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의원 연구모임이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연구모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정영혜 (대표)의원, 오강현 의원, 김기남 의원, 이희성 의원과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외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 등 16명의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듣고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은 의견 청취를 위한 자율 토론 시간에서 ▲장애인 재활시설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프로그램 및 사업지원 서비스 질 하락 우려 ▲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용자의 요금감면에 대한 시의 지원 필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사 등 돌봄 인력에 대한 안전망 확보 ▲타 지자체복지업무 종사자 간 급여의 형평성 유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이동권 보장을 건의했다. 이순덕 김포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본인의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하며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 오랜
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 앞두고 다양한 각 읍면 동 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 단체등이 기부 활동이나 김장김치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겨울철 위기가구를 위해 월동준비 지원사업을 벌였다. 4년째 이어져 오는 월동용품 지원사업으로, 고물가로 인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법정한부모 등) 겨울나기가 어려움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 전에 고급담요을 지원 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서도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따뜻한 동행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김장 김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측,소년소녀 가장,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사우동 주민자치회가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제2회 사우초록나눔장터’에서 손글씨 달력 만들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기탁했다. 여기에 같은 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시립 호수공원어린이집 아이들도 동참해눈길을 끌었다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 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 운영’에 들어 갔다. 12일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특화사업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 건강·복지 상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복지정보 안내, 복지멤버십(복지혜택 정보제공)가입 등의 종합적인 상담을 펼쳤다. 이에 국민기초·차상위 상담 42건, 긴급지원 상담 11건, 신용회복·파산관련 상담 7건, 주거복지 관련 상담 37건, 일자리 분야 12건, 기초연금·장애인 지원 관련 상담 9건, 전문 간호직을 통한 맞춤형 건강(보건)상담 27건, 기타 고독사 우려 가구 발굴 6건으로 총 151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는 가정방문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연계를 계획했고, 상담을 마친 대상자에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겨울철 통증 완화에 필수품인 찜질팩을 지원했다. 두정호 양촌읍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촌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손수 만든 컵받침·천연비누 등을 판매한 수익금 125만 5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전달한 이 성금은 ‘시립김포장터’에 참여한 아이들이 양말목으로 직접 만든 키링, 컵받침과 천연비누 등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것이다. 서영주 김포시립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원아들과 함께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 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접경지역에서 연이어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한 소음이 유발되는 가운데, 김포시가 접경지 거주 주민들의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해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열었다.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는 상시 소음에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 심리상담지원을 제공한다. 김포시 월곶면 성동1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지원은 ▲스트레스 기기를 이용한 객관적 상태 평가 ▲검사지를 활용한 고위험군 선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심리지원 키트 제공 ▲치료 연계 등이다. 특히 시는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주민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 지원을 위해 주 주민임시숙소 지원, 마을회관 전기세 감면 검토, 방음창·문설치 지원 등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월곶면·하성면 지역 일부 주민들은 북측 대남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쇠를 깎는 듯한 기괴한 소음 방송으로 인해 지속적인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솝은 분과별 성과 피드백 및 자치위원들간 소통과 화합 등을 위해 위원 30명과 관계공무원, 시청 반주영 소통관이 참석했다. 이강봉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성과에 대해 위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행복한 어르신 학교 Well-aging(잘 나이들기) ▲전호리 습지생태공원 이용활성화 ▲안전·환경점검단 운영 등 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제247회 제4차 본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오강현·유매희·정영혜·한종우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시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총 57억 407만 6천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내역을 보면 ▲문화예술과 소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5억 원 ▲도로관리과 소관 ‘도로 설해대책 운영’ 12억여 원 등이 전액 삭감됐고, ▲김포시청소년재단 소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외 1건은 일부 감액됐다. 또한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예산과 소관 ‘김포시 기반시설 설치기금 적립’ 20억 원과 ▲관광진흥과 소관 ‘김포시 관광진흥기금 전출금’ 5억 원이 예산 시급성 부족으로 전액 삭감됐다. 한편 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권민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 및 일반안건 26건을 심의해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과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안은 각각 보류 및 부결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
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됐다. 특히 이같은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은 A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A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돼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바 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로 10년간 근무한
김포시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7일 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전반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김포시 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새로운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분과별 다양한 의견에서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방향과 유보통합 진행 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일은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보육분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의해주신 내용과 주요 현안은 지속해서 관리하여 질 좋은 보육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보육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신천지예수교회 행사가 하루 전 취소된 데 대해 교회 측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공개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특히 교회측은 ‘김동연 지사의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공개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청한다’는 제목으로 청원 도지사 답변 요건인 1만 명을 훨씬 넘는 3만 6000여 명에 달해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청원에서 1만 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는 답변을 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7일 청원인은 “신천지예수교회는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으나 행사 하루 전 지사의 지시로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미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참가자들이 입국한 상태였고,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제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다른 행사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허용되었다”면서 “북한 자극 운운하며 우리 행사만 취소하신 진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가 이 나라의 2등 국민인가”라고 따졌다. 또 청원인은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무시하고,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 한마디에 적법하게 진행된 행정절차를 뒤집어버리는 독단적 행정이 민주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다”면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