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경찰이 시민 참여형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 수원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공동체 치안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 관내 3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선제적 범죄 예방 효과를 위해 시민들에게 공동체 치안활동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우선 국민체감약속 4호와 5호인 신종사기범죄근절, 도박 범죄 척결 관련 자체 제작 웹툰 리플렛과 카드뉴스를 제공하고, 투자리딩방 범죄 O‧X 퀴즈를 진행해 시민들의 범죄 예방 의식을 높였다. 또 안전한 교통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관광객 등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이와 같은 이와 같은 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범죄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내 3개 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동체 치안활동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교육으로 선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금융허브로의 도약을 앞두고 앵커기업 입주 외에도 수도권 규제 등을 타파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내년까지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으로 ‘하나드림타운’이 내년 준공할 예정인데 이곳에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금융지원센터도 세워질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경제청과 올 하반기까지 하나드림타운 안에 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금융허브는 금융산업의 성장과 혁신의 중심지로 은행이나 투자 회사의 입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정부와 학계, 기업 등 여러 분야가 집적화돼야 한다. 특히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기업 및 금융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과 투자인센티브 등이 제공돼야 한다. 하지만 인천은 수도권 규제에 막혀 법적·제도적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인천 전 지역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돼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서구 대곡동·불로동·마전동·금곡동·오류동·왕길동·당하동·
SSG닷컴이 오는 29일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GPT 모델을 활용한 상품 리뷰 요약 기능을 도입한다. 개별 상품에 등록된 여러 리뷰를 한 문단으로 종합해서 고객이 상품의 주요 장점과 특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판매량이 많고 누적 리뷰가 많은 '식품' 상품군부터 우선 적용한다. 신선식품은 최근 3개월 이내, 그 외 식품은 1년 이내 고객이 작성한 리뷰를 한 문단으로 요약한다. 전체 리뷰 요약뿐 아니라 만족도, 품질, 신선도, 맛, 가격 등 원하는 속성별 리뷰 요약도 확인할 수 있다. 첫 도입일 기준 식품 판매량 상위 1000개 상품 중 85% 상품에서 리뷰 요약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쓱닷컴의 자연어 처리 기술력과 생성형 AI(인공지능) GPT 기능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쓱닷컴 자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AI(인공지능)가 상품의 특성 및 긍정, 부정 키워드를 골라내 속성별로 리뷰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주요 표현을 추출한다. 이를 GPT가 요약해 문단을 만들면 자동 요약 리뷰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과 맛이 달콤하고 상태가 신선해요. 가격 대비 좋습니다"는 리뷰 내용이 있으면 '맛' 속성으로 '달콤하다', '신선도' 속성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 스팀과 물로 자동세척 한 뒤 2차 섭씨 100도의 스팀 살균을 통해 각종 세균을 없애고서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또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고, AI 사물 인식 기능은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7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한 발 다가섰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 슈글즈는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에서 강원 삼척시청을 34-26, 8골 차로 대파승리했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SK 슈글즈와 삼척시청의 챔피언전 2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K는 이날 강경민이 혼자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송지은(5골)과 유소정(4골)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2017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삼척시청을 맞았다. SK 슈글즈가 지난 18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일주일 넘게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정규리그 4위 삼척시청은 23일 3위 서울시청과 준플레이오프, 25일 2위 경남개발공사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많았다. 체력적인 우위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가 1분기 4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손실 배상으로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22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5800억 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조 3215억 원을 기록했고, KB금융은 1조 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6.2%, 9.8% 줄어든 1조 340억 원,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4개 사는 총 1조 3234억 원의 배상액을 충당부채로 적립했다. KB금융이 862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금융 2740억 원, 하나금융 1799억 원, 우리금융 75억 원 순이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실적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3일 국내에 출시한 ‘플랫 화이트’ 판매량이 5일 만에 25만 잔을 넘겼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일주일 만에 30만 잔 넘게 팔렸던 화이트 타로 라떼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플랫 화이트는 특유의 진한 커피 풍미 뿐 아니라 우유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맛으로 호평받고 있다. 글로벌 매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이 같은 반응에는 ‘리스트레토 샷’이 주효했다. 에스프레소와 비교하면 쓴맛이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플랫 화이트는 기본 에스프레소를 활용하는 다른 메뉴들과 달리 리스트레토 2샷으로 제조된다.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로 집계됐다. 직장인 등이 이른 아침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향후에도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우리나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정부가 연간 성장률 상향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5월 실물경기 흐름을 보고 6월 하순 이뤄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 수정치를 내놓을 전망이다. 국내외 민간 투자업계에선 연 2.2~2.8%에 이르는 수정 전망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6월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수정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1분기 실적 호조, 주요 국내외 기관의 성장 전망 상향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2.2%)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3%(전분기 대비·속보치)로, 시장 컨센서스(0.6%)를 대폭 뛰어넘었다. 당초 기재부는 GDP가 분기별로 대략 0.5~0.6%씩 불어난다는 시나리오 하에서 연간 2.2% 성장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1분기에 0.7~0.8%포인트(p) 초과 성장한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판매하는 4000㎡ 규모의 ‘한국제품라이브커머스센터’가 28일 중국 현지에서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린이수입상품타운 내 위치해 있으며 산동란화(山东兰华)그룹과 엘에치코리아(LH KOREA)가 공동 투자했다. 이곳에는 미용‧화장품, 건강기능‧보조식품, 농축수산가공품 등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5000개 이상이 상시 전시돼 있으며 이중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2000개 이상이다. 국내 우수제품은 산동란화그룹이 보유한 ‘콰징 플랫폼’에 등록돼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내 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제품을 중국 유통‧판매 네트워크와 결합시켜 중국 시장에 판매하도록 돕는 민간 수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또 중국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한‧중 인플루언서, 우수기업, 정부기관 등을 잇는 글로벌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사용자는 약 8억 5000만 명으로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전년대비 8.4% 성장한 13조 위안(2400조여 원)을