DPCW의 지난 1년 간의 실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식은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양은진(여‧45)씨는 “세계 평화가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한 부분이 있다. 당장 우크라 전쟁으로 물가가 올라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지 않냐”며 “안정된 삶을 위해서라도 지구촌에 완전한 평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HWPL을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HWPL은 이날 세계 평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통일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김포소방서가 통진읍 동을산리운동장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오세풍 도의원, 김종혁 김포시의회의장, 권혁재·박헌옥 김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통해 헌신적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 간의 화합과 팀워크를 다졌다. 권혁재·박헌옥 김포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김포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포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의용소방대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훌륭한 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김포소방서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공 서장은 “4주년을 맞이한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포의용소방대는 6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