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뿐 아니라 문자(SMS), 영상통화, 스마트폰 앱 등 여러 채널로 119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제도다.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재난약자에게 효과적인 신고 방식으로 평가된다.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상황 설명과 함께 사진·영상 파일을 첨부해 전송하면 되고, 영상통화는 휴대전화에서 ‘119→영상통화 버튼’만 누르면 즉시 연결된다. 또한 ‘119신고’ 앱을 사용하면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자동 전송돼 출동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높아진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다양한 신고 수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카드뉴스 제작, 리플릿 배포, 언론 홍보 등 매체별 맞춤 홍보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정확한 신고는 골든타임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알려 누구나 언제든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환경 경영(E)․사회적 책임 경영(S)․투명 경영(G) 세 가지 분야의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공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은 물론, 국가적 위기인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특별 판매 부스 운영 ▲우리은행 어울림 캠핑 개최 ▲연천 사랑 소비 운동 등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우처 택시 운영 ▲별자리 영화제 개최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한 것이 올해 최고등급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범위와 기대가 확장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 지원은 물론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에 함께 대응하는 노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의 날을 기념해 리워즈 회원 대상 특별 행사 ‘롯데호텔 김치 페스타’를 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김치 페스타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롯데호텔 서울 코스모노지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김치 페스타는 ▲김치 소포장 특별 판매 ▲온라인몰 이숍(e-Shop) 김치 카테고리 10% 할인 ▲500포인트 적립 혜택을 통한 현장 구매 지원 등 실질적인 고객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한 ▲롯데호텔 김치 3종과 보쌈고기, 쌀밥으로 구성한 김치 컵밥 시식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별헤는밤’ 막걸리 시음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대용량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리워즈 회원은 현장에서 적립되는 500포인트를 김치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몰 김치 전용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셰프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롯데호텔 김치를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호텔의 미식 경험이 일상 속에서도 이어지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수원시가 겨울철 야외 작업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현장을 점검한다. 19일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산불감시원, 문화재감시단속 인력, 환경관리원 등 시 소속 옥외작업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난방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질식 위험 여부와 혹한·폭설에 대비한 안전조치 적용 여부, 근로자 휴게공간 상태, 안전 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겨울철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현장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4개 구청,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설해 대책 합동 현장대응 훈련을 하고 제설 대응·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영통구청 제설 전진기지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4개 구청장,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각 동 제설지원단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제설 장비 장착, 제설제 적재 등 현장 대응 절차 시연, 기습 폭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제설 대응 체계 가동, 전진기지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 투입·운용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폭설이 발생했을 때 제설 작업의 거점이 되는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를 투입하고 운용하는 초기 대응 핵심 절차를 시연했다.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설해 대비 태세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습 폭설 상황이 발생하면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계 기관, 시민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제설 작
봉담 다목적체육관 관제실에서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잡힌다. 농구를 즐기는 청년부터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장년층까지 다양한 동작까지 화면은 쉼 없이 바뀐다. 그 영상 속에서 ‘이상 징후’를 먼저 읽어내는 건 이제 사람만이 아니다. 화성도시공사는 11월부터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시범 도입해,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 탐지하고 발견 즉시 현장 근무자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 안전 체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술 도입은 지난해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운동 중 한 시민이 쓰러져 호흡이 정지했지만, 직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치로 소중한 생명이 구조됐다. 공사 관계자는 “몇십 초만 늦었어도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위험 순간을 놓치지 않는 체계가 절실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을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시설
안성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가 대폭 확대됐다. 윤종군 국회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성 관련 교통예산 1조773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2026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231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2296억 원 ▲특별교통수단도입보조 2595억 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27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중교통비 환급, 특별교통수단 지원 등 3개 사업은 정부안 대비 총 880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노선당 단가를 기존 14억 원에서 16.4억 원으로 높이며 314억9000만 원 추가 반영됐다. 안성은 지난 6월 안성–송파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안성–교대 노선 신설도 논의 중인 만큼 지역 교통편익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은 월 한도 폐지와 함께 305억 원이 늘어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특교수단 도입 지원 예산도 260억 6000만 원 증가해 운전원 인건비, 대체수단 운영비 등 현장 수요 반영 폭이 커졌다. 윤종군 의원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예산 271
부천시가 지난 13일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사고 경험자,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은 물론, 사고 여파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시민이 대상이다. 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평일 오후1시부터5시까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는11월3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 상담 인력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필요 시 심화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심리회복 지원에 나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문제 삼고, 법무부 장관 등 4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경기 과천 공수처를 찾아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은 성남시민의 수천억 원 공적 재산을 범죄자들에게 정당화시킨 행위”라며 “시민의 재산 환수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위법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는 대장동 일당에 대해 핵심 혐의 대부분이 무죄로 판단되고, 범죄 수익 7886억 원 중 약 473억 원만 추징된 것에 대해 “공익적 기준에 현저히 미달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단 1원의 범죄수익도 대장동 일당에 넘어가선 안 된다”며 법무부와 검찰의 부당한 내·외압을 철저히 수사해 시민의 정당한 재산 환수 기회를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피고인들이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민사 판결 확정 전까지 자산 동결을 유지하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하겠
수원시가 '2025년 제4차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제11기)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열린 회의에서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계획 수립(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계획 수립(안)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을 위한 연간 모니터링 추진 방안, 고령자 이동 안전 지원, 장애인 훈련·취업 연계 등이 포함됐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 등을 한다. 김인배 시민복지국장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년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11기 위원들이 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