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생맥주 캔 ‘생드래프트비어’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감을 강화한 신제품 ‘생스트롱비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맥주 마케팅에 나섰다. 1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부터 강한 탄산감을 강조한 신제품 생맥주 캔 ‘생스트롱비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생드래프트비어’의 후속으로,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5월 중순 기온 변화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생스트롱비어는 일반 캔맥주보다 탄산 함량을 약 20% 높인 라거 스타일의 생맥주로, 효모를 사멸하지 않은 콜드체인 방식으로 제조됐다. 알루미늄 소재 캔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각적으로도 차가운 맥주 느낌을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 임계온도’인 낮 최고 기온 26도에 근접하는 5월 중순부터 맥주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 출시 시점을 조정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맥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온도를 초과하는 시점부터 매출지수가 평균 대비 30%p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생드래프트비어는 신선도를 살린 짧은 소비기한, 자외선 차단 UV 코팅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
㈜신세계가 올해 1분기 소비 심리 위축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탓에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신세계는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2조 8780억 원으로 2.1% 증가했고, 순매출은 1조 6658억 원으로 3.8% 늘어났다. 특히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 1조 7919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전년 수준(1조 8014억 원)에 근접하며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순매출은 6590억 원으로 0.8%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9억 원으로 5.1% 줄었다. 신세계는 경기 침체에도 강남·대구 ‘스위트파크’, 본점 ‘디 에스테이트’, ‘신세계 마켓’ 등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늘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실제 강남점에 지난달 문을 연 ‘신세계 마켓’은 한 달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3월 중순 리뉴얼 오픈한 본점 ‘디 에스테이트’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 방문객 수도 20% 이상 늘었다. 신세계는
▲ 오전 6시 50분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좌측 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 세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도박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새정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등교시간에 맞춰 ‘도박 NO, 세정 YES’를 슬로건으로 선생님 그리고 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도박 근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한 것으로 ‘도박은 절대 게임이 나니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학급별 도박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직접 교육을 통해 예방 중심의 생활교육을 강화했다. 김건우 학생자치회장은 “도박 예방 캠페인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자긍심을 느꼈다”다고 말했다. 학교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도 청소년 도박문제 SOS 온라인 배너 6종과 안내장을 배포,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금화 세정초등학교 교장은 “도박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컴투스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와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흥행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와 하반기에 각각 올해 기대 신작 출시를 앞둔 만큼, 컴투스가 실적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컴투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돈 성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4%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7%, 영업이익이 22.5%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1분기 실적 성장 배경에는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대표 IP 서머너즈 워의 성공적인 업데이트 성과가 있다. 먼저 최근 한국프로야구(KBO)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의 스포츠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일 활성화 이용자수(DAU) 역대 최고
군포시는 1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관심 확산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구문제의 핵심은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는 청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센터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해 청년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군포시는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5개 분야 47개 청년 정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천시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기도 광주시를 지목했다
SK에코플랜트가 SK 반도체 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 질적 성장 실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SK의 사내독립기업(CIC · 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 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중 ▲포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과 화합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전에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건강교육과 영양 가득한 특식(삼계탕)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문화축제 ‘사랑으로 물들여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 ▲흥겨운 공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 ▲먹거리 부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연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이 뚜렷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 역시 감소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6% 늘며 전월(8.9%)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10.2%에서 20.7%로 두 배가량 늘고, 금속가공(0.1%) 등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9%)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재고 감소폭(-17.7%)은 전월보다 늘었다. 소비지표의 경우 마이너스를 이어갔으나 감소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3.6%를 기록하며 감소폭이 전월(-13.9%)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백화점(-6.4% → -3.9%)과 대형마트(-18.3% → -3.5%)의 감소폭도 일제히 축소됐다. 다만 전월 14% 늘었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9% 줄며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 3월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과 동일한 87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경기지역 자본재 수입은 50.4% 늘며 전월(24.7%)보다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식품과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 안정화에 더해, 판매자 직배송(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컬리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 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 4900만 원 늘어난 수치로, 창립 이후 첫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07억 원으로 8% 증가했고,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 증가율(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컬리는 “전체 시장 성장률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소비자 신뢰와 플랫폼 경쟁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주력인 식품 부문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늘었고,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도 명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 구조 전환의 핵심인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P는 1분기 거래액이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