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관광설명회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도내 ‘태양의 후예’ 관광지를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관광 설명회를 지난 22~23일 열었다. 공사는 이틀에 걸친 설명회에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파주 산머루 농원, 고양 MVL 호텔,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경기도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또 현지 여행사에서 경기도 한류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촬영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 한국의 치킨을 체험할 수 있는 이천 ‘제네시스 치킨대학 등의 관광 정보도 제공했다. 여기에 네이버 팩토리,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경기도 하루 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등 테마별·일정별에 맞는 세부화된 설명회로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을 공략했다. 공사는 다음달에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아시아나 항공 등과 공동으로 베트남 여행업계 및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벌인다. 이 자리에서 도내 주요 의료시설과 한류 드라마 촬영지, 고양 꽃박람회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가 가장 많은 공유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토지, 건물, 입목, 유가증권 등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재산의 가치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이 보유한 공유재산의 평가액은 모두 112조8천737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106조8천835억원)에 비해 5조9천902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다. 규모별로는 ▲‘10조원 이상’ 2곳 ▲‘5조~10조원’ 4곳 ▲‘1조~5조원’ 22곳 ▲‘1조원 미만’ 3곳 등이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공유재산이 13조6천2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 공유재산은 도내에서 가장 공유재산이 작은 연천군(7천279억원)의 18.7배에 달한다. 고양시가 12조9천9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시와 고양시 등 2곳의 공유재산액은 31개 시·군 전체 공유재산의 2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원시 9조2천403억원, 용인시 8조5천862억원, 부천시 7조8천667억원, 안양시 5조7천997억원, 화성시 4조8천861억원, 파주시 4조475억원 등의 순으로 공유재산이 많았다. 도내에서 공유재산 평가액이 1조원 미만인 지자체는 포천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부천시청에서 민선 6기 제8차 정기회의를 열어 김윤식(사진) 시흥시장을 새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시장은 오는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및 군수 24명이 참석해 ‘민선 6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참석해 수출과 고용확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정책 패러다임 전환방향을 설명하고, 경기도 31개 시·군과 중소기업청의 협업을 통한 수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민선6기 전반기는 시·도 지역협의회 최초로 사무국을 개소하고 도-시·군 상생을 위한 인사교류 제도개선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도와의 상생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시장·군수의 역할분담으로 협의회 발전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와 광주·이천·여주·양평·가평 등 5개 자연보전권역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30여년 간 수도권, 상수원 등 중첩규제에 막혀 낙후된 경기동부를 탈바꿈할 미래 성장 거점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동부지역 5개 시장·군수, 임해규 경기연구원 원장은 21일 샘표식품㈜ 이천공장에서 ‘경기동부 지역발전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5개 시·군은 올해 안에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청사진을 마련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은 경기연구원이 맡는다. 분야별 박사급 12명으로 연구진을 꾸려 경제·사회, 산업·관광, 환경, 지역·교통, 법·제도 등 10개 분야에 대한 발전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남 지사는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더니 ‘북경필’이란 별명이 생겼었는데 오늘부터 동경필도 해보려고 한다”라면서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으로 경기 동부 지역을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불합리한 지역 규제를 호소하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오경환 샘표식품㈜ 전무이사는 “자연보전권역 내
경기도는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 ‘제49회 과학의날, 제61회 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국가정보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가정보화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은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지난 2014년 10월 빅데이터담당관 출범을 통해 빅파이 프로젝트 전담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ICT 기반의 사물인터넷 정보수집과 개방형 안전존 구축, 재난에 대비한 훈련 콘텐츠 개발 및 훈련장 구축 등 1년 6개월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데이터 타운 실증사업’과 ‘재난 시뮬레이션 응용 모의훈련장 운영 사업’은 지난해 3월 미래부로부터 창조비타민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빅파이 프로젝트가 과학적 도정 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와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를 한 곳에 묶어 통합·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합 사무실은 수원 소재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9층(148㎡)에 위치한다. 앞서 양 기관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공정거래 실현을 목적으로 설치됐지만 그간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는 이번 통합이전으로 두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돼 민원인의 정서적·물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불공정거래상담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이후로 전담 변호사와 가맹거래사가 배치돼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담·조정 등을 담당하며, 소비자정보센터는 1999년 개소이후 소비자 피해 상담 및 교육 등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가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 이를 활용한 대규모 로드쇼를 중국 현지에서 연다. 도는 이달 23~28일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대규모 대표단을 꾸려 중국 상하이와 우한지역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은 도와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포천시, 화성시 등 2개 시·군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도내 10개 관광사업체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포함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상하이와 우한 지역의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만나 세일즈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5일 상하이에서 방한객 송출 최대 3대 여행사인 상하이 금강, C-TRIP, 중신 여행사의 한국상품 기획자 등을 상담회장으로 초청해 경기도 관광 콘텐츠 마라톤 설명회를 진행한다. 신규 내륙시장인 우한에서는 여행업계 대상 경기관광 홍보설명회와 함께 중국 정부 관계자, 주요 언론사 기자, 대형 여행사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양 지역 교류의 밤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관광 로드쇼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와 ‘런닝맨(Running Man)’ 경기도 촬영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서·북부, 남부, 동부별 코스를 집중 홍보한다
경기도의회 여야가 ‘전자파 안심지대’ 관련 조례안을 두고 재충돌이 우려된다. 이 조례안이 유치원, 초등학교를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해 기지국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인데, 여당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까닭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만으로 회의를 진행, 이재준 의원(더민주·고양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전자파취약계층 보호 조례안’을 의결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본회의로 넘겼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전자파 안심지대를 지정해 운영’ ‘안심지대에 기지국 설치를 금지하고 인터넷 공유기 설치 시 전자파 위험으로부터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이 조례안에 담겼다. 이 조례안은 지난 2월 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운영 조례안 재의요구안’이 부결되자 조례명을 바꿔 제정 절차를 다시 밟은 것이다. 당시 재석의원 92명에 찬성 53명, 반대 35명, 기권 4명으로 부결됐는데 새누리 의원 상당수가 반대했다. 재의요구안은 재적의원(122명) 과반수 출석에 재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를 두고 새누리의 반발이 거세다. 윤태길 새누리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내 하천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에 나선다.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양근서(안산6) 의원이 낸 ‘경기도 하천 이력 관리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는 도내 지방하천의 하천공사 이력을 통합 관리해 향후 추진될 하천사업의 방향 설정,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지사가 하천공사 이력을 관리하고 시장·군수 또는 사업시행자는 도지사가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한 충분한 인력과 예산 확보 등의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도내에는 현재 16개 국가하천과 500개의 지방하천이 있지만 관리 체계가 중앙부처와 지자체로 분산돼 이력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양 의원은 “하천사업은 중복성 사업으로 해마다 수백억원을 하천에 쏟아붓는 대표적인 난맥상 사업체계”라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하천 이력관리제를 도입함으로서 사업중복은 물론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이날 입법예고 신청을 거쳐 5월 회기에 처리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 제1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행사에는 안산 선일초등학교 등 9개교, 총 96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학생참여회의 실시’, ‘학교운동장에 잔디를 깔자’ 등을 주제로 2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발표했다. 또 ‘학교 내 화장품 반입 및 사용제한’, ‘교실 자유좌석제 실시’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토론을 벌여 표결처리하는 등 도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방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한 ‘도전! 골든벨 퀴즈’는 참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안산5)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