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최근 서내 소회의실에서 청렴 시책에 대한 중간 점검을 위한 민원담당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업무 담당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완 대책과 민원업무 담당자의 애로사항·문제점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대열 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부탁한다”면서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업무로 신뢰받는 용인소방이 되자”고 당부했다.
용인교육청은 지난 달 15일 일선학교에 배치된 신규일반직공무원들의 빠른 현장실무 적응을 위한 ‘신규일반직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신규임용자교육에 앞서 지역 교육청 자체로 실시하는 연수로, 현장업무의 빠른 적응을 위해 학교실무위주의 교육과 복무, 보안, 청렴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소양 및 교육과목들을 편성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종암 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와 공직생활에 대비해 자기개발, 비전 등을 강조했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선배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오는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에 막대그래프를 기재해 1년간 월별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고지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는 전월과 당월사용량만 숫자로 표시돼 있어 사용자들이 사용량의 변화를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한 눈에 월별 사용량을 보게 돼 편리함과 절약의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우천제 상수도사업소 수도관리과장은 “고지서에 월별 사용량 막대그래프를 표기해 사용자들이 한눈에 상수도 사용량을 파악하고 물 절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용량의 편차를 확인해 누수 여부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어 유수율 증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가 지난 1일 학술정보관 석담홀에서 ‘제4차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평가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교직원과 아가페 봉사동아리회원, 일반학생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밥퍼봉사, 미니올림픽, 집지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최성식 총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취는 물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가져달라”면서 “이번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 미래의 인생을 밝힐 수 있는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T&G복지재단 윤영승 국장, 다일공동체 이정민 주임, 최성식 총장, 유상봉 부학장 및 교직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 IC 설치 추진위원회’가 지난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시 원삼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이우현 추진위원장(현 용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원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상임위원회 등의 기구 구성,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 원삼면IC 설치 건의 대책’마련 등이 논의됐다. 이우현 위원장은 “10년후 200만 인구를 내다볼 용인시에 적어도 2곳에 IC를 꼭 관철시켜야 하고 추진위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음주까지 주민서명을 받은 뒤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포곡과 원삼지역에 위치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이종재 시의원 등이 ‘포곡IC 설치’를 주장하고 나선데 이어 이날 원삼지역에서도 IC설치가 구체적으로 요구되고 나서 향후 진행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민원과 의원실 문턱이 닳아질도록 많은 방문이 ‘창조적인 의정’과 ‘시민의 눈높이 풀뿌리 정치의 생활화’의 지름길이라는 이우현 용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에게는 휴일이 없다. 용인 구석구석에 발품을 팔며 시민들을 만나는데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이 위원장은 지금은 집행부와 시의회가 시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발전속도로 주목받는 용인의 주요 현안과 사업, 이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용인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과 함께 수지 등 서북부지역의 도심재정비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신봉동과 동천동의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데 공사차량을 비롯해 기반시설 등을 둘러싸고 기입주자와 입주예정자 등의 주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급선무다. 시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재정부족에 따라 조건부로 진행된 사업들 때문에 대규모 미분양과 기반시설분담금, 용인서울고속도로 임시도로 개설 등 여러 문제가 동시 발생해 주민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절차와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기반시설을 충분히 설치해놓고 분양할
농업개방에 맞서 우수한 우리 농산물 소비와 판매촉진에 민관 할것없이 나서고 있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관내 경찰공무원 교양교육장에서 백옥쌀을 비롯해 유기농오리쌀, 복숭아, 포도, 유기농 잡곡류 등 용인지역 우수 농산물 25개 품목을 전시 판매했다. 김정훈 용인경찰서장은 “FTA 등으로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판매행사는 물론 용인지역 우수농산물을 지키고 소비하는데 적극 나서 용인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식 농협 용인시지부장은 “용인경찰서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에 관심을 가져주는데 대하여 용인농업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사면 영농회장과 부녀회장들도 26일 활동수당을 모아 백옥쌀 214포/10kg를 구입해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내놓아 지역쌀 소비에 가세, 호평을 받고 있다.
용인시에 녹색합창이 울려퍼진다. 내달 25일에는 모현면에 용인자연휴양림이 개장하고, 10월에는 상현1근린공원이 준공된다. 산행객이 즐겨찾는 20여개 명산에는 친환경 등산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도시 안팎 곳곳에 녹지의 생태네트워크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녹색 경관 조성의 기본방향은 ▲산지와 구릉지 경관의 특성 보전 ▲수변과 가로 경관 강화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역사경관 형성 ▲주거단지 경관 형성 ▲차별화된 상업지 경관 형성 등이다. 이에 따라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휴양림 조성, 하천·도로변 그린라인 조성, 경전철 역사주변 녹지조성, 도심공원과 주거지 인근 소공원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녹지가 늘고 있다.(편집자 주) ◆공원이 진화한다 용인은 전국에서 공원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히려는 목표에 만족하지 않고 공원마다 개성있는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1968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시설로 결정됐지만 각종 개발사업에 밀려 공사가 지연됐던 용인중앙공원이 금년 2월 1단계 조성을 완료하고 문을 열었다. 32만5543㎡ 부지에 미르마당, 충혼마당, 야외학습장 등이 있고 전망·모험·배움 등을 테마로 숲 자원을 활용한 공원으로 꾸몄다. 내년 말까지 조
인구 100만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용인시는 도시기반구축 사업 외에도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 관광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열정과 기획력으로 문화도시 용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특색있는 문화 사업들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 인프라는 기본… 용인만의 특성으로 비상한다 용인시에는 독특한 주제의 박물관, 미술관이 많다. 12개의 박물관과 4개의 미술관은 용인의 탄탄한 문화 저변을 말해주는 것이다. 삼성교통박물관, 한국 등잔박물관, 신세계 한국상업사박물관, 둥지박물관, 세중옛돌박물관, 디아모레뮤지엄, 경기도박물관 등과 관내 대학 박물관, 그리고 호암미술관, 이영미술관, 한국미술관, 마가미술관 등 미술관들은 용인이 개발위주 도시가 아니라 문화 기반이 튼튼한 도시임을 보여준다.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 외에도 시대를 앞서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들도 놓치지 않는다.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상갈동에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히 한 도로나 블럭 주변을 꾸미는 차원이 아니라 상갈동 일대를 문화관광벨트화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의 공통분모를 연결해 관광체험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라는 두 개의 큰 축을
■ 용인시, 보건사업 확대 ‘평생건강도시’ 도약 서정석 용인시장이 용인을 차곡차곡 복지천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로교통 분야 다음으로 집중 투입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도시의 질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복지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조건식 지원이 아니라 계층별 자활능력 강화에 보다 중점을 두는 선진형 복지시책으로해 시민호응이 높다. 용인시의 복지시책은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여성의 사회활동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보육환경 개선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으로 집약된다. 또 ▲자원봉사 도시 조성 등의 전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축소시키고 있다. <편집자 주> ◆시민 평생건강을 책임진다 서 시장은 “시민 건강이 곧 용인시의 경쟁력”이라는 주장 아래 보건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 선진화에 적극적이다. 이미 타 도시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의 건강걷기, 방문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행태개선사업은 ‘용인에 살면 건강해진다’는 입소문을 낳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