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8일,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 유·초 이음학기 교(원)장 연수’를 운영하였다고 9일 밝혔다. 9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너랑·나랑·이음터' 교원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시범유치원 원장과 초등선도(따또)교사 소속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며, 유아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전이기의 안정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관리자들이 이음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함께 이해하고,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협력적 실천을 위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전환시대, 너랑·나랑·이음교육”이라는 주제로 김연진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 소장(안산대학교 겸임교수, 삼성유치원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연진 소장은 특강에서 “이음교육은 단순한 연계가 아닌, 유아의 삶과 경험을 이어주는 철학적 실천이며, 연속성·다양성·협력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연령 간, 기관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넘어, 유아를 중심에 둔 관계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각 학교급 관리자들이 이음학기 운영 과
여주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지난 1일부터 모집해 8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00.07.02 ~ ‘01.07.01 이에 출생) 청년으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경기도 합산 10년 이상 거주 청년이다. 특히, 2001년 1월 1일부터 4월 1일 출생자 중 1~2분기 대상자였던 경우 반드시 소급 신청해야하며, 2000년 7월 2일부터 10월 1일 사이 출생자는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가능 기간이므로 기한 내 접수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한다. 신청방법으로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신청하고,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 초본을 첨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연100만 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으며, 시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주사랑카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 확대된 사항으로는 9월부터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응시료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신규 시장에서 늘어나는 LNG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호주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드사이드,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세 회사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경험을, 우드사이드는 LNG 개발 노하우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해상 물류 역량을 각각 제공하게 된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애보츠퍼드 우드사이드 에너지 총괄부사장은 “믿을 수 있는 한국 산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로 유능하고 경험 많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 고품질 LNG 솔루션을 제공할
인천교통공사가 9일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도시철도 무임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노사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현기 노조위원장 등 각 운영기관의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용우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위원을 만나 무임 손실 국비보전 법제화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 5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여야 대선캠프에 제출한 1차 건의에 이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두 번째 공식 촉구 활동이다. 현재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누적 결손금은 약 29조 원에 이른다. 2023년 기준 당기순손실의 약 58%가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기요금도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재정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자 초고령사회에서 반드시 지속돼야 할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정부의 제도 개선과 국비 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에
신세계백화점이 인간과 기술의 유기적 관계를 조명하는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일부는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LED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연다. 전시는 인간과 기술,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구분을 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AI 등 첨단 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진화와 퇴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습을 시청각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의 핵심은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스크린이다. 각 스크린에서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충돌하고, 다시 얽히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담은 약 6분 길이의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움직임과 정지를 반복하는 이중 스크린 연출은 관람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암실로 구성된 전시 공간 속에서 두 영상 사이를 이동하며 작품의 주제인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은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미디어 월에서도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해당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 뉴욕에 첫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하고,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및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리워즈 회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리브랜딩해 프랜차이즈 1호 호텔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1930년 개관 이후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았으며, 타임스퀘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와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더 뉴요커 호텔’은 1천여 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대형 호텔로, 기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윈덤’의 프랜차이즈 체인이었다. 이번 리브랜딩은 롯데호텔이 괌, 뉴욕팰리스, 시애틀, 시카고 등 미주 지역에서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아 성사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과 함께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회원 가입과 예약, 결제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UI·UX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회원 가입 시 필수 입력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줄였고, 체인별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을
경기대학교가 ESG선도대학으로서의 2025년도 첫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9일 경기대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의 2025년 ESG선도대학 워크숍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부산의 그랜드모멘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ESG선도대학 수강생을 비롯해 경기대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SG 실무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기업과 현장을 직접 탐방했다. 4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해양 탄소중립 추진 사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해양과학의 기술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하는 기술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저녁 워크숍은 부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수강생 간 논의와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녹지 공간인 이기대공원을 방문해 ESG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도시농업과 지역사회 연계를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도시농사꾼'을 방문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의 총괄책임자인 최순종 경기대 교수는 "이번 부산
한민수(국힘·남동5) 인천시의원이 제14회 도전페스티벌에서 모범의회상을 수상했다. 모범의회상은 정치·사회·문화 등 각계에서 공공가치를 실현하고 끊임없이 도전정신을 실천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한 의원은 의정 전반에 걸쳐 실천적 도전정신을 보여 온 지방정치인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협치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방의회 운영, 주민체감형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정책 추진 등 고른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의정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단체 활성화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제도기반도 마련했다. 또 전국 지방회의 간 현안 협력체계와 해외 자매의회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와 의회 외교의 확장에도 기여했다. 생활 불편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안전망 강화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도 앞장섰다. 이에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지원 조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통한 환경보전과 지역정체성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한 의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총 37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경연에서 ‘펀펀한 문화광장, 읍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화도 감성시네마 △어르신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세대 간 통합과 공공기관 공간의 창의적 활용 측면에서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시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되어 일을 하기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이미 110만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