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처인구 포곡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포곡노인대학 제12기 입학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어르신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면서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면서 배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포곡노인대학 제12기’는 내년 11월까지 2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양·시사 ▲건강 강좌 ▲노래교실 ▲생활정보 ▲문화탐방 등 총 60개 과정 강좌를 수강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관희 포곡노인대학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입학을 맞이한 80명의 입학생분들께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따. 한편, 포곡노인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제11기까지 9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교양·여가·문화 활동과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연천군청공무직노동조합과 연천군이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윤석노 연천군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과 박종일 부군수 등 노사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현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안전·보건관리자 현장 순회 점검 시 근로자 측 위원 참여 및 협업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및 식수·그늘막 제공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 ▲산재 처리 매뉴얼 제정 및 공상 처리 기준 마련 등 근로자의 안전 실무와 직결된 과제들이 포함됐다. 특히 연천군은 현장점검 시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지속 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작업시간 조정 등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환경 개선 분야에서의 성과도 공유됐다. 환경미화원 대기실의 세탁기·건조기 교체는 이미 완료됐으며, 음식물 처리 미화원 대기실 환경 개선은 추경예산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미산면 마전리 제설 창고 대기실의 경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동절기 임차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연한 행정을 펼치기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인천시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협력해 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환경을 방지하고 불법행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사법 행정의 실효성을 결합해 청소년 생활권 전반의 안전망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업 협약에 따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및 청소년 유해업소 정기 합동 점검 ▲학교 민원 사례 바탕 기획·집중 단속 ▲방학 등 취약 시기 합동 캠페인 ▲정보 상호 교류 및 실무 협의체 구성 등을 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파악된 유해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예방 활동을 주도한다. 시는 특별사법경찰이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전문적인 수사와 단속,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전담해 법적 대응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의 현장 정보와 시의 단속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남양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스토킹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하고 전 연인에게 집착해 접근한 혐의(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전 연인인 20대 여성의 집 앞에서 흉기를 지닌 채 초인종을 반복해 누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피해 여성과 관련해 신고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만남을 거부당해 직접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와 함께 잠정조치를 신청하고, 구속영장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원자재 수급 차질 여파가 생활 필수품인 종량제 봉투로까지 번지면서, 안성시 역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5일 “종량제 봉투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공공 인프라”라며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기 전에 안성시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과 함께 판매 제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음식점·세탁소·약국 등 자영업 현장에서도 가격 인상과 공급 불안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 폐기물 처리가 일상과 직결된 만큼, 수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도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등 필수시설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장에서는 “어르신 기저귀 처리에 필수적인 종량제 봉투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수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시설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최 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코로나 초기 마스크 대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사재기와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경우 결국 피해는 취약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안산갑에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고 국민의힘은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서며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안산갑에서 당선됐다가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은 25일 김 전 대변인에게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사실상 출마 요청을 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산 갑으로 와달라”며 “제가 (안산) 상록구민에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꼭 좀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 전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어쩔 수 없이 떠나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민주당 안산갑 후보로는 김
인천 강화군을 별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인천시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심 중심으로 짜여진 기존 관광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형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2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강화 지역 관광 특성을 반영한 전담 조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촉구해왔다. 강화군은 역사·문화 유산과 자연환경이 결합된 인천 내 대표 관광지임에도 별도의 전담 조직 없이 본사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맞춤형 관광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강화 관광은 계절성과 단기 방문에 의존하는 구조가 강하다. 당일 방문객 비중이 높고 숙박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소비 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관광객 유입 규모에 비해 지역 내 체류 시간이 짧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시와 강화군이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초기에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과 역할 범위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논의가 진전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지사 사무실 예정지와 주요
하남시가 학생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신우초등학교 앞 교량 인도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그동안 좁은 보도로 인한 보행 혼잡과 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25일 감일동 신우초 인근 교량에서 인도 확장 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 계획을 공유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신우초는 학생 수가 약 1700명에 달해 등교 시간대 보행 동선이 집중되면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기존 보도 폭이 좁아 학생 간 접촉이나 차량과의 근접 통행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하고, 교량 보도를 기존 3.5m에서 5.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학교 수업과 등·하교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공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학로 분산을 위한 보행 인프라도 추가로 조성된다. 감일동 벌말천 수변2호공원 일대에는 길이 40m, 폭 4.5m 규모의 인도교가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역시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5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설전시 '자연숲,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눈으로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의 감각으로 체험하며 숲의 생태적 관계와 순환을 이해하도록 기획된 체험형 전시다. 기존 상설전시를 개편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를 주제로, 어린이가 자연 속 작은 생명들과 관계를 맺는 경험에 주목했다. 숲을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도록 돕는 감각 중심 전시로, 이야기 속 주인공 '초록별이'와 함께 숲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바람이 건네준 ‘바람씨’를 들고 숲을 여행하며 다양한 생명들과 만난다. 전시는 일곱 개의 숲길로 이어진다. ▲움직임이 시작되는 바람길 ▲잠든 숲이 깨어나는 풀길 ▲햇빛과 꿀을 나누는 꽃길 ▲매일 태어나는 흙길 ▲땅 아래 비밀을 품은 개미굴 ▲별빛 아래 속삭이는 밤길 ▲흐르며 생명을 이어주는 물길 등이다. 관람객은 이 여정에서 꿀벌과 개미의 집을 관찰하고, 대형 새 둥지에 들어가 쉬며 숲의 작은 생명들과 연결된 생태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전시 공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조와 재료를 적용
연천군은 지난 20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국가유산청 황권순 무형유산국장 초청 주민 특강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강은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곡리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2029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가유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나선 황권순 국장은 “지역 활성화, 국가유산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국가유산 정책의 변화 방향을 설명하며, “이제 국가유산은 단순한 원형 보존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와 결합 된 콘텐츠로 재해석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가유산 활용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강연 내내 높은 집중도를 보였으며, 국가유산이 지닌 의미와 지역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는 “국가유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연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국가유산을 공공자산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