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한번 더 쓸수있는 자원! 폐기물처리시설은 휴식공간! 고정관념 허물어 친환경 생활 속으로… 자원회수와 쓰레기 자원화에 앞서가고 있는 용인시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선진도시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이는 ‘폐자원 재활용’을 녹색경쟁력을 낳는 ‘황금달걀’로 키워 녹색성장 시대 녹색산업 선도에 앞장선다는 구상으로, 쓰레기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의 해법을 찾고 있다. <편집자 주>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수지환경센터 쓰레기 소각 폐열을 판매하고, 2007년부터 용인환경센터 잉여전력을 한전에 역송전 판매해 2009년 10월 현재까지 30억여원의 수익을 냈으며, 폐열 판매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내 지자체 최초로 정부 인센티브도 받았다. 또 지난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춘 재활용센터를 준공한 이후 재활용품 판매금액이 수작업 선별시보다 약 4~5배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수익금은 세외수입으로 산정해 복지시설과 도로 건설 등 각종 일반 예산으로 사용되면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친환경공공시설로 탈바꿈 해 시설 내 생태공원, 테니스장, 자
‘제2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최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심노진 의장, 신재춘 도의원, 한규숙 용인교육장, 유가족,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가 주최해 열린 이날 합동위령제는 이재규 부지회장의 경과보고, 내빈소개, 추념사, 추도사, 조시·조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석 시장은 “자유 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맞아 조국을 위해 유명을 달리하신 임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인 만큼 우리 모두가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겨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령탑이 위치한 양지면 대대리 일원은 6·25전쟁 시 공산군에 의해 주민 187명이 학살된 장소로 시는 지난해 위령탑 보수와 조경공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과 학생들의 역사교육장으로 보존해나가고 있다.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이 22일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축부지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2014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은 3만3천28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10만5천786㎡ 규모로 1천 병상을 수용하게 된다. 또 821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주차장과 최첨단 의료장비, 질병예방교육, 연구소 기능까지 겸비하는 복합의료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120만 인구를 계획한 대도시에 필요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빠른 시일 내 선진형 첨단의료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시민의료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규모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 2008년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제5회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연구 발표회’가 최근 청사 내 3층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청소속 공무원 ‘농촌사랑연구모임’ 등 14개 모임 120여 명이 참여한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들은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아 7개월여 간의 연구 성과 검증을 받았다. 이번 연구 발표회는 ▲도시개발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 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하수슬러지 적정 처리 및 재활용방안’을 연구한 ‘Let's with us’ 팀이 최우수상을,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을 제시한 ‘Together’와 ‘테마가 있는 산책로 조성’을 연구한 ‘아름드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용배 부시장은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많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아리가 많았다”며 “연구 내용이 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관련부서에서도 연구결과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정발전 연구와 공직자들의 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년 연구 발표회를 갖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시정에 반영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였던 ‘제13대 신갈농협 조합장선거’가 21일 신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4선에 도전한 김종기 후보(62·현 조합장)가 당선됐다. 김종기 당선자는 전체 투표수 1650표 중 660표를 얻어 635표를 얻은 김진성 후보와 349표를 얻은 조재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개표가 끝난 뒤 곧바로 당선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종기 당선인은 “각오가 새롭고 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약대로 소비지 농협으로의 전환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용인시가 한국 축구의 발전과 체육을 통한 시민 화합과 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용인시청 축구팀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축구팀 선수단 구성을 추진해 감독으로 정광석(39) 씨, 수석코치에 김정수(34) 씨, GK코치 주대옥(35) 씨 등을 영입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이민성(36)을 비롯해 25여 명의 신진 유망주들의 영입을 추진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내 중·고·대학교와 용인시축구센터를 연계하는 팀으로 구성해 우수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축구를 통한 시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기량이 뛰어난 신진선수들을 보강해 팀 워크를 구축하고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 유치와 참가 등을 추진해 용인시 체육의 위상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의회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7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일정 협의의 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비롯 내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09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16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심노진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복지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방안인지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심의할 계획”이라며 “향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사전준비로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동백지구가 호수공원 조성과 도서관 개관 등 오랜기간 난개발 오명을 씻고 친환경 문화도시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음란 퇴폐업소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 업소는 행정당국의 단속과 처벌을 교묘히 피해가며 일반 이용·미용 업소로 등록한 후 일명 ‘대딸방’, ‘남성휴게텔’, ‘일반 안마’ 등 퇴폐업소로 업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오전 기흥구 동백지구의 한 상가 밀집지역. 즐비하게 늘어선 빌딩과 오피스텔 건물 사이로 피부, 전신, 통증 등을 관리해준다는 동백 P뷰티샵 현수막이 걸려있지만, 반대쪽에는 ‘24시간 동백 P마사지’라는 또 다른 간판이 걸려있다. 본지 확인 결과 이 업소는 오전에는 현수막 광고대로 피부, 통증관리 등의 미용업을 하지만 오후 7시부터는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퇴폐업을 하고 있었다. 인근 H마사지 업소의 경우 지난해 말 2번의 경찰 단속으로 종업원 모두 불구속 입건되고 달아난 주인 Y(40)씨를 수배 중이지만 여전히 업소는 운영되고 있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21·용인대)씨가 단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용인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시비 끝에 20대 여성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왕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20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H(22.여)씨와 시비 끝에 H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오해가 있어 발생한 단순 폭행사건으로 양측이 이날 오후 원만히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