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AI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는 이날 영통구보건소에서 AI 돌봄 로봇 전달식을 열고 관내 어르신 100명에게 AI 돌봄 로봇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I 돌봄 로봇은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식사 알림, 인지훈련, 건강위험 상황 실시간 경고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말벗 기능과 영상통화, 영상·노래·요리 콘텐츠 제공 등으로 정서적 지원도 한다. 영통구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에서 건강취약군에 해당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건강위험도와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 개최 시가 지난 8일 수원벤
경기도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따라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10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골자로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 ▲수출 경제영토 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추경예산을 배정했다. 먼저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에 총 7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70억 원은 자동차·의약품·반도체·철강·알루미늄 등 미국 관세정책 노출 업종 중소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 전시회,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등에 쓰인다. 4억 5900만 원은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비관세장벽 대응 등 FTA통상지원사업에 투입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 및 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하고 미국 진출 희망 화장품 기업 대상 필수 인증 비용 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 경제영토 확장에는 총 19억 원을 배정했다. 미국·중국·베트남·인도를 대상으로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하고 100개 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지원한다. 또 통상촉진단 추가 파견,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해외바이어
안성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현재 총 568개소 가운데 448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활용해 남은 지역까지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시 맨홀 뚜껑이 열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능동적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 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없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경대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가 집행위원장으로 추진한 전국 연극 관련 학과 최대축제인 ‘제33회 젊은 연극제’가 지난 6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6일간의 축제를 화려한 페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젊은 연극제는 전국 47개교 48개 학과 57개의 공연과 해외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2만 명이 이번 축제를 관람했다. 참여인원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시상식도 연극전공자들의 젊은 축제인 만큼 시상식도 참신함이 돋보였다. 공연미학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는 ‘뉴 아트 챌린지상’과 공연기획과 프로덕션의 참신함이 돋보인 팀에게 돌아가는 ‘프로덕션 디자인상’, 앙상블과 실험적인 공연 창작을 선보인 팀을 선정하는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이 수여됐다. 특히 ‘젊은 연출상’, ‘젊은 스태프상’, ‘젊은 연기상’ 등 개인상 시상도 마련됐다. 올해 연극전공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된 ‘창작 인큐베이팅 사업’에서는 프로젝트 모락의 ‘기억의 불씨’가 대상을 받아 (사)한국연출가협회와의 협력으로 차기 연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 초청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펼쳐진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시상식에서 경기예술고등학교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숲유치원은 지난 9일 유아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꼬마 탐험가들과 떠나는 물놀이 여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체험은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감각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부스를 구성하였다. 체험 부스는 ▲물총으로 전하는 우정 메시지(물총놀이) ▲출동! 우리는 낚시 탐험대(오징어낚시) ▲졸졸졸 물길 따라(워터테이블) ▲시원한 물안개 속으로(미스트터널) ▲여름이랑 찰칵!(행복사진관) ▲달콤·시원 간식 쉼터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유아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와 교사 대상 안전지도 연수가 선행되었고, 놀이 공간 내에는 물놀이 매트와 그늘막 설치 등 환경 구성에도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였다. 오산숲유치원 이학선 원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나고 시원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
▲정규분 씨 별세, 김소현(경기일보 디지털뉴스부 기자) 씨 외조모상 = 8일 군포 지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0일, 장지 수원시연화장 추모의집, ☎031-389-3770.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 브랜드의 대표 맛인 ‘까르보불닭’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편의점 전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7월 한 달간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9일 삼양식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의 인기를 바탕으로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표 플레이버인 ‘까르보불닭’의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풍미를 쫄깃한 식감의 넓은 납작당면에 접목한 제품이다. 소스를 잘 흡수하는 면발 구조로 불닭 소스의 감칠맛과 매운맛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당면을 따로 불릴 필요 없이 2분 30초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완성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바쁜 일상 속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 삼양식품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납작당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앞서 선보인 ‘로제불닭 납작당면’이 기존 ‘로제불닭볶음면’ 대비 편의점 판매 매출에서 16%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의 높은 선호를 확인한 바 있다. 불닭 브랜드는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TF 건의' 즉각 중단해야” 수원시·시의원·지역구 국회의원이‘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카드를 또 다시 꺼내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민.정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의 일방적 정부 TF 참여 시도가 철회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정부 TF 참여 시도 반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화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환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수원시장,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결같이 선거 표심 잡기용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꺼내들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을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공감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보도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범대위는 또 "정부 주도의 광주군공항 TF를 핑계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정부 주도로 이전시키려는 꼼수라" 며 “예비이전후보지 철회와 이전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전
KB국민카드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 고객으로 15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지 토커’와 현장에서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카드 상품 관련 개선의견 및 신규 아이디어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이지토커의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기대된다”며, “이지 토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안양시의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시민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정책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 994명 중 91.3%가 긍정평가를 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8.7%에 그쳤다.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의 44.1%는 ‘정책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돼서’라고 답하고, 정책 관심도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 있다’, ‘어느 정도 관심 있다’는 응답이 80.8%로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한 정책은 ‘철도노선 확충(43.0%)’, ‘청년(임대)주택 공급(38.4%)’,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50.4%)’, ‘출산지원금 2배 인상(23.6%)’,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추진(31.8%)’ 등이 꼽혔다. 또, 시의 지속 발전에 필요한 정책으로 ‘도시계획·개발 분야(45.9%)’, ‘복지·교육·건강 분야(34.4%)’, ‘청년·저출산 분야(31.3%)’ 순으로 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며 각 분야 정책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마음에 답하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