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7월부터 열리는 ‘APEC 2025'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APEC 2025 KOREA SOM3 및 장관회의’ 행사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장 시설 정비, 교통편의 제고, 맞춤형 관광·문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시찰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 홍보 등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중심으로 인천·부산·제주 등지에서 분산 개최한다. 이 가운데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회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한 차례 더 개최된다. 인천에서 계획된 모든 장관회의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시는 회의장과 숙소, 인천국제공항 간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곳곳에 배치해 통역, 교통 안내, 긴급 대응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참가자별 일정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안양시 파티엘하우스에서 ‘2025 중등 에듀테크 및 수업나눔 서포터즈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질문(토론)으로 여는 교실, 하이러닝으로 확장되는 배움’을 주제로, 2025 수업나눔한마당 및 하이러닝 박람회 운영을 위한 사전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중등 깊이있는 수업나눔교사단 24명, 에듀테크(하이러닝) 지원단 20명, 총 44명의 현장 교원이 참석해, 수업 혁신을 위한 협업 전략과 디지털 기반 수업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안양과천 에듀테크 교수학습 서포터즈단은 지난 3월부터 ▲리더교사 중심 협의회 ▲담당부장 네트워크 구축 ▲교과별 하이러닝 수업 설계 및 실습 연수 등 실천 중심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수업과 기술이 만날 때, 학생의 배움은 깊어지고 교사의 전문성은 더욱 확장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사업의 교육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직을 고려하거나 전직 예정인 간부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인 드론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성을 갖춘 민간 인력으로의 전환 또는 군 현장 실무 적용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국방전직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경복대학교는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직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이미 보건, IT, 드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사업에서도 전문 교수진과 최신 교육설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기도 일자리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운영되며, 교육생별 ‘개별훈련일지 기반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생의 관심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멘토링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취업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협력기관으로서 전직을 고려하거나, 예정 중인 간부들의 전문성과 실무
양평의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4월25일-27일까지 총 14만 8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 6000여 명의 발걸음을 더 이끌며 양평군 대표 봄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산나물 축제는 'Let's GO(먹GO 쉬GO 즐기GO)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평 군정 정책 방향인 '관광, 환경, 건강, 안전'이라는 4대 키워드가 축제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천혜의 환경 청정자연 속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수 있는 힐링 양평 관광 양평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관광도시다. 올해 산나물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
▲ 오전 6시 50분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좌측 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특례시체육회는 오는 6월 28일 ‘제6회 화성특례시장배 줄넘기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학생, 일반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행사로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줄넘기 대회는 지역주민의 기초체력 향상과 운동 부족 해소, 나아가 비만 및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된 이번 경기 종목은 ▲30초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2인 스피드릴레이(번갈아뛰기/이중뛰기) ▲4인 스피드릴레이(2분) ▲긴줄 손 가위바위보 ▲긴줄 8자 마라톤(2분) ▲음악줄넘기 등이다. 박진만 화성특례시줄넘기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줄넘기의 즐거움과 건강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유치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SK 반도체 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 질적 성장 실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SK의 사내독립기업(CIC · 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 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중 ▲포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기소한 김형준(사법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모 변호사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4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뇌물수수와 뇌물공여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단장 시절이던 2015∼2016년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수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인사이동 이후 두 차례에 걸쳐 93만 5000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받고 한 차례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22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공수처는 박 변호사도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이 사건은 김 전 부장검사가 앞서 유죄가 확정된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수사를 받을 때 처음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시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9년 경찰에 새로 고발장이 제출됐고, 검찰이 공수처법에 따
세븐일레븐이 생맥주 캔 ‘생드래프트비어’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감을 강화한 신제품 ‘생스트롱비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맥주 마케팅에 나섰다. 1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부터 강한 탄산감을 강조한 신제품 생맥주 캔 ‘생스트롱비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생드래프트비어’의 후속으로,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5월 중순 기온 변화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생스트롱비어는 일반 캔맥주보다 탄산 함량을 약 20% 높인 라거 스타일의 생맥주로, 효모를 사멸하지 않은 콜드체인 방식으로 제조됐다. 알루미늄 소재 캔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각적으로도 차가운 맥주 느낌을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 임계온도’인 낮 최고 기온 26도에 근접하는 5월 중순부터 맥주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 출시 시점을 조정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맥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온도를 초과하는 시점부터 매출지수가 평균 대비 30%p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생드래프트비어는 신선도를 살린 짧은 소비기한, 자외선 차단 UV 코팅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5도, ▲성남 13~26도, ▲과천 13~26도, ▲안양 14~24도, ▲광명 14~25도, ▲군포 14~25도, ▲의왕 13~24도, ▲용인 12~26도, ▲오산 12~26도, ▲안성 12~26도, ▲이천 11~27도, ▲여주 11~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3~27도, ▲광주 12~25도, ▲파주 11~23도, ▲양주 12~24도, ▲고양 13~25도, ▲의정부 13~25도, ▲동두천 12~25도, ▲연천 12~24도, ▲포천 11~24도, ▲가평 9~26도, ▲남양주 12~26도, ▲구리 13~26도, ▲김포 14~23도, ▲부천 14~24도, ▲시흥 13~25도, ▲안산 13~25도, ▲화성 14~25도, ▲평택 12~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3도, ▲강화 13~22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5~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