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 측은 최근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16일 신천지 측은 성명을 통해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의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신천지 측은 "A 국회의원이 '신천지는 코로나 19시기에 반사회적인 방역수칙 위반을 해 국가 방역망을 훼손한 단체'라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실이 아님이 증명됐다“라며 "허위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와 성범죄 의혹 관련 역시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는데도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써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치인 B씨가 '신천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명백한 사실 왜곡이고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 과천시의회 의원은 '신천지에 대
김포호수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사제동행 연구발표회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인 ‘불광불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인문·사회 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약 두 달간 심층 탐구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학문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들은 사전 팀을 구성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한 뒤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교내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료 수집, 연구 설계, 결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 멘토 교사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결과 발표까지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제 간 신뢰와 소통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연구발표회에서는 각 팀 대표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참관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의 탐구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술적 소통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병수 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학부모협의회와 생활 안전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사우역 학원가 일대에서 김포 청소년을 위한 예방지도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인호 생활 안전연합회 회장은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 회장협의회 김민정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님 학부모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연합회 측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양형용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통해 김포가 접경지역으로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대북전달 살포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을 함께 알렸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 본업(本業)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재)김포문화재단과 (재)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 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또 여기에 예술인의 성장을 알리고 기회소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업(本業)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가로서의 이상과 생활인으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균형’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현실과 이상, 삶과 예술, 개인과 사회라는 시소 위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내 삶 속 균형점을 성찰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균형회복’이라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크게 3부로 이루어진다. 1관에서는 ‘
김포시 풍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주민의 힘으로 풀어가는 마을이슈’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풍무동행정복지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에 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이슈를 함께 인식하고, 교육과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허진욱 풍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서울과 김포의 지형 속에서 본 풍무동’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참석자들과 함께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 방향을 논의했다. 허 위원장은 “역사와 풍수지리가 뛰어난 풍무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풍무동장은 “풍무동의 지형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여름철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외래식물의 급속한 번식으로 생태계 교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최근 용인시 기흥구 신갈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작업은 올 들어 여섯 번째 진행된 정화 활동은 용인시가 5월부터 9월까지 운영 중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집중관리 기간’과 발맞춰 시행됐다. 특히 단풍잎 돼지풀은 꽃가루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돼 있어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며, 환경부 지정 유해식물로 분류돼 있다. 환삼덩굴 또한 생육력이 강해 하천변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용인지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신갈천과 평안천 일대에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찾은 신갈천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단풍잎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외래식물이 퍼져나가 하천 주변을 빽빽하게 뒤덮은 상태였다. 용인지부는 특히 시민 통행이 잦은 신갈천 구상갈교 인근을 중심으로 집중 제거에 나서 75L 종량제봉투 약 10개 분량을 수거했다. 또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도 병행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
김포소방서가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소방공무원 5명과 장비점검 유공자 1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양태원 소방경 ▲김용국 소방장 ▲김현명 소방교 ▲유준상 소방교 ▲한용현 소방교 등 총 5명이며 ▲김태현 소방교는 자체 장비점검 유공자로 별도 포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 제도는 맡은 바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조직의 발전과 동료 간 화합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5명의 모범공무원은 각종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시민 대상 소방안전교육의 충실한 이행, 조직 내 협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태현 소방교는 현장 장비의 주기적 점검과 정비, 장비 상태 이상 조기 발견 등 평소 꾸준한 장비 관리 실천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태원 소방경은 “묵묵히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김포대학교와 공공서비스 혁신 및 청년인재의 사회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공사와 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현안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관학연계 특화사업 추진 ▲청년층 대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및 전문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공사는 김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멘토링 등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튜브크리에이터학과 등 K-컬처 특성화 학과와 연계한 홍보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학생정책단’을 새롭게 구성해 청년참여 기반의 경영혁신도 병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러한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 강화 및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포대학교와의 긴밀한 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김포시 양촌읍을 시작으로 기관, 단체장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수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양촌읍 행정복지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저소득층을 등을 위한 생수와 음료수, 첫 릴레이에 양촌읍이 직접 나섰다. 이는 양촌읍에 마련된 냉장고에 생수를 채워놓은 뒤 소진이 되면 양촌읍 기관 단체장들이 매주 차례로 냉장고를 채우는 형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생수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이들은 "작은 나놈이지만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조근환 읍장은 “올 여름 폭염일수가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 ,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폭염경보 발령시 냉방 쉼터 확대 운영과 긴급 돌봄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인 (재)김포시민장학회는 467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최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김포시민장학회는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3주간 진행된 접수기간 동안 총 713명의 장학생을 모집한 가운데 선발 자격검증 등 행정절차와 시민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예체능·기능 특기생 26명, 고등학생 149명 및 대학생 292명 등 총 46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약 5억 9천 8백만 원을 지급했다. 수여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심우석 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 시장은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다”라며“자부심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민장학회 심우석 이사장은 “김포시를 대표할 인재로서 인정받고 축하받은 오늘을 기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조건 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우수한 학생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