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최첨단 디지털 도시 건설 본궤도 돌입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확정 및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으로 동서불균형 해소라는 주민숙원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용인시가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티 추진을 공개적으로 선포해 주목받고 있다. ‘용인 u-City 프로젝트’는 시민체육공원, 기흥호수공원 등 체육인프라의 체계적 확충을 통한 ‘글로벌 스포츠 시티’로의 도약과 함께 경안천, 성복천 등의 성공적인 하천살리기와 대대적인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난개발을 뛰어넘은 ‘누구나 살고 싶은 친수 명품도시’라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그린 IT 성장, 기업지원, 시민 복지 증진를 골자로 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 2월 ‘용인 u-City 프로젝트 실행전략’ 용역 완료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추진 중인 용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단계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별 구축을 추진해 용인시민 누구에게나 40개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속보>한국전력공사가 지중화사업은 외면한채 용인시내에 수백여개의 불법 전주를 설치해 각 통신사들의 케이블 설치에 따른 임대료를 받는데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지 3월 24일자 10면 보도) 등록에 따른 점용료를 내지 않기 위해 수년째 일부러 미등록된 전주의 신고를 하지 않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불법 전주 설치와 관련해 당연히 전제되었어야 할 신고행위는 도외시한채 관할구청에만 관리소홀책임을 돌리고 있어 고의적인 탈세의혹과 함께 공기관으로써의 기본윤리를 저버렸다는 비난마저 쇄도하고 있다. 24일 한전과 용인시 등에 따르면 한전은 용인지역에 6만6천본의 등록전주 외에도 5811본의 전주를 신고도 없이 불법으로 설치, 통신사들에게 각각 임대해 연간 776만2천원의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전은 미등록전주를 이용해 용인시에만도 연간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선행했어야할 등록을 현재까지도 미루고 있는 것은 물론 “미등록의 책임도 없고 점용료를 내야하는 전주도 얼마 안된다”고 밝혀 알면서도 고의로 신고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시민들이 요구하는 지중화사업은 외면한채 용인시내에 수백여개의 불법 전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한전은 불법 설치된 전주에 LG, 드림라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남방송 등 각 통신사들의 케이블 설치를 묵인하고 임대료를 받는데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영적자를 구실로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 23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한전은 용인 등 기초지자체의 도로 등 시유지에 전기사업을 위해 전주를 설치할 경우 해당 구청에 신고해 등록한 후 전주 한본당 850원씩의 점용료를 내고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처인, 기흥, 수지구 등 용인시 관할 3개 구청에 총 6만6천본의 전주를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각 구청별 신고 갯수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밝혀 이에대한 진위자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의거해 시에 등록한 총 6만6천본의 전주를 각 통신사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년간 2천65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신고된 전주수와
“희망경기교육의 나침반인 용인교육이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교육청의 첫번째 여성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규숙(59·여)교육장은 36년여간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소양속에 대한민국의 미래일꾼을 키워내겠다며 취임일성이다. 도덕성 함양을 비롯해 창의력 신장, 글로벌 시민자질 함양의 교육지표 아래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인재 육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한 교육장의 취임이후 시교육청은 물론 학교현장에 새로운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강화와 신바람나는 교육풍토 조성을 강조하며 휴일에도 용인 구석구석을 손수 찾아 다니는 열성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몸소 실천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기대도 높다. 한 교육장은 경기도 화성출신으로 서울대 농가정학과와 수원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모교인 수원여고에서 교편을 잡은 이래 효원고 교감, 수일여중 교장,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도 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김포외고 입시파문 당시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맡아 깔끔한 일처리로 ‘경기교육의 소방수’란
<속보>용인 흥덕지구 내 신축중인 일부 상가들이 불법으로 가설건축물을 설치·운영하는 등 몰염치 행위에도 관할구청이 그동안 수수방관했던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3월 13일자 10면) 본지 보도이후 관할구청이 불법 운영중인 불법건축물들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다. 지난 13일 기흥구청 등에 따르면 기흥구청 담당 공무원 등이 흥덕지구를 방문해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15동의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운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내달 12일까지 신고 또는 철거할 것을 계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법으로 가설건축물을 설치운영해온 업주들이 뒤늦게나마 신고절차를 밟는 등 사태 수습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2개의 컨테이너를 무단 설치해 상가분양중인 K프라자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구청의 단속으로 현재 신고절차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고 인근 Y교회도 “땅주인과의 동의문제로 신고에 대해 논의중으로 신고와 철거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흥구청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입주한 주공아파트 인근상가지역을 상대로 먼저 계도활동을 실시했다&rdqu
용인시 장애인특수학교인 ‘용인심전학교’의 기본 설계안이 확정돼 건립이 본격화된다. 용인심전학교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75억 원의 건립비를 부담하고, 강남대가 부지를 제공해 강남대학교 내에 지어질 예정이다. 턱이 없는 출입문, 자연채광복도, 장애우의 동선을 확인하는 열린공간 등 장애우의 심신을 최대한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된 심전학교는 전국 최고의 장애인특수학교가 될 것이란 기대로 벌써부터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1만1240㎡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의 15,099㎡ 연면적의 심전학교는 정신지체 장애우를 대상으로 유치부 1반, 초등부 12반, 중학부 6반, 고등부 6반 등 총 25개 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용인심전학교는 실시설계를 거친 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개교할 예정이다.
각종 기반시설 미비로 주민들의 반발이 일었던 용인시 흥덕지구가 택지개발지역내 신축되고 있는 일부 상가들의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등의 몰염치 행위로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수십여동에 이르는 불법건축물들이 건축법을 위반한 채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음에도 관할구청은 그동안 계도나 단속 한 번 없던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이라는 비난마저 일고있다. 12일 기흥구청과 입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첫 입주가 시작된 흥덕지구내에 신고되지 않은 각종 불법 가설건축물 수십여동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들 불법 가설건축물들은 흥덕지구 내에서 공사에 한창인 상가들의 분양영업 등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차도와 인도 할것없이 임의적으로 설치·운영돼 각종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일고 있다. 게다가 불법 파라솔 영업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물론 무차별적인 광고전단 살포 등으로 공사지역뿐 아니라 흥덕지구 내 대부분이 쓰레기 더미로 뒤덮이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현재 흥덕지구내에 가설건축물 신고후 운영하는 곳은 총14건에 불과한데 비해 불법·무단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컨테이너 등은 수십여동에 이르
용인시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쳐 ‘한국의 명사’라 불리는 탐험가 허영호씨와 한국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초청해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 개최되는 이 강좌는 적극적인 사고와 역량발휘,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인류 최초로 3극점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탐험가인 허영호씨가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한국최초 우주인이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인 이소연씨가 ‘한국 최초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용인시청 가족여성과 안병렬 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삶에 대한 도전과 극복, 여성잠재인력 능력개발 인프라 강화, 여성의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민(예정자)과 시공사의 힘겨루기 등으로 행정력 낭비는 물론 정답없는 민원전쟁에 시달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국적인 경제불황과 대규모 실업난 등이 현실화되면서 진행된 조선·건설관련 부실기업 퇴출로 인한 민원과 주공 등 기초지자체 관할권 밖의 대규모 민원까지 겹치기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지난 8일 용인시 홈페이지는 흥덕지구 U-tower, 대주 공세 피오레, 한양수자인, 흥덕 14블럭 등의 입주(예정)자들이 올린 민원으로 가득차 있었다. 건물 입주 전 안전진단에서부터 부실시공과 사기분양 의혹, 향후 예상되는 각종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대책과 중재 요구 등의 다양한 민원은 물론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 언론 제보, 집회 실시 등을 경고한 민원까지 봇물처럼 쏟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냉각에 따른 재산가치 하락 우려와과 부실공사 의혹, 공사진행률 저조 등의 이유 등으로 기분양자들의 중도금 납부 거부 등의 실력행사로 시행·시공사와 분양자들의 법정소송으로까지 비화되면서 민원의 강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